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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본부 소속 푸탸타 대령의 한국에 관한 1897년 11월 6일자 보고서 사본

Копия с записки генерального штаба полковника Путята о Корее от 6 Ноября 1897 г.

 
  • 구분보고서
  • 저필자푸탸타
  • 발송일1897년 11월 6일
  • 문서번호АВПРИ,ф.150,оп.493,д.8,лл.327-335
  • 원소장처제정러시아 대외정책문서보관소
  • 현소장처외교사료관
  • 대분류정치/외교/교통/경제/사회
  • 세부분류조약/국방·군사/철도/화폐·금융/교육
  • 주제어한국 독립
  • 색인어한반도, 해군대신서리, 한국, 일본, 스파파리,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시베리아, 극동, 대원군, 브로우튼 해협, 한일병합, 청일전쟁, 반놉스키, 철도, 식민화, 신분제도, 군사교육, 블라고베센스크, 군사학교, 영국, 동시베리아, 모스크바 협약, 왕후, 상해, 러한은행
  • 형태사항17 타이핑 러시아어 
 
№ 349의 첨부문서
(비밀)

원본에 황제 폐하께서 손수 다음과 같이 적으셨다.
“매우 상세하게 기술됨. 외무대신, 재무대신 그리고
해군대신서리에게 본 문서의 사본을 송부할 것”
1897년 11월 15일
시종무관장 반놉스키 [주001]
번역주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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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트르 미하일로비치 반놉스키(Петр Семенович Ванновский )


확인: 육군중령 ...

한국에서 일 년 동안의 러시아 교관단 활동은, 러시아 교관단 활동이 이 나라에서 우리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수단중의 하나로 고려될 수도 있으며, 한국에 대한 여러 가지의 문화적인 수단들을 동시에 이용한 우리 영향력 작용의 지속적인 증가는 극동에서 우리의 군사적-정치적 위상확보라는 이익에 부합할 것이라는 점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우리의 아시아 변방지역의 영역을 넘어 러시아 영향력 범위를 확장해야만 하는 논리적 필요성과 합목적성은, 경제와 국가발전의 성공을 위해 각별한 보장을 필요로 하지만 아직은 든든하지 못한 동시베리아 지역의 자연적 상황을 고려하는 것에 근거하여 나오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안정되지 못한 한반도에 대한 우리의 외국 경쟁자들의 활동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현재 한반도에서 그들과 경쟁하기 위한 많은 방안들이 우리에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극동의 북쪽지역 항로에 위치한 한반도의 중요성은, 한반도가 일본인들에 의해 점유된 쓰시마 섬 옆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눈여겨본다면 특히나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또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주002]
번역주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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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로마노프(Алексей Михайлович Романов). 로마노프 왕조의 두 번째 차르. 이른바 알렉세이 1세.

차르에 의해 1675년에 북경으로 파견된 스파파리 [주003]
번역주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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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가브릴로비치 스파파리(Николай Гаврилович Спафарий)

는 만일 이런 ‘코’가 없었다면 러시아 대륙으로부터 중국까지 바다를 통해 매우 빨리 도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을 ‘코’라 칭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청일전쟁 전까지 한국은 이 두 나라 사이에서 가장 치열한 분쟁의 근원이었고, 한국을 양국의 음모가 난무하는 중립지역으로 간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은 우리의 시베리아 국경의 극동지역을 보호하는 바람직한 이웃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쟁의 결과는 상황을 결정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 나라에 [자기의] 사회체제를 주입하고 확립하려는 일본의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대응하는] 유사한 행위를 하게끔 촉진시키면서, 특히 우리에게 위협이 되었습니다.
