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삼 교역과 오사카로 은 반출 문제
一. 수령하신 서한에 적힌 조선인삼의 이익 유무(有無) 등을 확인했는데, 당연히 원치 않는 마음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것처럼 [쓰시마 측이] 주장했습니다. 현재 무역 상황은 인삼 이외의 조선 산물 중에 이익이 되는 물품은 없다고 합니다. 애초에 무역이 인삼을 주로 사들여오는 것이 방안이었다고 합니다. 이익 등에 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무역 방식을 적은 서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건대 이 서한은 본 적이 없다〉
본문에서 은광에서 채굴이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오사카로 해마다 3,000근에서 1만근 정도나 운반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니야 시로베에(錢屋四郞兵衛)의 대리인 제니야요헤에(錢屋與兵衛)가 쓰시마 근무자들의 어용을 담당하여 저택에 항시 출입하므로 시로베에에게 [은을] 넘긴다고 합니다. 소량의 절인 생선 같은 화물도 실어와 넘긴다고 합니다. 촌락에서 채석을 해서 후추에서부터 은밀히 운반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 은광에서 채굴이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오사카로 해마다 3,000근에서 1만근 정도나 운반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니야 시로베에(錢屋四郞兵衛)의 대리인 제니야요헤에(錢屋與兵衛)가 쓰시마 근무자들의 어용을 담당하여 저택에 항시 출입하므로 시로베에에게 [은을] 넘긴다고 합니다. 소량의 절인 생선 같은 화물도 실어와 넘긴다고 합니다. 촌락에서 채석을 해서 후추에서부터 은밀히 운반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