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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고사카 외상 방한에 대한 신문기사 보고

  • 발신자
    주일공사 대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0년 9월 7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TM-0989
  • 형태사항
    한국어 
供覽 9月 9日 政務次官
事務次官
No.TM-0989
DATE. 071830
TO. 외무부장관 사본: 방교국장 귀하
 금 9월 7일자 요미우리 신문 석간은 일본 고사가 외상의 방한에 관련한 다음과 같은 서울주재 하마부찌 특파원의 기사를 보도하고 있아옵기 이를 보고하나이다.
-기-
 고사가 외상의 한국 방문은 하로도 채 못 되는 단시간의 체재였지만 정 외무부장관이 이번 고사가 외상 방문으로 “소 정상회담”의 제1회가 행하여졌다고 말할 정도의 협의가 행하여졌다. 즉 장면 총리와의 회담이 정 외무부장관 동석하에 예정한 20분을 훨신 넘는 50분이며, 정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일한 예비회담 의 10월 하순 개최 결정, 만찬회는 경제 간담회로 회담이 계속되었다. 급작스럽게 일한 예비회담 이 열리게 된 것은 정 장관의 방일을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국교정상화가 본 코스에 들어선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본 대표부 설치 문제는 어차피 거부당할 가능성이 강하였다고 하드레도 이번 회담에서 뚜렷이 거절되었으며 또한 회담장소를 동경 으로 한 것도 당연히 예상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예비회담 은 어느 정도 계속될 것이므로 한국 정부 로서는 고사가 외상의 방한마저 시기상조라고 하는 신중론도 있었든 것이니 서울 보다 동경 에서의 회담을 희망한 것이다. 그러나 예비회담 이 급속한 진전을 나타내는 경우 나중에 서울 로 장소를 옮기는 것은 한국 정부 측도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의하여 대표부 문제는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여 한국민의 마음속에는 일본 과의 우호를 바라는 마음이 강하게 흐르고 있다. 그러나 신정부마저 친일적이라고 불리움을 꺼려하여야 하는 것이 실정이며 정부는 이러한 공기의 전환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 측이 어떠한 구체적인 호의를 표시하면 이번 고사가 방문에 의하여 초래된 대일감정의 변화는 크게 나타나고 한국 정부 의 정책도 적극화를 나타낼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호의의 표시로는 일본 측은 북송문제로 감정이 개재됨으로 경제협력부터 타개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일공사 대리
1960 SEP 7 PM 8 2▣

색인어
이름
장면
지명
한국, 동경, 서울, 동경, 서울, 일본, 일본, 일본
관서
일본 대표부, 한국 정부, 한국 정부, 한국 정부
기타
소 정상회담, 일한 예비회담, 일한 예비회담, 예비회담, 예비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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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카 외상 방한에 대한 신문기사 보고 자료번호 : kj.d_0008_0050_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