일본에 의한 강제적인 문화의 도입은 일본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방법론들이 지나치게 거칠었고 성급했으며, 또 타국의 제도를 조잡하게 얽어매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역할은 종료되지 않았으며, 수세기에 걸쳐 형성된 자연적인 관계는 근본적으로 뜯어버려 질 수 없었습니다. 대단히 집요하게 일본인들이 반도에 대한 자기의 영향력을 먼저 강화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수행하면 할수록-그러나 동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들은 겉으로는 문화적이고 인도주의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적에 도달하는 것은 보다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한국의 지배계급인 양반계급 중에는 일본의 음모를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는 강력한 당파가 존재하는데, 이 당파에는 대원군, 재일 한국 이주민들과 심지어는 왕실의 두 왕자가 속해있습니다. 일본정부는 한국을 일본인들이 식민화하고, 한국의 정부부처와 공식적인 분야에서 음모를 유지하기 위해 공업 및 상업기업을 장려하는데 자금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조치들은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려는데 있는 것인데, 이후 일본의 한국점령이라는 최종 병합의 문제는 단지 시간문제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의 관리 하에 놓여 있는 한국의 이웃나라로써의 단점은 무엇보다 이 두 나라를 나누고 있는 해협의 중요성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수중에 통솔되고 있는 브로우튼(Brouthon) [주004]
번역주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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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개념과는 달리, 러시아에서는 브로우튼 해협이 북위가 훨씬 높은 곳, 즉 거의 동 조선만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협 방어의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들이 무슨 말을 할지라도, 심지어는 영국의 의심스러운 행태를 고려하지 않는다 하여도, 그 전문가들 중 그 누구도 일본에게 이 어려움들이 매년-보다 정확하게는 외국에 주문한 새로운 전투함을 계속 일본에 보충함으로써-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반박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해협의 한쪽 측면만이 일본인들의 수중에 있는 오늘날 우리의 상황이 절망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 쪽 해안을 포함시킴으로써 해협의 양안이 일본에게 귀속될 경우 우리의 상황은 극단적으로 좋지 않게 변화될 것입니다.
폐하께서 원본에 손수 친필로 «그렇다»라고 기재하심.
서명: 시종무관장 반놉스키
확인: 육군 중령…
한반도에서 일본과 러시아의 상호간의 전략적 입장에서의 육로 균형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 국경에서 한국의 수도로 가는 유일한 길은 해변을 따라 나 있고 거의 불가피하게 원산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길을 작전로로 사용할 필요성이 생길 경우-그것도 심지어는 원산까지의 거리를 경유하는 약 700 베르스타의 길이를 대규모 부대가 이동하기에 적당한 상태로 만든 후에야 가능한데-비록 30 베르스타를 하루 평균 이동거리로 계산을 해도 3주 이상이 소요됩니다. 이런 반면에 우편 수송선은 일본 시모노세키 항과 나가사키 항에서 원산까지 이틀이면 도착하는데, 이는 한국의 수도로 향하여 우리가 이동하는 도중에 일본 군대가 보다 빨리 집결할 가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동을 위해 해양 운송수단을 이용하여 일본과 경쟁하는 것은 운송수단이 부족하기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본은 또한 행상을 통한 군대수송을 연구했고 청일전쟁에서 실제로 확인했는데, 당시 2만 명까지의 군사를 한꺼번에 장거리를 이동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한국으로 가는 보다 편안하고 확실한 길은 만주를 통하여 인도하는 것인데, 이 길들도 아직까지는 우리가 이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기술된 조건들로 인하여 일본과 파탄에 이를 경우 한국을 우리의 전장터로 고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정치적 군사력 영향력이 반도에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찾아내야만 하는 것입니다.
