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한일회담외교문서

수석위원의 회동 결과 보고

  • 발신자
    수석대표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2년 2월 1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216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JW-0216
일시 : 011800
수신인 : 외무부 장관 귀하
문화재 소위원회 이홍직수석위원은 정일영대표와 함께 "가유회관"에서 금 2월 1일 12시부터 약 1시간동안 "이세끼"일본측 수석위원(마에다 과장동석)과 회동하고 그 후의 회담진행방법을 논의하였는바 그 결과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기-
1. 일본측은 “반환”이냐 “기증”이냐 하는 것이 선결문제로서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어떤 “정치적인 양해”가 있어야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일본으로서는 “문화적 협력”이라는 형식으로 하려는 문제 해결이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음. 이에대하여 아측은 과거에 이미 이러한 문제는 쌍방간에 논의가 된 것이며(RETURN) (DONATION) 또는 (TURN OVER)라는 말이 나왔든 것으로서 심상 이와같은 문제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줄로 믿는다”고 답변하고 실은 그러한 문제보다도 이날 회합에 있어서는 다른 위원회와 부▣를 미추어 “문화재 문제도 앞으로 타결에 대하여 어떤 구체적인 전말을 세워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하였음.
2. 그러자 일본측은 다시금 상기한 “정치적안 양해”가 선결문제라고 몇 번이나 되푸리한 후 이측의 주장대로 문제타결에 대한 전망을 세워보자고 하기에 아측은 요구품목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를 일본측에 수고하여 실무자끼리 검토를 시작할 것이며 그러한 검토의 기한도 정합이 어떠할 가라고 제의하였음 “이세끼”씨도 이 제의를 응하여 다음회합에서 논의하자고 하고 오는 9일 (금요일)에 공식회합을 갖기고 합의하였음.
3. 다음회의는 문부성으로부터 실무자도 참석하여 품목대조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였으며 이 특별위원회에는 종전의 전문가 회의와는 달리 일본측에서는 일본대표단측의 정식대표 내지 위원까지 참석케하겠다고 일본측에서 자진해서 말하였음.
아측은 품목완료 기한을 “3월말이나 4월말” 이런 적당하게 정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하였든바 일본측은 “좋다”고 답변하였음.
4. 이날의 회합에 있어서 “이세끼” 씨는 퍽 협조적이였으며 문부성측에 자기가 설득을 하겠다고 말하였음. ▣이나 “이세끼”씨의 말로서는 위선 박물관 소장품을 일차적으로 반환할 것이며 민간 소장품 같은 것은 국교정상화 후에 “문화협력”의 원칙하에 점차로 돌려줄 수 있을 것이다, 고 하였음.
5. 본 대표단에서는 이미 청구품목을 대강 작성한 바 있으나 최종적으로 이를 재검토할려고 함. 다음회합까지 (2월 9일) 품목을 일본측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여 무었는 바 황수영대표를 지체없이 하루 빨리 파견할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수석대표

색인어
이름
이홍직, 정일영, 황수영
지명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일본
관서
문부성, 문부성
단체
문화재 소위원회, 일본대표단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수석위원의 회동 결과 보고 자료번호 : kj.d_0010_0070_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