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M-09233

DATE. 221830

TO. 외무부장관 귀하
금9월22일 하오에 "이"참사관이 일본 외무성 아세아국 "우야마"참사관을 방문하고 "니이가다"회담 추이에 관해서 특히 TM-09227호에서 보고한 사회당의원 "호아시"및 자민당의원"이와모도"의 알선공작건에 관련하여 동 "니이가다"회담 의 전망에 대하여 일본 측의 의견을 타진해본 결과 다음과 같아오니 이를 보고하나이다.
1. 사회당의원 "호아시"의 행동은 내용적으로 알수 없으나 자민당 의 "이와모도"의원은 자민당 의 사전승인없이 취한 개인행동으로서 자민당 자체내에서도 문제가 되여 있으며 양 의원의 알선공작은 하등 일본정부 측이나 일적측과 사전 양해하에 한 것이 않이며 양의원의 동공작은 완전 실패이라고 외무성 에서는 보고있음.
2. 일본정부 측으로서는 일본 측의 최종안(TM-09189) 을 양보하거나 굽힐 것은 전혀 고려할 수 없다고 말하였음.
3. 명23일에 제39차 북송선이 출항함에 비추어 일본 외무성 으로서는 동선편으로 북한적십자 대표들이 귀국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귀국에 앞서 이북측이 1) "니이가다"회담 의 완전결렬을 시인하고 그 책임이 일본 측에 있다고 하든지 2) 본국과 상의차 일단 돌아간다는 형식을 취할 것이 예측되나 최종순간에 와서 일본 측의 최종제안을 수락할 가망성이 전연 없는 것도 않일것이라는 관측도 일부에서는 하고 있다하오니 참고로 첨신하나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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