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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유양수 외교국방위원장의 재산청구권문제에 대한 발언 보도, 산케이신문 보도내용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9월 14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9149
  • 형태사항
    한국어,영어 
번호 : JW-09149
일시 : 141345
수신인 : 외무부 장관 귀하
금 14일 당지 각 신문 조간이 보도한 바에 의하면, 국가재건 최고회의 “유양수” 외교, 국방위원장은 작 13일 하오 기자회견에서 한일문제에 언급하여 “일본이 재산청구권 문제에서 양보하면 한국도 다른면에서 양보한다”는 뜻을 표명하였다는 바, 이에 참고로 “산께이” 신문과 “자판타임스”지의 기사를 다음과 같이 번역 보고하오니, 이에 대한 사실여부를 회보하여 주시기 바람.
- 기 -
1. (서울 13일밤 시바라 특파원) “한국 최고회의”유양수“ 외교, 국방위원장은 13일 하오의 기자회견에서 일한문제에 관하여”일본이 재산청구권문제에서 양보한다면 한국도 다른면에서 양보하겠다“는 뜻을 명백히 하였다. 또한”유“위원장은 군정권의 국민정책에 관하여 지금까지의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주도권을 장악하고, 최악의 경우, 북한괴뢰와 동석하게 되어도 퇴장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하여, 지금까지의 한국정부의 정통적인”북한괴뢰와는 동석치 않겠다“는 정책을 버리겠다는 주목할 만한 방침을 명백히 하였다. 유 위원장의 회견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유택경제기획원장의 방일결과에 대하여는 만족의 뜻을 표한다. 김원장의 귀국 후, 일본정부한국측의 요구에 크게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있다는
1961 SEP 14 PM 3 25
것을 알았다.
⑵ 일한회담에서는 처음부터 사무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의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한일회담을 종결시켜, 국교를 정상화한다.
일본한국에 무상원조를 제공하겠다고 말하였으나, 이 문제와 재산청구권문제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⑷ 일한회담은 양국만으로 상호 해결할 문제이다. 미국의 중개역할은 기대치 않는다.
⑸ 회담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과 방침은 서있으므로 일본측이 크게 재산청구권문제에서 양보한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며, 우리들은 다른면에서 양보할 용의가 있다. 한국정부는 재산청구권문제로 무모한 일은 하지 않으며 실질적이며 타당한 요구를 하고있다.
일본측에서 거물급의 대표를 내세우면 아국측도 거물급을 임명한다. 일본김유택원장을 수석대표로 희망하고 있으나, 상금 결정되어 있지 않다.
⑺ 아국은 금번의 국민총회에서 지금까지의 소극적 태도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주도권을 장악하고, 군사정권의 입장을 명백히 함으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데에 노력한다. 국민총회에서 최악의 경우, 예를 들면 북한괴뢰대표와 동석 하에 되어도 퇴장치않고 끝까지 싸우겠다.
⑻ 박의장의 방미는 한미간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국제정치면에 있어서도 양국에 이익이 될 것이다. 일한문제도 박의장과 케네디대통령의 회담의 의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박의장은 방미도중 일본에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2. (자판타임스서울발 UPI)
COMPROMISE, BUT NOT ON CLAIMS: ROK
SEOUL(UPI)--SOUTH KOREA'S MILITARY JUNTA INDICATED WEDNESDAY IT WAS WILLING TO COMPROMISE ON "SOME ISSUES" IF JAPANWOULD YIELD ON THE ROK'S PROPERTY CLAIMS DEMAND.
CHAIRMAN YOO YANG SOO, OF THE ROK FOREIGN AND DEFENSE AFFAIRS COMMITTEE, SAID AT A NEWS CONFERENCE THE ROKHAD DECIDED TO RENEW DIPLOMATIC TALKS WITH THE JAPANESE GOVERNMENT.
YOO, A MAJOR GENERAL, SAID THAT ALTHOUGH NO DATE HAD BEEN SET FOR THE REOPENING OF THE OFT-DISRUPTED TALKS, IT WOULD BE BEFORE THE END OF THIS MONTH.
THERE IS A POSSIBILITY THAT JAPANWILL COMPROMISE ON THE PROPERTY CLAIMS ISSUE. WE CAN COMPROMISE ON OTHERS." HE SAID.
JAPANESE OFFICIALS DO NOT DENY THE ROKPROPERTY CLAIMS, HE SAID, BUT THEY WANT TO PAY A MUCH LESS AMOUNT THAN THE ROK GOVERNMENTHAS ASKED. HE SAID JAPANALSO WANTS TO PAY OFF THE PROPERTY CLAIMS IN THE FORM OF FREE ECONOMIC ASSISTANCE.
