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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장 근대한국문서

베베르가 로바노프-로스톱스키 공작에게 보낸 보고서

Донесение К. Вебера Князю А.Б. Лобановц-Ростовскому
  • 구분
    보고서
  • 저필자
    베베르
  • 수신자
    로바노프-로스톱스키(Лобанов-Ростовский)
  • 발송일
    1895년 8월 17일(1895년 8월 17일)
  • 문서번호
    АВПРИ,ф.150,оп.493,д.6,лл.37-39об.
  • 원소장처
    제정러시아 대외정책문서보관소
  • 대분류
    정치/외교(국제문제)
  • 세부분류
    외교정책/국제관계
  • 주제어
    교관단, 일본의 영향력 증대
  • 색인어
    이노우에, 베베르, 교관단
  • 형태사항
    6  , 타이핑  , 러시아어 
№164.
서울, 1895년 8월 17일.
 
알렉세이 보리소비치 공작 각하께,
 
각하께 제가 올렸던 당년 7월 19일자 №137 보고서에서 저는 이미 일본인들이 이곳에 대한 영향력을 공고하게 만들기 위해 이곳에서 쓰고 있는 수단들, 즉 - 군대를 유지하고 다수의 교관단 및 고문들을 임명하고 비밀스런 위협과 동요 체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는 점을 상기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다음 당년 8월 8일자 №158 보고서에서 저는 이노우에 백작의 정책이 갑작스럽게 변경되었다는 보고를 드린 바 있으며 그 덕분에 제가 말씀드린 일본의 조선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는 현실화되지 않았습니다. 다소 지나칠 수는 있지만, 말씀드린 변화는 각하께서 당년 8월 15일 전문으로 저에게 알려주시고 이곳에서 보내드린 6월 28일자 전문에 기초하여 우리정부가 던진, 일본인들에게 우리가 일본의 대조선 행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질문서에 대한 대답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각하께서 보내주신 전문에 대한 답변으로 서둘러 보고 드리는 것은, 제가 이전에 보내드렸던 모든 보고서에서 저는 조선의 자주권에 대한 일본의 노골적인 간섭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지만 일본인들이 이 나라를 예속시키고 이곳에서 최고의 결정적인 역할을 가지려는 노골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제까지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황제폐하의 외무부에 경고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생각했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이곳에 존재하는 한 조선의 자주권의 증거라고 결코 볼 수 없는 자기 군대를 철수시키더라도 어쨌든 이곳에 남아있는 자기 정보원들의 엄청난 숫자 덕분에 이들은 이러한 방향에서 활동할 것이며, 약간은 더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첫발을 디뎠고 이미 상당히 진척된, 전쟁 없이 조선을 정복하는 사업을 계속 진행시킬 것입니다.
만약 현재 상황에서 일본이 기회주의적 형태의 활동으로 한정하고 조선 문제를 제고하고 조절하는데 더 이상 적극적인 참여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바로 이 정복의 가능성 때문에 저는 황제폐하의 외무부에 러시아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저는 그 어떤 군사적인 조치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때때로 말씀드렸던 것들이 우리에게 상당히 빠르고 상당히 본질적인 이득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깊은 존경과 충심으로 각하의 충복 베베르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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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르가 로바노프-로스톱스키 공작에게 보낸 보고서 자료번호 : kifr.d_0004_019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