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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기시 전 수상과의 회합 내용 보고

  • 발신자
    한일회담 수석대표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3월 20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 W-03118
  • 형태사항
    한국어 
번 호 : JW-03118
일 시 : 201400 (61.3.20)
수신인 : 외무부장관 귀하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본인이 “기시 신스께” 전 수상 “네모도 류다로”와 회합하여 한일문제에 관하여 의견 교환을 하였아온바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보고하나이다.
기시 : 2월 10일 유대표와 만난 후에 이께다 수상과 두 번 회담을 가졌다. 자기로서는 이께다 수상의 소위 “저자세”를 염려하였으나 이께다 수상은 이번에 한일관계를 정상화할 결심을 하고 있다. 한국과의 문제를 해결하지 아니하고는 일본의 안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정치정세는 어떠한가. 전보다 많이 안정된 것 같은데.
본인 : 많이 안정 되었다. 3월 위기니 4월 위기니 하는 말이 있었지만 근거 없는 말들이다. 큰 사건을 치룬 후에 그 정도의 동요도 없다는 것은 도리어 어려운 일이 아닌가. 도대체 현 한국정부는 지난 몇 달 동안에 큰 업적을 나타낸 것은 없다 하드라도 국민의 원한이나 불평을 사는 일을 한 것도 없다. 위기설은 낭설이다. 이러한 대화에서 : 1. 일본의 대한청구권 지불과 경제 협력의 총액에 관한 의견 교환이 있은 후 4월에 본인이 귀임한 후에 다시 만나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로 하였음. 2. 대일 무역 문제에 관하여는 금일 3월 20일 사와다 대표에게 한 말(JW-03117 참조)과 같은 말을 하였는바 기시 전수상이 본인의 의견과 완전히 동감이라고 하고 자기로서도 시급하게 행동을 취하겠다고 하였음.
수석대표
1961 MAR 20 PM 4 45

색인어
이름
기시 신스께, 네모도 류다로
지명
한국, 일본, 한국
기타
대한청구권
오류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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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전 수상과의 회합 내용 보고 자료번호 : kj.d_0006_0040_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