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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구역 31

 
 

3. 발굴 구역 31

 

1990년도 동측 지구 발굴 구역 8과 2002년도 남측 지구 발굴 구역 30(그림 4)에 연속되는 추가 발굴로서 발굴 구역 31은 전 사찰 영역 내 상단 건물지 기단의 금당지 구역에서 북동측으로, 하층 건물지 기단의 종교적 의식을 위한 구조물 잔해들로부터 동측으로 영역이 설정되었다. 발굴 영역의 외곽 연장은 북측에서 남측까지 12m, 서측에서 동측까지 11m, 전체 면적은 80㎡이다. 발굴 지역의 원래 표면은 비교적 수평이었다. 표면의 수준차가 가장 심한 지점들의 경우에도 차이가 28cm를 넘지 않았다(그림 6).
제1층과 관련해서는 우선 잔디층과 부식된 진갈색 사질토가 제거되었다. 이 제거 작업은 과거의 개간을 통해 손상되지 않은 밝은 사질토로 형성된 문화 층을 따라 진행되었다. 발굴 구역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측의 경우 사질토가 진한 갈색이었다. 이 구역에서 여러 가지 형태의 많은 석재들이 발견되었으며 소구역 Г-Д/9에서 흙 속에 묻힌 토기의 주둥이 부분이 수집되었다(그림 7). 이 발굴 구역 서쪽 지대의 사질토양은 몹시 짙어 거의 검은색이었으며 이 서쪽 지대의 남쪽 방향으로부터 회갈색의 빽빽한 사질토가 이어져있었다. 바로 이곳에서 회색 모래의 間層이 목격되었다(그림 7).
제1층에서 많은 회색 기와 조각들이 수집되었다. 작은 조각들로서 수키와와 암키와 편들이었다. 토기편들은 매우 작은 조각들이었다. 토기편들은 색상 면에서 회색(대부분이 회색)과 붉은 색으로 구분되는데 회색과 붉은색 토기편들 모두 여러 가지 색조를 보여주고 있다. 부분별 세목으로 구분할 경우 토기 주둥이 부분, 바닥 부분과 리본형 손잡이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재질의 출토품으로는 우선 철로 된 유물들로서 두부가 곧게 제작된 못들, 칼과 징의 파편들이 수집되었다. 주철로 제작된 솥의 파편들 5편이 수집되었으며 기와를 깨뜨려 만든 4개의, 당시 놀이용으로 이용되었던 크지 않은 말조각이 진갈색 사질토에서 수집되었다. 토제 유물로는 진흙으로 제작된 장식용 연꽃의 조각과 사선의 장식띠가 얇게 새겨진 토기의 조각이 출토되었다.
제2층(그림 8 ; 24). 본 층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발굴 대상 유적들의 정확한 위치 확정을 위해 문화층(밝은 갈색 사질토)에 대해 10cm 깊이로 발굴이 진행되었다. 본 층에서는 구조와 색상 면에서 여러 가지 변화들이 목격되었다. 이러한 변화들은 구멍들과 건축물들의 외형적인 경계와 관련이 있다. 발굴지구의 북쪽 구역 표면에 검은 사질토의 커다란 자취가 드러났는데 이 곳에 석재들, 기와와 토기들이 한 더미로 뭉쳐져 쌓여져 있었다(그림 8). 남측과 남서쪽 가장자리 경계지역에서 주둥이 부분이 흙 속에 파묻혀진 3개의 커다란 항아리들이 출토되었다. 이 들은 미리 의도적인 계획아래 파괴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들은 커다란 돌들로 파괴되었다(그림 8 ; 40~43). 이와 유사한 현장을 2004년도 발굴보다 조금 더 북쪽 지역에서 실행된 2002년 발굴 구역 30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역시 용량이 큰 4개의 항아리들이 돌덩이들에 의해 파괴되어 있었다. 이들 구역은 모두 전체 사찰 영역 중에서도 석재-절구가 있었던 사찰 내 일반생활사 구역 이었다.
