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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문화재소위원회 전문가회의 제5차 회의록

  • 발신자
    수석대표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12월
  • 문서종류
    회의록
  • 형태사항
    한국어 
문화재소위원회 제5회 전문가회의 회의록
1. 일시 : 12. 12 15.00 - 16.30.
2. 장소 : 가유회관
3. 출석자 : 한국측 :
이홍직대표
김태지보좌관
일본측 :
싸이토
마쓰시다
스기야마
모리다
4. 토의내용
마스시다 : 오구라 박물관은 문화재보호위원회감독하에 있으며 1,002점의 소장품이 등록되어있다. 이 담당은 아스사까(保坂枯) 과장이 지금 하고 있는 셈인데 자기 측으로서는 한 번 더 알아두어야 함이기 때문에 근근 일차 조사하고저 한다.
이 대표 : 전번에도 의뢰한 바가 있으나 우리도 한번 견학할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
스기야마 : 지도 원판 원도는 제2차 회담 시에 이미 아측에서 조사한 결과 □□으로 인한 손실 또는 미군 점령하에 압수되어 남은 것이 없다는 보고를 한 바 있으며 체신문화재는 체신박물관에 보관되여 있다.
이 대표 : 고무라 코렉손 중에 출품한 사리장치(舍利裝置)가 2건 있는데 하나는 전라도지방, 하나는 경주지방에서 나왔다는 것이 적여 있을 뿐 자세한 학술적 지견이 없다. 일본에는 수많은 한국의 사리장치가 와있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일본시대에 석탑을 파괴하고 빼낸 것이다. 일찍이 대판에 있다가 한국박물관(구 조선총독부박물관)에 들여온 법천사(法泉寺) 지광원사탑(智光圓寺塔)도 그 속에 있었던 사리장치가 알 수 없게 되었고 고무라가 함부로 옴기고자 하다가 발각되어 원위치에 다시 돌린 관덕동 사탑(觀德洞寺塔)도 반드시 그 사리장치가 없어졌을 것이며 그 외에 우리가 우선 지적할 수 있는 것만 하여도 일본에서 다시 박물관으로 돌린 경천사탑(敬天寺塔)도 있고 고무라가 또 하나 옴기려다가 들킨 문경석탑(聞慶石塔) 또 내가 실사한 군위군(軍威郡)의 인제사(麟再寺)의 일연선사탑(一連禪寺塔) 등이 모두 사리장치가 없어진 것이다.
 장차 일본에 와있는 사리장치의 □□은 학적으로도 중요한 과제로 된 것이다. 이것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다. 그리고 경도대학의 가와이문고(河合文庫) 궁내청도서료(宮內廳圖書寮)의 曾補本, 통감부본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되었는가?
스기야마 : 아직 못했으나 알아보겠다. 궁내청은 까다로워서 두 가지가 다 곧 되기가 어렵다.
이 대표 : 岩手縣 水澤市에 있는 싸이토 총독의 집에 상당한 전적, 문서가 있다는데 이것도 한번 조사하여주기 바란다.
스기야마 : 그러한 개인집에 것은 좀 곤란하다.
마스시다 : 그 내용은 어떤 것인가?
이 대표 : 잘 모르겠으나 총독통치자료의 문서도 많을 것이며 지금 이러한 것도 연구할 수 있는 단계라고 본다.
스기야마 : 하여간에 너머 세세한 조사까지 하기에는 힘든다.
이 대표 : 그것은 곤란하다 하더라도 경도대학과 궁내청의 것은 조사하여 주시기 바란다. 끝

색인어
이름
이홍직, 김태지
지명
한국, 일본, 전라도, 경주, 일본, 한국, 대판, 일본, 군위군, 일본
관서
한국박물관, 구 조선총독부박물관, 궁내청
단체
문화재보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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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소위원회 전문가회의 제5차 회의록 자료번호 : kj.d_0010_0070_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