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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진 페테르부르크 주재 전권공사에 관한 보고서

 
  • 구분보고서
  • 발송일1900년 5월 29일
  • 문서번호АВПРИ,ф.150,оп.493,д.21,лл.5-6об.
  • 원소장처제정러시아 대외정책문서보관소
  • 현소장처외교사료관
  • 대분류정치/외교(국제문제)
  • 세부분류인사/국제관계
  • 주제어민영환 특명전권공사, 이범진 대한제국 공사 
  • 색인어김병옥, 러시아 교관단, 민영환, 브레켄리지, 이범진
  • 형태사항4 타이핑 러시아어 
 
러시아 황제 폐하의 대관식에 한국의 특명전권공사로 온 바 있는 민영환 고관이 1897년 초에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재 상임 공사로 임명되었으며 동시에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정부에서도 신임장을 받았습니다. 1897년 5월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온 민영환은 이곳에서 불과 며칠밖에 머물지 않았으며, 국제적 관례에 따라 이런 경우에 해야 하는 형식적 절차를 밟지 않고 되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민영환이 떠나면서 한국 공사관의 관리를 브레켄리지 씨에게 넘긴다는 내용이 담긴, 미국 대리공사에게서 받은 각서는 폐하의 명에 따라 응대하지 않고 보류했습니다.
민영환과 같이 한국 관리들 중에서 통역관 김병옥이 지금까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머물고 있으나 아무런 공식적 지위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 사람이 외무부에 사적으로 알려온 바로는 페테르부르크에 이범진(Чинь-Помь-И)이라는 새로운 대한제국 공사가 임명되었다고 했으나 이에 관한 어떤 공식적인 통지나 사전 문의도 외무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범진은 이른바 친러파에 속합니다. 그는 90년대에 한국에서 궁내부대신서리와 농상공부대신을 지냈으며 항상 국왕의 커다란 신뢰를 얻었던 인물입니다. 1895년 9월 26일 한밤중에 일본인들이 왕후를 죽이려고 궁궐에 침입하자 국왕의 명에 따라 이를 러시아 공사관에 알리려고 맨 처음 달려온 사람이 이범진입니다. 그 후 일본인들의 지배가 확고해지자 그는 실총(失寵)상태에서 러시아 공사관에 숨어 있었으나 그러는 중에도 그곳으로 국왕을 모셔올 준비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러시아의 세력이 승리하자 이범진은 러시아 대표의 강청에 따라 법부대신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최근 그는 4년가량 워싱턴 주재 공사를 했으며 지금은 거기서 유럽으로 옮겨와 러시아를 포함하여 여러 유럽 정부에게서 신임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잠시 런던에, 그리고 다시 파리에 머물던 이범진은 현재 빈으로 가는 중이며 거기서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대한제국 정부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새로운 대표를 임명하려는 의향이 있다는 것에 관해서는 외부대신이 한국에서 러시아 교관단을 소환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서울 주재 우리 대표에게 1898년 2월 28일자로 보낸 회신에 언급만 되어 있을 뿐입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1900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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