러시아 제국의 지배하에 한국을 완전히 병합하는 것은, 정치적 방해들을 별개로 하더라도, 우리로 하여금 단지 먼 장래에야 보상받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재정지출을 초래하게 할 것입니다. 한국에는 모든 것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고 지출한 돈을 메우기 위해 지방에서는 자원탐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이 우리에게 적대적인 외국의 영향력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완전히 독립적인 국가를 정비하는 일을 스스로의 힘에 기초하게 하기 위해 한국에 협조하는 보다 덜 강력하며 보다 온화한 조치들은 큰 과제를 더욱 덜어줄 것이며, 모든 이러한 방법으로 인해 장래에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 하에서, 우리는 우리에 맞는 상황을 조성하고 이러한 상황으로 평화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 국가의 독립성과 견고성은 우리 국경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들 중의 하나로 작용하게 될 것이며, 한국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와 중국 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건드리지 말아야 하는 만주 지역에 대해 일본에게는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정치적 형태에서 중립지역으로써의 한국은 미래의 알 수 없는 대상으로써 불화의 근원이 되고 있는 현재보다는 우리에게 최고의 이웃국가가 될 것입니다. (원본에 폐하께서 손수 친필로 “전적으로 옳은 생각이다”라고 기재하심. 서명: 시종무관장 반놉스키. 확인: 육군 중령…). 보다 견고하고 확실한 형태로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할 필요한 시기가 되면, 바로 지금이 한국이 독자적으로 자국민들의 도움으로 국가를 정비하고 한국 스스로의 방법으로 가능하게 하기 위해 내부 개혁하는 일들에 대한 협조를 몇 년 더 빨리 과제로 삼아 관계정립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시간이 증명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을 위한 방법들은 항상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이 방법들은 동시에 이 나라에 우리의 영향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유용한 방법들 중의 몇 가지를 지적하기 위해 현재의 상황을 언급하는 것은 유익한 것이며, 앞으로 기술할 대상입니다.
한국의 재정부문을 개혁하기 위해 한국에 협조하는 문제는 생각건대 이미 우리 재무부가 러한은행(Русско-корейский банк) 설립과 현지에서 제기되는 주요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전문가를 파견함으로써 해결되었습니다. 오늘날 기계, 광산 및 공업 사업들에 종사하는 러시아 사람들의 참여가 최근까지 있었던 것보다 더 자유롭게 허용될 것을 기대해야만 할 것입니다. 광물 및 광석광산 채굴에 대한 이권을 자신들에게 제공할 것을 한국정부에 제출한 우리 기업인들의 청원은, 말하자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좋은 시기에 대한 희망은 그들로 하여금 일을 멈추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한국 재무부에 러시아 영향력이 공고화된다면 이 나라의 자연자원을 채굴하는 것에 대한 문제들은 러시아의 신망 있는 인사의 협조 하에 해결될 것입니다. 이 나라에 러시아 기업가들을 끌어들이는 것은 러시아의 사업에 의심할 바 없는 유익함을 가져오게 할 것인데, 더욱이 [예정된] 기술 사업들 중 일부는 국가적인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서울-부산간의 철도와 서울에서 러시아 국경까지의 전신선 사업 등을 상기시킬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철도부설에 대한 이권은 이미 나라를 강점하는 시기에 일본인들에게 약속되어졌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한국의 재정이 무질서하고 명료하지 못함이 당분간은 어떤 것이든 경제적 문제를 결정하는 것을 저해하고 있다고 하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최종계약을 거부하였습니다. 일본인들에게 이권 양도를 거부한 실제 원인은 채택된 철도선로-이 철도가 지나가는 방향의 토지는 일본인의 소유가 될 것이었습니다-의 정치적 의미에 대한 전적으로 올바른 결정에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일본정부는, 최근의 의회심의에서 볼 수 있듯이, 자기들의 법적권리라고 여기면서 전혀 양보할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정부는 철도시설을 자기 것으로 확보하기 위해 문제를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있는 다른 구실을 찾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재정이 부족하고 원주민들 중에 [철도부설을 위해] 양성된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철도건설은 외국의 도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을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하면] 한국에도 그리고 마찬가지로 우리의 관점에서도 문제를 매우 유익하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인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사업을 위한 물질적 측면을 러-한은행에 위탁시키고, 작업의 관할은 현장의 철도작업 대대나 작업반에서 맡길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장의 철도작업 대대나 작업반은 우리 철도부의 러시아 교관들이 구성할 수 있을 것이고, 교관들의 파견은 완전히 사적인 성격을 띠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인들 스스로의 발의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서울에서 우리 국경까지의 전신선 부설은 그들에 의해 내년 봄에 마쳐질 것입니다. 