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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방_남벽(입구서쪽)_악대

 
  • 저필자김진순(부산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
앞방 남벽 입구 서쪽 벽의 하단에 그려진 악대이다. 모두 4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있는데 소매가 넓게 제작된 두루마기를 입고 있다. 특히 두루마기가 화려하게 치장되어 여성으로 오인할 수도 있겠으나, 머리에 관모를 쓰고 있는 남성 악대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악대들은 대개 여성이 아닌 남성들로 구성되었다. 아마도 이 당시의 악기들이 북이나 뿔피리 등과 같이 힘을 필요로 하는 것들이고, 악대들의 주요 역할이 병사들의 행렬을 인도하는 것이어서 더욱 그러했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인물들의 자세는 무릎을 땅에 대고 반 쯤 서있는 자세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인물의 얼굴 등 상체의 박락이 심각해 각자 어떤 악기를 연주하는지는 파악할 수 없다. 다행히 맨 왼쪽 앞에 벽에 걸려있는 듯 한 북이 보인다. 만약 이 북마저도 훼손이 되었다면 이 그림이 악대를 표현한 것인지 도무지 그 정체를 알아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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