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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서론

Ⅰ. 서론

2004년도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러시아 과학원 극동지부 역사 고고 민속학 연구소 발굴단은 대한민국의 고구려연구재단의 후원 아래 연해주 미하일롭스크 지역의 고르바트카 성터(그림 1, 3)에 대한 고고학적 발굴을 실시하였다.
이 유적은 오랫동안 발굴에 적합치 않은 지역으로 간주되었는데 이는 성터의 영역이 인근 주민들에 의해 거주되고 있고 이 지역에서 19세기 말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개발이 실행되었기 때문이다(그림 3). 그러나 1997년도 탐사와 2000-2001년간의 발굴 후, 본 성터의 채소밭에 제방을 따라서 단지 최상층만이 손실된, 그러나 그마저도 그리 심하지 않은 정도의 손실을 입은 개별 구역들이 있다는 것이 분명하게 밝혀졌다. 이 유적의 고고 문화층의 두께는 2m가 조금 넘는다.
모든 구역이 사유재산권 하에 있고 언제라도 새로운 건축이 가능한 성터에 대한 우선 발굴 조사는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바로 그런 지역자체의 특징이 이 지역에 대한 발굴의 시의적절성을 반증해준다. 그러한 이유로 이 지역에서 2000-2001년간, 그리고 2003년(그림 5, 5a)에 발굴이 실시되었다. 그 결과 고르바트카 성터에서 5개 수평지구에서 발해 시기 거주 흔적이 확인되었다. 2003년도에는 거주지 9와 10이 발굴되었고 거주지 4는 발굴이 완료되었으며 우물터(제 부수평지구의 상부)가 발견이 되었다. 우물터 발굴의 경우 워낙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해 2004년도 발굴연도로 연기해야 했으며 발굴 4에 포함되고 하층(I) 거주 지구와 관련이 있는 거주지 8의 잔여 영역에 대한 발굴도 연기되었다.
그 밖에도 2004년도에는 북동문과 북동문 전면(그림 4)의 기단에 대한 제반 기계적인 조사가 이루어 졌다. 1997년도 탐사과정 중에 그 기단에서 석재기반들-건물의 잔해가 발견되었다. 이 건축물(그림 3, 4)의 용도와 건축 시기 추정을 위해 2004년도에는 발굴 5로 명명된 발굴을 이 구역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발굴 과정 중에 수집된 고고학적 유물들과 지역 주민들에 의해 채소밭 표면 층에서 단순-수집되어 우리에게 전달된 기타 유물 자료들과 현장 발굴 관련 제반 서류들은 러시아 극동지부 역사 고고 민속학 연구소 중세실과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본 발굴에는 러시아 극동지부 역사 고고 민속학 연구소 중세실 소속의 E.I.겔만 박사(발굴책임자), Y.I. 바스트리쵸프 박사 등 총 15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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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자료번호 : kr.d_0002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