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3의 첨부문서

 

서울 주재 공사관. 1989년.

비밀

 

귀하께서 짐의 나라에 체류하는 동안, 우리가 상호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는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미 귀하께서 오래 전부터 알고 계시듯이 짐의 나라에서의 상황은 참으로 많은 점들에서 짐이 원했던 것과는 달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짐은 제 심중에 있는 모든 것을 썼습니다. 귀하께 짐의 개인서신을 위임하면서, 가능한 빨리 전보를 통하여 이 편지의 내용을 보고 드리기를 기대합니다.....

(누락)

 

황제 폐하. 답신을 주시면 무척 기쁠 것입니다.

 

황제의 서명

(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