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네바 김용식 공사 보고 요약
단기 4293년 2월 25일
건명: 주제네바 김용식 공사 보고 요약
요약내용:
1. ICRC로부터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발송된 2월 29일자 서한의 사본을 접수하다.(사본 별첨)
동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대한민국으로의 송환 문제는 아직 그 해결의 단서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전체 송환계획 운영상에 균형이 잡히기를 우리(국적)는 기대한다.
2. 본적은 ICRC 측과의 재차 회합을 통하여 아래 사항을 강조하였음:
ㄱ. 대한민국으로의 귀환 문제는 현재 양국이 협의 중이나 일본 측의 ‘송북흉계’로 말미암아 큰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ㄴ. 일본은 ICRC의 조력하에 공산치하로의 우리교포 추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까닭에 우리 측에 무성의하고 완강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ㄷ. ICRC가 만일 “송환문제를 위요한 한일 간 의견대립으로 말미암아 현재의 불균형이 초래될 것이라”고 인식한다면 일본으로부터 철수하여야 한다.
ㄹ. “주-노”박사가 제정한 소위 “거주지 선택의 자유” 원측은 사실상 “송환” 실시면에 반영되어 본 적이 없다.
3. “주-노”는 “ICRC가 소위 송환 완료시까지 일본에 머무를 필요는 없을런지도 모른다”고 하며 “대표단이 일본에 무기한으로 체류치는 않을 것이다”라고 시사하였음.
4. 그들이 일본을 철수하리라는 명확한 증후는 없으나마 우리 측이 강경히 주장하여온 보람이 있어 최소한 자기들의 “개입” 사실에 관하여 재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임.
따라서 차제에 대한적십자사로 하여금 ‘국적’ 앞으로 강경한 서한을 재차 발송함이 좋을 것이라는 취지의 권고를 정부에 전보로 전한 바 있음.
요약내용:
1. ICRC로부터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발송된 2월 29일자 서한의 사본을 접수하다.(사본 별첨)
동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대한민국으로의 송환 문제는 아직 그 해결의 단서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 ……전체 송환계획 운영상에 균형이 잡히기를 우리(국적)는 기대한다.
2. 본적은 ICRC 측과의 재차 회합을 통하여 아래 사항을 강조하였음:
ㄱ. 대한민국으로의 귀환 문제는 현재 양국이 협의 중이나 일본 측의 ‘송북흉계’로 말미암아 큰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ㄴ. 일본은 ICRC의 조력하에 공산치하로의 우리교포 추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까닭에 우리 측에 무성의하고 완강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ㄷ. ICRC가 만일 “송환문제를 위요한 한일 간 의견대립으로 말미암아 현재의 불균형이 초래될 것이라”고 인식한다면 일본으로부터 철수하여야 한다.
ㄹ. “주-노”박사가 제정한 소위 “거주지 선택의 자유” 원측은 사실상 “송환” 실시면에 반영되어 본 적이 없다.
3. “주-노”는 “ICRC가 소위 송환 완료시까지 일본에 머무를 필요는 없을런지도 모른다”고 하며 “대표단이 일본에 무기한으로 체류치는 않을 것이다”라고 시사하였음.
4. 그들이 일본을 철수하리라는 명확한 증후는 없으나마 우리 측이 강경히 주장하여온 보람이 있어 최소한 자기들의 “개입” 사실에 관하여 재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임.
따라서 차제에 대한적십자사로 하여금 ‘국적’ 앞으로 강경한 서한을 재차 발송함이 좋을 것이라는 취지의 권고를 정부에 전보로 전한 바 있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