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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니가타 회담에 관한 일본 신문기사 보고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0년 9월 19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TM-09199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TM-09199
일시 : 191330
수신인 : 외무부장관 귀하 (사본: 방교국장)
 9월 19일자, 당지 각 신문 조간은 니이가다 회담 에 관하여 북한대표단이 19일 저녁,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측을 비난하였으며, 일적은 이를 반론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아온바, 아래에 이에 관한 산께이 신문 기사를 송부하나이다.
-기-
 일조 양 적십자 회담 은 17일 일적이 제출한 신제안을 북한 측이 즉석에서 거부함으로서 결열상태에 들어갔는데 17일, 북한 측은 다시 일본 정부 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 사태는 악화 일로에 있다. 일적에서는 북한 측 주장은 모두 오해에 기인하는 것이며 고의로 귀환업무를 파괴할려는 술책이라고 말하고 있는바 19일부터는 북한 계인 조총련 의 일적 본사 및 외무성 에 대한 항의 데모 등이 예상되어 무대는 다시 동경 으로 옮겨질 것 같다. 북한대표단 김 및 허 양 대표는 18일 저녁 기자회견을 행하고 대표단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 성명문 안에서 북한 측은 1) 니이가다 회담일본 측의 정치적인 파괴책동으로 결렬되었다. 2) 일적의 신제안은 최초안보다 오히려 후퇴한 것이다. 3) 지금까지 일적은 정부 측이 파괴책동을 변호할려고 하였으나 실패에 돌아갔다. 일본 측은 우리 측에 양보와 교섭의 정신이 없다고 비난하고 있으나 우리는 반인도주의의 공범자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하였다. 이에 대하여 일적은 비공식이지만 1) 북한 귀환 사무는 일본 정부 의 위탁을 받고 년간 6억원의 비용을 들여 일적이 인수한 사업으로서 일적이 정부와 밀접한 연락을 하자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 일본 측이 제시한 수정안은 최대한의 양보를 한 것이며 북한 측이 이를 거부한 것은 스스로가 귀환업무를 파괴하는 것이다. 3) 북한 측은 모든 것을 오해에 입각하여 판단하고 있다. 예컨대 신제안에는 일제등록이 없는데 마치 그것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 같이 해석하고 있으며 18일 성명에서도 정확하지 않는 해석에 입각하여 논의하고 있다. 4) 이는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한 것이다. 5) 이러한 사정이야말로 북한 측이 불합리한 태도를 폭로하는 것으로 북한 측이야말로 회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반론하고 있다. 관계자의 이야기에 의하면 북한 측은 귀환 희망자의 수효가 감소하고 있는 현상이므로 “6개월간 연장하고 그 후에 희망자가 있으면 다시 6개월간 연장한다”라는 일적 제안으로는 처음 6개월간의 귀환 희망자가 전부 귀국하여버리고 협정을 다시 6개월 연장하는 가능성이 없어지게 될 것 같으므로 이를 거부하고 무조건 무수정 연장을 주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주일공사
1960 SEP 19 PM 3 01

색인어
지명
일본, 북한, 북한, 북한, 북한, 동경, 북한, 일본, 일본, 북한, 일본, 북한, 북한, 북한, 북한, 북한
관서
일본 정부, 외무성, 일본 정부
단체
일조 양 적십자 회담, 조총련
기타
니이가다 회담, 니이가다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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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회담에 관한 일본 신문기사 보고 자료번호 : kj.d_0008_0050_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