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JW-12179
일시 : 121830
수신인 : 외무부 장관 귀하
금 12월 12일 15시 1시간 20분간 일본 외무성에서 문화재 전문가 회의 제5차 회의가 개최된 바 그결과를 요약 보고함.
1, 일본측에서 전번 회의에서 우리측이 요청한 바 있는 오호 데라오찌 도서관 소장전적에 관하여 그 일부분이 현재 “야마구찌” 여자 단기대학 도서관에 보관되여 있음이 발견되였다는 요지의 답변이 있었고 또한 “오구타 죠덱슨”이 문화재 보존위원회소관이므로 그 소장품 내용을 조사하여 보겠다는 발언이 있었음. 이에대하여 우리측은 오구타 죠덱슨 내에 있는 고고품의 내용과 “데라우찌” 도서관 문제도 좀 더 조사하여 줄 것을 요청한 동시에 그 외 경도 대학내의 “가와이 문고” 궁내성 도서관에 있는 “소네”본과, “통감부” 본문제, “사이또” 전 총독의 소장전적문서, “가루베”관계 고고품 등에 관하여 좀 더 일본측에서 계속 조사하여 줄 것을 요청함.
2. 일본측에서 지도 원판과 원도는 없어졌고 (접수와 소실로 인함) 체신문화재는 소재가 확인되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였음.
3. 다음 회의는 일본측의 사정으로 정하지 않고 내주중 적당한 ▣사에 개최하기로 하였음.
수석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