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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신문기사 번역 송부의 건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8월 26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8330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JW-08330
일시 : 261845
수신인 : 외무부 장관귀하
신문기사 번역 송부의 건.
오늘 8월 2▣일자 "도-쿄“ 신문석간은 한일관계 정상화에 관하여 일면 톱에 다음(A)와 같은 기사를 게재하였고, 동시에 (B)와 같은 기사도 게재하였아옵기 이를 다음과 같이 번역 송부함.
(A)
(와싱톤25일말--사까이 특파원말) 미국은 일한양국의 국교정상화가 하로속히 실현될것을 기대하고 있으니, “박정희” 군사정부가 성립된것을 계기로 일한양국간에 개재했든 문제들을 정치적으로 해결하고, 진정으로 협력할 신시대를 개척해야할 것이라는 결론에 달하여, 양국을 대표하는 톱크라스 정치가 상호간에서 론의함으로서 전반적인 협정에 도달할것으로 원하고 있는 것같다. 일본측도 “이께다”수상, “고사까”외상 및 기타의 정부수뇌들이 거의같은 견해를 갖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어 금년가을양국 제1급의 정치가의 회담에 따라 10년래의 현안이 타개될 가능성이 보이게 되었다.
“기시” 전수상은 8월 26일에 “와싱톤”에 도착 29일까지 체제하는 동안 “케네디”대통령, “리스크”국무장관 등과 회담할 예정인바, 이때에 일한관계정상화에 관하여, 의견이 교환될것은 틀림이 없다. 외무성의 “마에다” 북동아세아과장은 일전에 서울을 방문하였을때, “버-거” 미국 대사와 회견한바있으나, “버-거”대사와 “라이샤워” 주일미대사는 국무성을 통하여 항시연락을 취하고 있다.
일방 한국측의 연락역을 담당할사람은 전수상을 역임하였고, 4.19 혁명후 일시대통령이었든 “허정” 씨의 이름이 올르고 있다. 동씨는 오직에도 관계가 없고, 종전후에는 59년 일본과의 교섭을 담당하였다가 귀국후 “리승만” 씨에게 최후안으로서 제출한 해결안이 거부된 후 인퇴하였다가 혁명후 “장면”씨가 수상으로 선출될때까지 임시대통령, ▣총리, 외상을 역임하고, 그후는 정계에서 떠나있었으나, “박”의장은 “허정”씨에게 국면대사취임을 수차간청하고 있다.
일한국교정상화는 양국에 대하여 극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일본측이 “기시” 전수상과같이 당내에 있어서도 실력을 갖이고 있는 총리급의 정치가를 대표로 내세운다면, “박”의장의 절실한 간청에 대하여 “허정”씨도 “노-”라고 말할 수는 없을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박”의장은 “허정”씨에게 국련한국대표단의 수석으로 “뉴욕”으로 부임할것을 요구할모양이나, 이것이 실현되면 “허정”씨는 “뉴욕”에서 극히 내밀이 “고사까”외상과 협의하고, 귀국도중이 “라이샤워” 대사와 동경에서 맛나 동대사로부터 일본수뇌의 확실한 견해를 들을수가 있을 것이다.
기자(사까이)가 얻은 정보에 의하면, 일한문제에 관한 “박”의장의 생각은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
1. 공산세력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일한양국이 현실에 입각한 새로운 우호협력의 시대에 들어간다.
2. 국교정상화가 되면, 한국은 “다깨지마”에서 평화리에 천퇴하고, 그 귀속에 관하여서는 후에 외교기관을 통하여 교섭하고, 아무래도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국제사법재판소의 판정을 기대린다.
3. “리라인”은 원래 공산분자의 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설정한것이나, 일본에 대하여서는 다수의 어선이 연안가까이 까지 드러와서 어족을 란획할우려가 있음으로 어족보호 및 한국의 어업보호를 위하여 즉시로 변경할 것은 생각지 않고 있다. 일본측이 이 문제에 관하여 한국의 어업이익을 인정할 성의를 보인다면 재고할수도 있다.
4. 재일한국인의 배상문제는 가장 복잡하지만 대국적견지에서 일본측이 신한국의 경제건설에 장기융자를 하여 기재를 원조하고, 기술적협력을 대담히 하여올것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까지 벌것케 적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본측의 정치가가 경제원조를 솔선 제의하여오면, 배상문제는 자연히 해결할것이다.
(B)
사회당, 공산당, 총평등 24개단체로 구성된 일한회담대책위원회(사무국장, 이시노히사오씨)는 26일 의각사회에서 일한회담에 반대하는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한국의 “박”군사정권은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있지 않다. 박정권은 비합법적정권일뿐만않이라 호전적인 극히 위험한 정권이다. 이와 같은 군사정권과 결탁하는 일한회담은 극동의 긴장을 격화하고 동북아시아의 군사동맹과 연결되는 것임은 명백하며, 따라서 우리는 일한회담재개에 단호히 반대한다.
(이상)
주일공사
수신시간 : 1961 AUG 26 PM 9 49

색인어
이름
박정희, 허정, 리승만, 장면, 허정, 허정, 허정, 허정, 이시노히사오
지명
와싱톤, 미국, 일본, 와싱톤, 서울, 한국, 일본, 일본, 뉴욕, 뉴욕, 동경, 한국, 일본, 한국, 일본, 한국, 일본, 신한국, 부산, 일본, 한국
관서
외무성, 국무성
단체
국련한국대표단, 사회당, 공산당, 총평, 일한회담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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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번역 송부의 건 자료번호 : kj.d_0009_0010_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