KOREACANNOT ACCEPT JAPAN'S ECONOMIC ASSISTANCE IN THE PLACE OF COMPENSATION FOR PROPERTY CLAIMS IN VIEW OF THE FEELING OF THE KOREAN PEOPLE TOWARD JAPAN," YOO SAID.
KOREAWILL NOT CLAIM UNREASONABLE AMOUNTS," HE SAID, "AND JAPANMUST CONSIDER IT FROM ALL VIEWPOINTS."
THE QUESTION OF THE ROK'S PROPERTY CLAIMS STEMS FROM 37 YEARS OF JAPANESE OCCUP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HICH ENDED WITH WORLD WAR II.
IT HAS BEEN ONE OF THE THORNIEST ISSUES IN THE PATY LEADING TO NORMALIZED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ROK-JAPANRELATIONS "WILL UNDOUBTEDLY" BE ONE OF THE SUBJECTS DISCUSSED WHEN JUNTA CHAIRMAN LT. GEN. PARK CHUNG HEEVISITS PRESIDENT KENNEDYIN NOVEMBER, TOO SAID. BUT HE SAID HE DIDNT KNOW HOW MUCH INFLUENCE THE KENNEDY-PARK MEETINGS WOULD HAVE ON THE ROK-JAPANSITUATION.
YOO WAS QUICK TO POINT OUT, HOWEVER, THAT "WE HAVE NO INTENTION OF GETTING U.S.HELP TO SETTLE THE PROBLEMS WITH JAPAN."
YOO SAID THE RECENT TRIP TO JAPANOF KIM YU TAIK, WHO IS DIRECTOR OF THE ROK'S ECONOMIC PLANNING AGENCY, "PRODUCED GREAT RESULTS." HE SAID, "WE HAVE BEEN ABLE TO LEARN THAT JAPAN'S LEADERS ARE ALSO SINCERELY INTERESTED IN REOPENING THE TALKS AND SETTLING THE PENDING ISSUES IN THE SHORTEST POSSIBLE TIME."
YOO SAID PRELIMINARY TALKS ON AN ADMINISTRATIVE LEVEL SHOULD BE HELD PRIOR TO FULL TALKS TO NARROW DOWN THE DIFFERENCES ON SUCH ISSUES AS PROPERTY CLAIMS.
HE SAID POLITICAL SETTLEMENT WILL BE TRIED AT THE FULL TALKS FOR A "QUICK CONCLUSION" TO THE PROBLEMS.
I RECEIVED INFORMATION ONLY A FEW DAYS AGO, HE SAID, "THAT THE JAPANESE LEADERS DESIRE TO SETTLE THE PROBLEMS BEFORE THE END OF THIS YEAR."
3. 한편 본건에 관한 “마이니찌”신문기사 중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음.
⑴ 한국은 지난번 일한회담에 사전절충을 위하여 김유택경제기획원장이 방일하였을 시, 일본에 대하여 재산청구로서 어느 정도의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일본측은 동 금액이 지나치게 많다고 회답하였다.
⑵ 특히 일한 쌍방은 금액의 차를 축소하기 위하여 협의 중에 있다. (유 위원장은 한국이 요구한 금액을 명백히 하지는 않았으나, 일한 쌍방이 받아드리기 쉬운 금액은 약 3억불 (일화 1,080억원)로 보고있다)
주일공사

색인어
이름
유양수, 김유택, 김유택, YOO YANG SOO, PARK CHUNG HEE, KENNEDY, KIM YU TAIK, 김유택
지명
일본, 한국, 한국, 일본, 한국, 미국, 일본, 일본, 일본, 일본, ROK, SEOUL, SOUTH KOREA, JAPAN, ROK, JAPAN, THE ROK, JAPAN, KOREA, JAPAN, JAPAN, KOREA, JAPAN, ROK, THE KOREAN PENINSULA, ROK, JAPAN, ROK, JAPAN, U.S., JAPAN, JAPAN, 일본, 일본
관서
한국정부, 일본정부, 한국정부, JAPANESE GOVERNMENT, ROK GOVERNMENT, THE ROK'S ECONOMIC PLANNING AGENCY
단체
THE ROK FOREIGN AND DEFENSE AFFAIRS COMMITTEE
기타
자판타임스, 마이니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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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수 외교국방위원장의 재산청구권문제에 대한 발언 보도, 산케이신문 보도내용 자료번호 : kj.d_0009_0020_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