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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곁방_서쪽_묘주초상_상세_성사

 
  • 저필자김진순(부산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
안악 3호분 서쪽 곁방의 묘주 초상 그림 가운데 오른 쪽에 등장하는 관리의 상세도이다. 이 그림은 손에 목간(木簡 :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에 문자를 적기 위하여 나무를 얇게 깍은 것) 꾸러미를 펼쳐 든 인물이 무릎을 꿇은 자세로 묘주에게 무언가를 보고하는 장면처럼 보인다. 인물의 오른 편에는 ‘省事(성사)’라고 하는 붉은 색 묵서명이 쓰여 있어 이 사람의 구체적인 신분을 알려준다. 성사는 중국 문헌자료에 의하면 사무를 처리하는 관리를 일컫는다. 아마도 처리해야할 문서를 묘주에게 차례로 보고하고 있는 중으로 해석된다.
이 인물의 외관을 살펴보면, 맞은편에 서있는 기실(記室)과 의복의 색상만 다를 뿐, 얼굴의 이목구비와 두루마기의 형태, 관모의 모습이 모두 동일하다. 재미있는 점은 두루마기 속에 흰 속저고리를 입은 모습이 목둘레 뿐 아니라 소매 끝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당시의 두루마기는 소매둘레가 넓어 쉽게 흘러내렸다. 손을 올린 자세에서 속저고리의 소매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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