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한일회담외교문서

김 원장 방일의 건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8월 30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8394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JW-08394
일시 : 301930
수신인 :외무부장관 귀하
김원장 방일의 건.
1. 김원장은 1810시 당지에 도착하였는바, 일측에서 “이시이 미쯔지로”, “기다자와 나오기찌”, “도로나이도구지”(이상 자민당중의원의원), 아세아국 “우야마” 참사관, “마에다” 북동아관상이 출영하였음.
2. 공항 “VIP ROOM"에서 약 20분간 기자회견을 하였는바 중요한 내용은 아래와 같음.
먼저 김원장이 자기의 방문은 “이시이” 초청에 의한 비공식적인 것이라고 설명한후, 요지 아래와 같은 문답이 있었음.
문 : 방일자격은?
답 : 나는 주일대사를 한바도 있고, 또한 일간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므로 자격을 론할것없이 정치, 경제 문제에 관하여 격의없는 의견교환을 하러온것이다.
문 : 외신은 한국정부가 회담이 9월 20일 경에 재개된다는 것을 부인한것 같이 전하고 있는데 어떤가?
답 : 이공사는 공식대표임으로 동인이 말하한건에 틀림없다.
문 : 구체적 제안은 가지고 왔는가?
답 : 구체적 제안을 가지고 온것은 아니나 흉금을 틀어놓고 의견을 교환하여 장래할 회담에 도움이 되게하라는 것이다.
문 : 어업협정안을 가지고 왔다고 해무청장이 언명하였다는데?
답 : 전체적으로 한일문제에 도움이 될것에 관하여 의견교환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어업문제가 개별적으로 나올런지도 모르나, 전체적으로 말하면 회담을 위하여 좋은 소지를 만들려고 온 것이다.
문 : 경제협력에 관하여 구체안을 가지고 왔는가?
답 : 경제협력문제는 중요하지만 한일현안문제의 해결과 국교정상화가 있은후에나 경제협력문제가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문 : 구체적인 회담진행방법도 타합하는가,
답 : 그러한 외교적인 기술문제는 내가 관여할바가 아니다. 전반적인 문제해결에 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문 : 한국이 회담을 서두루고 있다는 인상인데 문제 타결의 시기를 언제로 예상하고 있는가?
답 : 쌍방이 합의하여 문제가 해결되는 만큼 언제라고 말하기 곤란하지 않은가?
쌍방이 성의를 다하여 조속 타결되기 바란다.
문 : 경제 각료와 회담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는데 어떤 점에 관하여 이야기하겠는가?
답 : 개별적인 문제를 여기서 지적하기는 곤란하다. 양국장래에 도움이 될 광범한 문제에 관하여 이야기하겠다.
문 : 회담 수석대표가 결정되었는가?
답 : 결정된 것이 없다고 알고 있다.
문 : 이번 방일은 돌연한 것인가 또는 무슨일이 있었기 때문인가?
답 : 돌연한 것은 아니고 전부터 오려고 하던 것인데 이번에 ▣이 생겨서 왔다.
주일공사

색인어
이름
이시이 미쯔지로, 기다자와 나오기찌, 도로나이도구지
지명
한국
관서
한국정부
단체
자민당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김 원장 방일의 건 자료번호 : kj.d_0009_0020_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