중국의 육로 전신선과 연결됨으로써 극동에서의 큰 수입원의 하나를 약속하는 이 전신선의 부설로 인해 생기는 이익들은 우리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인데, 현재 이 이익들은 한국정부의 몫으로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신선의 부설과 관련하여 장차 이 전신선을 운영하는데 통제할 목적으로 관리권을 차지하기 위해 대책을 세울 시간이 지나가 버린 것은 아닙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정부에는 자금이 부족하고 원주민 기술자가 제한되어 있기에 협조를 제안함으로써 [관리권을 차지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의 국내상황과 관련하여, 궁정과 한국의 공적인 분야 및 양반계급의 음모들은 가장 세심하게 관찰해야만 할 대상입니다. 그러나 특히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것은 장차 우리의 한국과의 관계에서 본질적인 중요성을 갖는 왕좌의 승계와 관련된 음모들입니다. 자식이 없고 건강이 매우 약한 현재의 왕세자는, 아버지가 사망할 경우, 그가 섭정자의 도움 없이 국가를 스스로 통치할 수 있다는 희망이 없습니다. 어떤 병이든지 진행을 촉진시키는 그의 임파기관은 그의 생명연장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홀로된 왕이 자식을 낳을 수 없기 때문에 왕좌에 대한 도전은 필시 의화군(Вихуа) [주005]
번역주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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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李堈)

과 이준용(Ичунион) 두 왕자입니다. 의화군은 왕의 후궁이 낳은 둘째 아들이고 이준용은 왕의 친 조카입니다. 첫 번째는 일본의 대변자로 간주되고 있으며, 두 번째는 왕의 아버지인 대원군과 그의 당파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두 왕자는 일본에서 유배생활을 하였는데, 그곳에서의 그들의 체류는 자연스럽게 그들의 정치적 호감을 형성하게 하는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 8월에 두 왕자는 왕의 승낙을 받아 몇 년 동안 교육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의화군은 워싱턴으로 이준용은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이 도시들에서의 체류는 일본에 대한 그들의 호감을 약화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을 갖게 하지 않는다면, 곧 우리에게 적대적인 관계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우호적인 이웃나라의 감정과 성품을 갖게 하는데 상응하게 하기 위해 뒤늦게라도 우선적으로 러시아 기병연대의 한 곳에서 복무함으로써 그들의 공부를 러시아에서 마쳐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왕을 설득하는데 성공한다면, 장차 한국 왕위계승과 관련된 변화 가능성에 대해 안정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우선적으로 양반계급-은 한국에서 다른 외국인들이 취하는 활동과 동일한 선상에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다음의 표는 한국정부에 소속되어 있거나 보조금을 받는 서울과 제물포에 소재한 외국인 학교들에서의 한국 청년들의 교육문제와 관련된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개설된 학급 수외국인
교사 인원
설립된 후의 기간학생 수학생 중
양반평민
서울소재
일본학교
324년602139
영국학교624년1114071
프랑스학교311 3/4 년602040
중국학교112달543915
러시아학교211 1/2년56 56
미국인 교사가 있는
한국 상급학교
124년6060 
영국
귀족학교 [주006]
번역주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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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는 영국 양반학교라고 적혀있음

112달7070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는 미국 선교학교544년17030140
제물포소재
일본학교
213년30 30


우리는 러시아학교가 생긴 지 아주 얼마 되지 않았으며, 평민출신의 학생들로만 구성되었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과거의 신분차별을 폐지한다고 발행된 모든 칙령들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양반이라는 의미는 지배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평민들은 공식적인 공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없으며, 이런 상황은 여전히 오래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최근에 새로 생긴 명문가의 아들들을 위해 설립된 영국 귀족학교는 다른 학교들에 비해 중요한 우위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민족의 학교들 중 우리에게 학생들의 구성원에서 불이익이 되는 점은 다음에 의해 증가되고 있습니다. 즉 동시베리아로 이주하는 한인들이 우리 학교에서 단지 초급단계의 교육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들 중 일부는 블라고베센스크의 신학교에서 학업을 마치기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습득한 지식을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시베리아에 있는 우리 영역에 남아있으며 조국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현재 한국에서 중요한 직위에 있는, 심지어는 내각의 직위에 있는 외국에서 교육받은 원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데, 미국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러시아어를 아는 사람들은 통역관인 하위직 사람들만을 만날 수 있을 뿐입니다. 한국인 양반들에게 유럽지역 러시아에서 특수 공민학교나 군사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쉽게 완화시키는 것도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곳은 이들이 자신의 조국을 영원히 버릴 만큼 그렇게 편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왕과 한국대신들은 여러 번에 걸쳐 학문을 연마하기 위해 자국의 청년들을 러시아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일은 아직 추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본에 폐하께서 친필로, “매우 안타깝다”고 기재하심. 서명: 시종무관장 반놉스키. 확인: 육군중령…).
