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M-0794

DATE. 121230

TO. 외무부장관 귀하
7월12일자 당지 각 신문조간은 작 11일 본인이 "이세끼"아시아 국장을 방문하고 북송문제, 평화선문제 및 영해 침범 문제등에 관하여 항의 하였음을 보도하는 기사를 게재하였아온바 각 기사의 내용이 서로 유사하므로 아래에 "산게이"신문 기사만을 번역 송부하여 보고하나이다.
-기-
7월 11일자 "산게이"신문조간
주일대표부 이해항 공사는 11일 오후 3시 "이세끼"아세아국장을 방문하고 일본어선이 평화선을 침범하고 있음에 대하여 항의하는 동시에 재일 한인의 북한귀환을 규정한-북송협정 의 연장을 반대한다는 뜻을 표명하였다.
이석상에서 이공사는 (1) 지난 6일 부산 앞바다에 표류하여 평화선내로 침입한 일본순시선에 관하여 한국 측 항의에 대하여 일본정부 는 반론하고 있으나 침범사실을 입증하는 자료가 있다. (2) 최근 일본어선이 평화선내에 대기침입하여 조업하고 있는 바 북송협정 의 연장문제가 전하여지고 있는 차제에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한국 의 여론을 자극하고 있다. (3) 북송협정 을 일본정부 가 연장할려는데 대한 한국 내의 반대는 강하다. 이대로는 현재의 ▣▣ 정권이건 ▣▣ 총선이후의 신정권이간에 불변의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정부 는 한일관계를 타개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합법적인 협의를 통하여 노력하겠다. 이 문제에 관하여 일본정부 도 타개방법을 고려하여 달라"고 요망하였다.

주일공사

1960 JUL 12 PM 3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