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M-06244

DATE. 301430

TO. 외무부장관 귀하
(1) 6월30일자 "도쿄"산께야"및"마이니찌"신문조간은 주일대사대리가 28일"이세끼"아세아국장을 만나 한국정부 는 "북송협정 "의 연장을 용인할 수 없다고 경고 항의하였으며 외무성 당국은 한국 의 이 문제에대한 태도가 상당히 강경함으로 그 취급에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으며,
(2) 6월 28일자 "아사히"신문 석간 및 30일자 "마이니찌"신문조건은 각각 요지 다음과 같은 특파원 기사를 게재하였압기 이에 보고하나이다.
1. "아사히"신문 28일 석간(서울 "야노"특파원 28일발)일본 측이 북송협정 을 연장하여 북송을 계속할려고 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하여져서 한국 을 상당히 자극하고 있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한국정부 는 28일 이 문제를 관련하여 일어선의 대량나포를 매일 강경책을 강조하고 잠정 어업협정 체결 제안을 거부할 의사를 명백히 하였다고 한다. 북한 송환은 본인의 자유의사에 의한 것임이 한국 에서도 알려져있으나 한인들은 이를 "북송"이라고 불러 강경한 반감을 표시하고 있다.
2. "마이니찌"신문 30일조간(서울 "아라이"특파원 28일발)서울 에서는 북송 문제가 점차 한일간의 커다란 정치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정부측은 28일 북송을 중지하지 않으면 평화선을 침범하는 일어선은 나포할 것이면 잠정의 체결로 거부한다. "라고 하여 북송문제를 중요과제로 삼고 있음을 명백히하였다. 외무부 는 이 문제로 주일 대사대리를 소환하고 전면적인 대일 정책을 검토할 것인바 수일전부터 강경한 대일정책이 표면화되고 있다. 북송문제는 한국 이 합법정부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은 실리적인 면에서 북송을 시행하여 한국 을 경시하는 결과가 되었다는 생각이 표면화하고 있다.
또한 북송은 리정권의 감정적인 대일정책에 대한 일종의 반발이라고 보여지는 대신 정부가 수립된 후에도 일본 이 하등의 접촉을 가질려고 하지 않으므로 이에 대한 불유쾌감이 배후에 흐르고 있다고 관측된다.

주일대사 대리

TIME RECEIVED 1960 JUN 30 AM 3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