여기에서 긴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중요한 문제들만을 언급한 후, 저는 한국에서의 교관업무 현황에 대해 어느 정도 자세하게 말씀드리고자 하옵니다.
원주민 군사들을 러시아의 규정, 규율, 러시아적 질서의 습관, 심지어는 러시아어에 복속시키고 여러 다양한 측면들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교관단 활동은 러시아적 정신으로, 매우 광활한 우리 조국의 영토에서 다양한 종족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그런 유익한 훈련작업이 수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업무에 습관이 되어 있기에 우리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한국에서의 러시아 교관단 활동은 비록 그것이 소박한 규모로 시작되었을지라도 바로 첫날부터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고, 한편으로는 나라의 평안을 가져오게 협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의 위신을 높이 올리는 유익을 가져왔습니다.
러시아 장교들과 하급장교들의 특별 지도하에 만들어진 ‘왕실 호위대’라고 불리는 대대는 전투교육의 전 과정을 이수했으며, 본연의 임무인 왕궁 경비임무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왕실 호위대는 원주민 교관들을 선발하여 호위대의 구성원에 속하지 않는 다른 부대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훈련대대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단의 새로운 러시아 교관단이 도착하면 서울의 모든 수비대-현재까지는 절반만 훈련되었는데-가 전투적인 측면에서 뿐만이 아니라 부대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왕실 호위대와 동일한 상태로 점차적으로 인도될 것입니다.
러시아 지휘하의 한국의 앞으로의 군사업무 진전은 러시아 교관들을 초빙하는 원칙과 관련된 한국정부의 청원서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군인의 총인원은 6천명으로 산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정치정세가 변화에 따라 그리고 앞으로의 나라 재정상태에 따라 군대를 증원시킬 필요성과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상비군을 [총인원인] 6천명으로 늘릴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이웃국가라는 상황은 한국이 군사적 측면에서 강해지는 것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조심성을 가져야 하게끔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성은 한국민족의 도덕성과는 별개로 이들은 군사적인 성향과는 거리가 멀고, 더욱이 한국의 청원서에 의하면 한국군대를 재조직하는데 있어 다른 민족들의 교관 참여를 배제한다고 되어 있고, 이와 함께 우리에게 적대적인 성향을 가진 군대가 될 가능성이 없기에 예방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에게 유리한 것은 다음과 같은 조항들인데, 즉 왕 휘하에 러시아 군사고문관을 임명하는 것이 규정되어 있고 왕국 수비를 위해 조직하는 일이 우리가 주도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군사고문관은 군 개혁의 진행과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왕에게 보고하게 되어있습니다. 군사고문관은 군부대신과 협력하여 군대의 모든 운영을 지도하며 군 예산을 논의하는데, 그의 검토에 따라 한국에서 러시아 교관들이 체류를 지속할지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왕과 군사고문관의 직적적인 교류는 저의 한국체류 시에 이미 실제로 이루어졌으며 업무 진행에 유익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군사고문관의 임명은 반드시 필수조건이어야만 합니다.
청원서의 8항은 왕국 연안방어를 러시아 교관들의 손에 넘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장차 한국의 항구들을 군사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보 진전인데, 필요할 때가 되면 항구들 중 이것이든지 저것이든지를 결정하는 것이 최종적으로 명료해질 것입니다.
