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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기둥 문양

 
  • 저필자김진순(대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
덕흥리벽화고분(德興里壁畵古墳)의 앞 칸 서벽 모서리에 그려진 나무 기둥의 상세도이다. 덕흥리 벽화고분의 앞 칸 벽면의 네 모서리에는 두공이 달린 기둥을 그려 넣어 마치 실제 가옥과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고대인의 영혼불멸사상(靈魂不滅思想)과 같은 사후세계관(死後世界觀)에 기인한 것이다. 즉 고대인들은 육신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고 믿었으며, 이러한 믿음은 곧 무덤을 방이 딸린 현실의 가옥 형태로 축조하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사자의 영혼이 거주하는 무덤에는 현실의 가옥형태를 본 따 기둥과 두공, 도리 등과 같은 목재 건축물의 부재(部材)들이 벽화로 표현되었다.
화면에 보이는 기둥에는 검은 묵선으로 구름문양 형태의 장식무늬가 그려져 있어 이 무덤 공간이 현실세계에 속한 것이 아니라, 바로 사후의 세계에 속해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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