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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김유택, 일한문제간담회 소속 자민당 중의원 의원과의 면담

  • 발신자
    김유택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8월 31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8411
  • 형태사항
    한국어 
參事官
課長
No.JW-08411
DATE. 311840
TO : 외무부장관 귀하
김 8월 31일 오후 3시부터 3시50분까지 일본 중의원 상임위원장실에서 자민당일한문제간담회원(아시이 미쓰지로, 기다자와 나오끼지, 가야 오끼노미, 우나다 나까, 다나까 에이이찌등 약 20명)과 간담하였는 바 그 내용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이시이의 간단한 소개 인사가 있은 후 본인은 현재의 국제정세 및 한일양국의 이해관계로 보아 한일관계의 조기 타결이 시급한 바 있으므로 대국적인 견지에서 문제의 타결을 위한 일반적인 의견 교환을 하고 싶다고 인사하였음.
2. 일측 참석자는 대체로 양국이 처해있는 국제정세가 준열한 바 있으며, 한국의 번영이 일본의 안위에 직결된다는 인식 하에 한국과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는바, 양국간의 협조가 대단히 시급한 것이므로 우선 국교정상화를 먼저하고 그 후에 현안문제를 해결함이 현실에 적합하지 않는가라는 의견을 표시하였음.(가무라 도꾸다로오, 후나다 나까, 가야 오끼노리
日字 發信課(起案者) 發信濟 年月日時分
노무라 기찌 사무로오 등 발언자의 대부분이 이러한 의견을 표시하였음)
3. 이에 대하여 본인은 종시 일관하여 현안 해결전에 국교를 정상화한다는 것은 적합하지 않으며 우리는 현안문제의 해결과 국교의 정상화가 동시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10년간 이야기하여온 현안문제이니 지금은 결단을 내릴 시기라는 점을 강조하였음.
4. 국교정상화 선행여부 문제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고 양측의 의견이 전부 피력되었을 무렵에, “기다자와 나오끼찌”는 국교정상화는 하루라도 속히 하는 것이 좋은데 시기적으로 지금이 가장 좋다고 전제한 후 양국 현안문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선문제와 청구권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평화선 문제해결을 위하여 어업협정의 체결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한국측이 생각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였음.
5. “기다자와”의 물음에 대하여 본인은 일본은 청구권 문제에서 양보하여야 하며 한국평화선 문제에서 양보하여야 하는데 한국평화선 문제에 관하여 어업협정의 체결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였는바, 이러한 말을 듯자 “기다자와”는 물론 대부분의 참석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에 왔으며 지금은 양국 정치가가 모종의 조치를 취하여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하였고 이로서 실질적인 이야기를 끝마치게 되었음.
6. 간담을 끝마침에 있어서 “이시이”는 본인이 일정 당국과 교섭함에 있어서 자기들이 도울만한 일이 있으면 이야기하여 달라고 말하였고, 본인은 그들의 측면 지원이 있기를 바랐음.
7. 이상 간담회의 분위기는 종시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음.
김유택주일대표부

색인어
이름
아시이 미쓰지로, 기다자와 나오끼지, 가야 오끼노미, 우나다 나까, 다나까 에이이찌, 가무라 도꾸다로오, 후나다 나까, 가야 오끼노리, 기다자와 나오끼찌, 김유택
지명
한국, 일본, 한국, 한국, 일본, 한국, 한국
단체
자민당
기타
평화선문제, 평화선 문제, 평화선 문제, 평화선 문제
오류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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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 일한문제간담회 소속 자민당 중의원 의원과의 면담 자료번호 : kj.d_0009_0020_0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