(원본에 ‘폐하께서 손수 원문의 여덟 줄에 밑줄을 그으셨음. 서명: 시종무관장 반놉스키가. 확인: 육군중령 …)
한국에서의 교관들의 복무와 활동 원칙에 대한 청원서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서울주재 우리 측 외교대표에게 현재 한꺼번에 21명의 러시아 교관들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 인원들 중 3명의 보병 위급장교와 1명의 특무상사, 그리고 9명의 하사관이 프리아무르 군관구에서 파견되었고, 나머지 인원은 특별합의에 의해서 우리 군의 예비의 관리들 중에서 초빙하도록 한국정부에 위임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왕전하께서는 기념식 행사 [주007]
번역주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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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2월 영국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 축하식

로 인해 런던에 체류하는 한국특사 민영환을 이용하여, 그가 유럽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페테르부르크에 들러 위에서 언급한 관리들을 초빙하는 일에 신경 쓸 것을 위임하셨습니다. 그러나 한국특사는 불분명한 이유로 자신의 임무를 다 수행하지 않고 런던에서의 기념식 행사가 끝나자 돌연히 미국으로 출국했고, 그곳에서 자신의 대리인을 임명해 달라고 요청하는 전보를 보내왔습니다. 그의 대리인으로 시해 당한 왕후의 사촌이자 상해에 거주하고 있는 민영익이 선택되었으나 그는 아직까지 [페테르부르크]로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나머지 교관들을 초빙하는 업무가 지연되었습니다. 그러나 초빙은 희망하는 사람들을 직접 파견함으로써 속행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한국에서의 체류는 러시아의 이익들을 유지하는데 매우 바람직합니다. 그들의 인원들 중에는 군사교육 업무와 미래의 한국인 장교들의 교육을 자신의 손에 실질적으로 장악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한 군사학교의 책임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업무에 초빙되는 인원들 중에는 군악대를 조직하기 위한 군악대장과 3명의 군악대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한국인들의 타고난 재능과 사랑 때문에 군악대 설립은 러시아 교관들의 지휘 하에 있는 일련의 군인들이 특별한 매력을 갖고 복무하게 할 것입니다.
교관사업의 앞으로의 발전은 한국 국고의 재정 상태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까운 시일 안에 한국정부는 특수 무기류를 담당하는 교관들의 파견을 요청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요청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공식 청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유익하지 않은 요소를 야기할 것입니다. 한국 관청들 간에 문서가 오고가게 하는 것은 사전에 알려지게 하는 될 것이고, 러시아 영향력의 성과를 모두 명백하게 밝히게 되어 사회여론을 조성하는 외국 언론들의 중상모략을 야기할 것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우리 육전대의 구성원에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관후보자로 예정된 필요한 수의 관리를 항상 포함시키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업무에 투입시키면 어떠한 오해도 불러일으키지 않고 어떠한 논란도 야기하지 않으면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리라 판단됩니다.
교관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한국문제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것을 특히 질시하는 이 나라에 대한 일본인들이 취하고 있는 태도입니다. 이들은 한국문제를 자기들의 야욕적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유용한 무기로 전환시키려고 의도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일본에 대한 우리의 관계는 서울각서와 모스크바 의정서에 의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각서와 의정서는 한국의 영토가 외국군대에게 점령되는 불가피성을 배제시키기 위하여, 한국에 나라의 군사업무를 정비하게 할 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우리에 의해 체결되었습니다. 이러한 목적은 이 나라에 자기의 경비대를 영원히 유지하기를 원하는 일본정부의 눈에는 반대입니다.