세번째 발굴 대상은 본 발굴 지역의 남동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 곳에서 Г자형을 가진 석재 토대가 발견되었다. 이 석재 토대는 커다란 석재들로 쌓여졌으며 석판으로 쌓여진 부분도 군데군데 목격된다(그림 8). 석재 토대의 북서쪽 선단에서는 기와 조각들과 타버린 동물의 뼈들이 뭉쳐있는 재받이를 발견하였다. 아마도 이 석재 토대는 전체 사찰터의 생활사 공간이었던 이 구역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파괴된 주거지의 (단층) 온돌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발굴 과정 중에 밝은 갈색 사질 토양을 배경으로 모래, 밝은 회색 사질토, 검은 사질토, 갈색 사질토, 검은 갈색 사질토, 그리고 불에 탄 토층 등의 갖가지 間層들이 발견되었다.
본 층에 대한 발굴 과정 중에 많은 기와 편들과 토기편들이 출토되었다. 기와는 주로 회색이었다.
이 층에서 출토된 여러 유물들은 주로 검은 사질 토양에서 수집되었다. 우선 철제 솥의 파편이 2개 출토되었다. 이외에 철제 유물로는 6개의 못, 2.3×2.8cm 크기에, 단면이 장방형인 쇠말굽(그림 90~91), 꺽쇠(그림 94-1 ; 95-1), 조임쇠 조각, 지름이 2cm 정도의 둥근 두부가 달리고 중앙에 2.4cm 지름의 구멍이 난 고리쇠, 길이가 2.4cm 정도 되는 조금 휘어진 축과 기타 여러 가지 유물들의 조각들이 출토되었다. 기와 조각으로 제작된 4개의 둥근 놀이용 말들과 토기 조각으로 제작된 2개의 놀이용 말이 출토되었는데 이들의 크기는 각기 1.5cm의 두께에 2.8×2.6cm와 1cm의 두께에 2.4×2.6cm 정도이다. 숫막새 조각(그림 121)과 둥근 청동 걸쇠가 수집 되었다(그림 58~59).
제3층(그림 9, 25~26)은 10~20cm 깊이로 발굴이 진행되었다. 발굴지역 중앙부에 검은 사질토 하단에 밝은 갈색 사질토를 배경으로 진한 갈색의 사질 토양이 위치해 있었으나 그 중앙 부위에 밝은 갈색 사질토양 층이 드러나 있어 발굴은 밝은 갈색의 사질 토양을 따라서 진행하였다. 이 지점에서 이미 독립된 건축물 실구조(室構造)의 윤곽이 드러났다. 발굴 지역의 서쪽지구에도 검은 갈색의 사질토 층이 드러났는데 이 검은 갈색 사질토 층은 동일지구의 동편 절반 부분에서 모래, 갈색 사질토 층, 그리고 검은 사질토 층과 번갈아 섞여 나타났다. 발굴지역의 남동측 부분의 사질토는 검은 갈색의 색조를 가지고 있었다. 구멍 1-2와 4는 검은 갈색의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으나 구멍 3은 검은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발굴지역의 남쪽 가장자리 부분에서는 돌더미가 발견되었다.
이 층에서 흙 속에 묻혀진 큰 용량의 항아리 속에 채워진 흙더미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되었다. 그들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의 돌들과 다른 토기들과 해당 항아리 자체 파편과 기와조각들이 섞여 있었다. 발굴 소지구 З/9에서 출토된 토기의 바닥에서는 지름이 0.8cm 정도되는 紅玉 구슬이 출토되었다(그림 106~107). 소지구 Д/9의 바닥에서는 깨어진 토기에서는 물림쇠가 발견되었다. 그 물림쇠는 길이가 5cm, 폭이 2.8cm 되는 반타원형이었다(그림 68~69).
이 층에서는 많은 토기편들과 회색 기와편들이 출토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유물들이 건물실 내부와 그 외 지구에서 출토, 수집되었다. 기와벽으로 둘러 쌓여진 실구조 내부 더미 속에서 커다란 토기 뚜껑의 파편들이 발견되었다(그림 151~152).
