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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장 근대한국문서

Ⅳ. 언론

청국의 토착 언론과 유럽 언론이 갖게 된 중요한 의미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우리의 상업적 이익과 러시아 변리공사의 수는 현재 지나치게 미미해서, 우리의 이웃 나라들에는 러시아어로 된 기관지가 없다. 그러나 러시아의 이익을 대변해 주는 토착 신문사는 청에 바람직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므로, 이와 관련해 우리 군무관의 지시로 필요한 자금이 지출되고 있다. 하지만 청일전쟁의 시작으로 아직까지 신문 발행에 착수할 수 없었다.
일본에서는 토착 기관지가 많을 경우 그런 조치를 취할 근거가 없으므로, 이 때는 청국에서 발행되는 신문은 필요하면 지방 기관지에 인용된다는 점만 신경써야 한다. 마찬가지로, 그 청국 신문은 자국과 지배적인 언어가 동일한 조선에서 관리들로 이루어진 독자 서클을 찾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외에도, 영사관과 대사관 들은 가장 전파력 있는 극동의 신문들에 게재된, 러시아 정신이 표현된 논문들과, 러시아에 대해 고의로 거짓 정보를 알리는 소식들을 반박하는 글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기 위한 약간의 신용 대부를 지시를 통해 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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