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한일회담외교문서

사와다 대표와의 면담내용 보고

  • 발신자
    한일회담 수석대표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4월 7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 W-0438
  • 형태사항
    한국어 
번 호 : JW-0438
일 시 : 071230 (61.4.7)
수신인 : 외무부장관 귀하
금 4월 7일 오전 10시 반에 일본 외무성 여로 사와다 대표를 방문하고 약 40분 동안 면담하였아온바,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나이다.
본인 : 오늘은 별 구체적 안건이 있어서 차저온 것은 아니고 2주일 만에 귀임했기 때문에 인사를 하러 온 것이다.
사와다 : 한국의 정치정세는 어떠한가. 일본인 중에는 귀국에서 일본을 방문 온 국회위원들 또는 경제인들의 말을 듣고 한국의 정치사정이 대단히 불안정한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에게 회담을 서둘을 필요가 없지 아니한가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본인 : 한국사람 중에 한국의 정치사정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면 유감이다. 내가 보는 바로는 인심이 불안한 것은 사실이나 금년 4월과 작년 4월의 한국의 사정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작년에는 아무 선동도 없이 민중이 자발적으로 들고 일어났으나 금년에는 일부 정치세력이 조직적으로 데모를 일으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중은 냉담하여 도리혀 그들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다. 약간의 트라블이 있다 하여도 SERIOUS 한 위기는 없다.
사와다 : 자기로서는 설사 한국사정이 불안정하여도 예비회담을 현 상태로 진행시켜 모든 문제를 BOIL DOWN 해가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
본인 : 동감이다. 나의 부재중 회담의 진행상황은 대체로 우리가 합의하였던 라인을 쫓아가고 있다고 본다.
사와다 : 예비회담의 진행 상황에 대하여 자기는 만족하고 있다. 청구권 토의에 응하려 하지 않던 대장성이 현재 같이 토의를 하고 있다는 것은 현 단계에서 결론은 나오지 않는다 하드라도 큰 진전이라 생각한다.
본인 : 법적지위문제는 예비회담 단계에서 사실상 합의에 도달했으면 회담 전체의 진행을 위하여 대단히 좋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영주권의 범위 문제가 여전히 난문제이다. 피차 성의를 가지고 이 문제를 더 연구하도록 하자.
사와다 : 동감이다.
본인 : 엄 공사와 이세끼 국장 사이에서 이야기가 시작된 각료급 국회의원의 교환 시찰에 대하여는 우리 정부도 찬성인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초청형식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와다 : 그 문제는 이세끼 국장과 의론하여 더욱 연구하도록 하겠다.
수석대표
1961 APR 7 PM 5 00

색인어
지명
한국, 일본, 한국, 한국, 한국
관서
외무성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사와다 대표와의 면담내용 보고 자료번호 : kj.d_0006_0040_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