철제 유물로는 다음과 같은 유물들이 출토 되었다. 못들, 자물쇠의 조임쇠(그림 86-1 ; 87-2), 맨 앞부분이 Z자형으로 제작된 화살촉(그림 102-1 ; 103-1), 고리(그림 88~89), 3개의 구멍이 난 평판(그림 92~93)과 칼의 파편. 철제 솥의 파편 5개가 출토되었으며 В/7 구역에서 저울추가 수집되었다(그림 66~67). 그 외에도 와당 조각들과 청동제 유물의 파편들이 수집되었다.
제4층(그림 10)은 12~20cm 깊이로 발굴이 이루어졌다. 발굴은 밝은 갈색 사질토를 따라 진행되었으며 이 토양 층을 배경으로 발굴 지역의 남동측 부분에서 기와벽으로 둘러 쌓인 室構造 내부를 채우고 있던 많은 양의 돌들과 기와들이 발견되는 진갈색 사질토에 대한 분리-선별 작업이 계속 진행되었다. 그 외의 다른 구역들에서 밝은 갈색 사질토는 서쪽과 동쪽 가장자리에 드러나 있었다(그림 10). 검은 사질토의 간층은 남쪽 발굴 지구 가장자리에서 목격되었다(그림 10). 노란 모래 지대가 발굴지구 북동 측과 남서 측에서 목격되었다(그림 10).
소지구 В/8-9에서 진갈색 사질토로 채워진 구멍 No.1이 발굴되었다. 이 구멍에서 몇 조각의 회색 토기의 파편들, 2개의 기와조각과 몇 개의 돌들이 발견되었다. 무엇보다도 먼저 이 구멍에서 보존상태가 엉망인 목기가 발견되었다. 이 구멍이 토기들과 동일 수평에 위치해 있어 구멍의 외형 윤곽은 이 층에서 토기를 수집한 다음에서야 목격할 수 있었다(그림 10).
본 층에서 수집된 토기들은 실제로 이들 모두가 기와벽으로 둘러 쌓인 실구조 내부 구성물을 채우고 있었다. 토기들은 많은 수가 발견되었는데 토기의 상단부, 하단부, 그리고 리본형의 손잡이 등이 수집되었다. 기와 역시 기와벽으로 둘러 쌓인 실구조에서 수집되었는데 모두 회색이었다. 그 외의 토제 유물로는 기와와 토기편으로 제작된 놀이용 말(5개)과 와당의 선단 부분이 출토되었다(그림 123).
철제 유물도 기와벽실에서 수집되었는데 이 들은 여러 가지 형태의 못(그림 96~99), 조임쇠(그림 86-2~3 : 87-1~3), 화살촉(그림 100-1~2 ; 101-1~2)과 기타 유물의 파편들이었다. 철제 솥의 파편이 5개가 수집되었고 수레 바퀴고리쇠 파편들이 출토되었다.
청동유물로는 머리핀의 상단부(그림 47 ; 49-1), 허리띠 장식금속판(그림 52-2 ; 53-2)과 기타 유물의 파편들이 발견되었다.
철제 솥-다리미의 반쪽 파편이 소구역 Ж/6(그림 60~61)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윗부분에 넓은 주둥이가 있고 벽면이 사방에 수직으로 둘러져 있으며 바닥은 평평하다. 윗부분의 직경이 18cm, 바닥의 직경이 13cm 그리고 높이가 5.5cm이다. 이것은 크라스키노에서 출토된 새로운 형태의 유물이다. 유사한 솥-다리미가 연해주의 다른 발해유적지 고르바트카에서 출토되었다. 후에 이러한 솥-다리미가 여진족에 의해서도 이용되었다. 그러한 솥-다리미가 연해주 내 13세기 초 여진유적지에서 출토되는데 아나니앱스카 성터, 솨이긴 성터, 크라스노야룹스크 성터와 고르노후토르스크 성터 등에서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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