모스크바 의정서의 비밀조항은 이 나라에 소요가 일어날 경우에 한국을 일본군과 러시아 군대가 동시에 점령한다는 조건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이 마치 일본과 러시아가 한국을 분할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한국을 분배하여 점령하는 것은 청일전쟁 전에는 우리에게 유익한 일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그렇게 하는 것은 러시아, 일본 및 중국 모두에게 재산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분배는 전쟁을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고, 동시에 일본의 무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과 일본인들이 스스로의 힘을 자각하게 일깨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 하에서는 [한국을] 분할하는데 따른 모든 유익함은 일본 측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반도에서의 일본인들의 확립은 우리의 이익에 손실을 가져다주는 동양에서의 그들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시킬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일본인들의 문화적인 성숙이 아직 그 정도에 다다르지는 못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하기에 그들과의 우호관계는 단지 한 가지 서면합의에 기초함으로써 가능할 것입니다. 모스크바 의정서의 비밀조항은 이토와 이홍장 사이에 맺은 기존의 협약-이 협약에 기초하여 일본은 자기들에게 아주 유리한 상황에서 중국에게 전쟁을 선포하였습니다-처럼 일본인들에게 그러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와 같은 동시베리아의 무장 상황과 우리 국경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유리하고 안정적인 작전선의 부재 및 운송수단이 부족한 상황 하에서 기지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점령부대는 그 인원수에서 뿐만이 아니라 식량 및 예비품에 있어도 일본군보다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일본군은 이미 경험한 작전수행과 전장터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음을 이용하면서 2~3일 거리에 있는 자기 나라 전체를 기지로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운송수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불리한 요소를 상쇄하기 위한 어떠한 준비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직까지 한국 내에 우리를 지원해 줄 마땅한 것을 지니고 있지 못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즉 언급된 한국 분할의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만일 불가피한 한국분할은 극단적인 상황으로 인한 것일 수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 분할에 대해 쓰시마 섬을 우리에게 양보한다는 조건, 즉 태평양으로 나가는 자유가 확보된 후에야 동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정서 조항이 발행됨으로 인해 반드시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던 그러한 반향은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국 외부 측에서는 선언서에 대해 청취하였는데, 이는 한국은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정부는 스스로는 어떠한 측면에서도 의정서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러시아 국경사이의 전신망 설립은 러시아에 제공된다는 조항은 한국의 자주성 개념과는 부합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일본인들은 즉각적으로 교관단 활동과 관련된 모스크바 의정서 2항에 대한 자기식대로의 해석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일한신문들에는 이 조항이 심지어 왜곡되게 번역되어 실렸습니다. 한국인들 사이에는 러시아인들과 일본인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한국의 자주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는 견해가 생겨났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미 일본당파와는 관계를 끊었던 고관대작들 중 일부는 개인적 이익을 위해 이전의 관계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심지어 만일의 경우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었던 러시아 당파의 일부 지지자들이 이들에게 합류하였습니다.
모든 이러한 불이익이 교관단 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심각한 결과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장차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모스크바 의정서 2항이 러시아인들과 함께 한국군대를 교육할 권리를 그들에게 허용하는 것이라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는데,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더 큰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모스크바 의정서 2항에 대해서는 한국군대를 정비하는 배타적인 권리가 우리에게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일본과의 앞으로의 협상이 필요합니다. 한국군대를 재조직하기 위한 우리의 참여는 인접국이라는 현실 때문에 항상 한계를 갖고 있으나, 어떠한 민족이든 다른 민족의 교관단 활동은 동양의 평화적인 정세를 위협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일본정부에 해명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의 외교적 과제는 한반도에서의 정치적 이익과 관련이 없는 유럽 국가들을 조직하여 그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어느 정도 쉬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돈벌이를 위해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과 미국 선교사들처럼 사적인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외국인들은 자기 정부의 견해를 대변하는 대변자로 활동할 수 없기에 그들에 의해 유포되는 신문들의 보도 내용에 냉철하게 대응해야만 합니다. 우리와 일본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문제의 이러한 측면을 제외하고는 교관단 활동은 러시아 영향력을 이 나라에 강화하는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는데 있어 현지에 다른 장애물들은 없으며, 1년 동안의 교관단 활동경험은 동양에서의 평화와 우리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관단 활동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모든 근거를 지녀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 001
표트르 미하일로비치 반놉스키(Петр Семенович Ванновский )
주 002
알렉세이 미하일로비치 로마노프(Алексей Михайлович Романов). 로마노프 왕조의 두 번째 차르. 이른바 알렉세이 1세.
주 003
니콜라이 가브릴로비치 스파파리(Николай Гаврилович Спафарий)
주 004
영국의 개념과는 달리, 러시아에서는 브로우튼 해협이 북위가 훨씬 높은 곳, 즉 거의 동 조선만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 005
이강(李堈)
주 006
원문에는 영국 양반학교라고 적혀있음
주 007
1897년 2월 영국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 축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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