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JW-11481
일시 : 281810
수신인 : 외무부 장관
금 28일 15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가유 가이간-에서 문화재 소위원회전문가 회의 제3차회의가 개최되였는바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보고함.
1. 우리측은 전 회의에 계속하여 “석굴암”의 석불과 스▣ 불국사의 석사자 “오구타” 소장품 중 특히 금관“테라우찌”가 지거하였다고 알려저있는 전적 등에 관한 우리측의 조사 내용을 설명한 후 일본측의 사실조사를 추구하였는 바 일본측은 아직까지는 내용을 잘 알지못하고 있으므로 조사하여 보겠다고 하였음.
2. 일본측은 특히 석굴암 및 불국사의 미술품을 일본내의 행방이 분명한 물건의 조사는 신문 등을 이용하여 일본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방식이 좋을 것이라고 하고 그러한 호소를 하는데 있어서는 “권리 의무관계”로서 요구하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 보다는 “있어야 할 데에 있어야 할 것이 아니냐”는 방식으로 -이필- 함이 좋은 것이라고 시사하였는 바 이에 대하여 우리측은 그것은 필요하다면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고 그것보다도 이 전문가회의에서 조사할데로 조사하고 행방을 추구하여 보자고 말하였음.
3. 앞으로 전문가 회의에서는 문화재의 사실관계에 대하여 서로의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기▣없이 교환하기로 하였음.
4. 다음회의는 18월 5일 15시에 개최하기로 함. 끝
수석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