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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김유택 원장의 방일 및 기자회견 내용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8월 31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8339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JW-08339
일시 : 311125 [61.8.31]
수신인 :외무부장관 귀하
금 31일자 당지 각신문 조간도 작일 하오 당지에 도착한 “김유택” 경제기획원장의 방일에 관하여 이를 비교적 크게 취급하고 공항에서의 기자회견의 내용등을 보도하였는바 그중 다음과 같은 “도-꼬”신문의 보도내용을 참고로 번역보고 함.
-기-
한국”의 경제기획원장 “김유택”씨는 동국의 외무부아주과장 “엄영달”씨를 대동하고 30일 하오 6시 12분 하네다착 “노스웨스트”기로 내일하였다. “김”씨는 자민당 일한문제 간담회의 “이시이 미쓰지로” 좌장의 초청에 의하여 내일한 것으로 공항에는 “이시이”씨외에 자민당의 “기다사와”씨, 외무성의 “우야마”참사관 등이 출영하였다.
“김”씨는 공항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일한 양국간의 전반적인 문제에 관하여 정계 및 재계의 수뇌와 흉금을 털어놓고 의견 교환을 하기위하여 내일하였다. 특별자격이나, 구체적인 제안을 가지고 온것은 아니다. 경제 협력문제도 제 현안이 해결되어 국교정상화가 실현된후에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싶다. 또한 한일회담은 조속히 해결하고 싶다”라고 요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1. 본인은 “이시이 미씨지로-”씨의 초대에 의하여 비공식으로 내일하였다. 특별한 자격으로 온 것은 아니며 다만 본인이 전 주일대사였던 일도 있으며 일한문제가 중요한 관계에 처하게 되었음으로 차제에 일본 정계 및 재계인들과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하고저 온것이다.
2. (부총리격으로 온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이 문제의 해석은 자유다. 이에 관해서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3. (일본측은 9월 20일 이후부터 일한회담의 재개를 할 것을 전하였다는데 한국측은 이에 대하여 아는바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라는 질문에 대하여) “이” 공사는 한국정부를 대표해서 일하고 있다. “이” 공사가 그렇게 말하였다면 그것이 사실일 것이다.
4. 구체적인 제안을 가지고 온것은 아니다. 경제각료 또는 재계인들과 만나, 넓은 입장으로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하고 앞으로의 회담에 있어서 무엇인가 성과를 올렸으면 한다. (어업협정 문제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전반적인 이야기가 진행될때에는 어업문제에도 언급이 될 것이다.
5. (양국의 경제협력에 관하여) 물론 앞으로 양국간의 중요문제가 될것이나, 그전에 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국교를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후에 경제문제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6. (일한회담의 진행방법에 관하여는 외교 기술적인 문제이므로 본인으로서는 관여하고싶지 않다. (타결의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외교적 교섭은 상호간의 양보가 필요하다. 서로 성의를 보이고 조금이라도 빨리 해결하고 싶다.
(“리”라인, 일반청구권에 관해서 일본측의 의향을 타진키 위하여 내일한 것으로 보아도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이것도 중요한 문제이므로 앞으로 의제가 될 것이다.
한국측의 수석대표는 상금 결정되어있지 않다.
주일공사

색인어
이름
김유택, 김유택, 엄영달, 이시이 미씨지로-
지명
한국, 일본, 한국, 일본, 한국
관서
외무부, 한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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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 원장의 방일 및 기자회견 내용 자료번호 : kj.d_0009_0020_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