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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장 근대한국문서

이토 공작의 도착과 그의 피살

Приезд князя Ито и его убийство
  • 구분
    보고서
  • 저필자
    В.Н. 코콥초프
  • 문서번호
    ГАРФ,ф.543,оп.1,д.303,лл.1-7об.
  • 원소장처
    러시아연방 국립문서보관소
  • 대분류
    외교(국제문제)
  • 세부분류
    국제관계
  • 주제어
    안중근 의거, 이토 살해
  • 색인어
    관성자, 카와카미, 모토노, 밀레르, 베르크, 비테, 스크보르초프, 안중근, 이토, 코로스토베츠, 코콥초프, 프리트, 하얼빈
  • 형태사항
    14  , 타이핑  , 러시아어 
[1909년] 10월 13일 저녁 정각 9시, 시간표에 예정된 대로 이토 공작과 인부들을 제외한 11명이라는 비교적 많은 수행원을 태운 급행열차가 하얼빈에 도착했습니다. 열차가 멈추자마자 저주 001
번역주 001)
블라디미르 니콜라예비 코콥초프(Владимир Николаевич Коковцов, 1853-1943). 1904-1914년 러시아 재무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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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하얼빈 주재 일본 총영사 카와카미주 002
번역주 002)
카와카미 도시히코(川上俊彦). 하얼빈 주재 일본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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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함께 이토 공작이 타고 있는 열차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사람은 이토 공작이 어느 외국어 하나 제대로 배운 게 없어서 직접 대화를 이끌어갈 수 없다며 이토 공작과 대화할 때 자신이 통역을 맡겠다고 미리 제안했습니다.
이토 공작은 동청철도 전망차(특별칸 № 2호)에서 저를 맞이했으며 우리들은 아래와 같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대화는 15분에서 18분가량 지속되었는데 저는 이것을 글자 그대로 정확하게 옮겨 적으려 합니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은 제가 열차에서 역에 내릴 때 역에 있는 시계가 9시 20분을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토 공작. “하얼빈에서 귀하를 뵙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남만주를 여행할 예정이었는데 제가 귀하가 머무는 곳 아주 가까이에 있게 되리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저는 내심 이런 행복한 기회를 놓칠 권리가 제게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나이를 먹은 사람이라 종종 우리가 우연이라 부르는 것이 어쩌면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늘 진짜 우연은 무엇이며, 실제로 그것은 우리와 별개로 존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우리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하, 귀하께 다짐하지만 제가 귀하를 알게 되어 그냥 기쁜 것이 아니라 정말로 행복합니다. 제가 알기로 귀하께서는 이미 우리 측으로부터 일본을 방문해달라는 초청장을 받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하께 이런 제안을 합니다. 천황뿐만 아니라 정부 전체가 귀하의 방문을 진심으로 반길 것이며 귀하를 최대한 환영해 줄 것이라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환영은 우리가 귀하에 대해 품고 있는 존경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본인. “공작님, 저에 대한 귀하의 친절한 호의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만남이 우연한 것임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런 행복한 우연으로 일본의 걸출한 고관을 만나 뵙고, 러시아 영토에서 영접하게 되어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관성자(寬城子)에서 귀하를 이곳으로 모셔온 차량이 바로 러시아 영토의 조그마한 한 조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귀하를 귀빈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귀하의 조국으로 저를 초청해주셨지만 사양할 수밖에 없어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이렇듯 친절한 귀하의 초청을 받고서도 매우 흥미로운 일본 여행을 피할 수밖에 없는 제 마음은 더 아픕니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이 여행을 피하는 것이라고 귀하께서 생각하시지 않도록 페테르부르크 주재 일본 공사 모토노주 003
번역주 003)
모토노 이치로(本野一郞). 러시아 주재 일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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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작에게 말씀드렸고 그 분도 친절하게 동의하셨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제 막 우리 입법원에 예산안을 제출했습니다. 입법원은 심의에 착수했으며 우리의 불참으로 재무대신에게 특히 중요한 이 안건을 지체시켜서는 안 되기에 서둘러 서울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귀하의 조국을 방문하는 것은 너무도 매혹적이지만 우리 입법원에서 있을 예산으로 인한 마찰은 그리 유쾌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노련하신 귀하께서는 이미 단 하나의 가능성이 제거되었다는 점을 쉽게 이해하셨을 것이며, 이 불쾌한 업무는 만일 가능하다면 제게 여행을 계속하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크게 웃은 뒤 이토 공작이. “귀하는 저를 완전히 꼼짝 못하게 하는군요. 제 경험으로 보아 재무대신이 입법원과 작업을 할 때 만족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리고 귀하가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일 만한 여력이 실제로 없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고, 또 믿습니다. 하지만 귀하의 일본 방문은 연기되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이 방문이 너무 오래 지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미 노령이지만 귀하께서 도쿄를 방문하시면 꼭 영접을 하고 싶습니다. 귀하께서 열차를 보냈다는 것을 관성자에서 알고서, 또 귀하를 대신해 철도 고위 관리가 저를 맞이하러 나온 것을 알고서, 저는 뜻밖의 상황에 너무 당황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게 이런 영광과 관심을 베푸는 것이 제가 귀하의 위대한 조국에 대해 늘 품어왔던 호의에 대한 답변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귀하에게 저는 타인이 아닙니다. 저는 이미 페테르부르크를 한 번 다녀 온 적이 있으며 제가 러시아에 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귀하와 제가 아주 우연히 만나게 되었지만 저는 러시아에 대해 다시 한 번 호의를 표하면서 제가 늘 아주 커다란 의미를 부여해온, 러시아와의 친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공작님, 귀하가 1901년 러시아에 오신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당시 귀하를 영접할 기회는 없었지만 저는 당시 재무부에서 근무를 했으며 상서(尙書) 비테의 보좌관이었습니다. 제 조국에 대한 귀하의 호의를 알고 있으며, 그것을 깊이 존중하고 있습니다. 비록 타국이기는 하지만 러시아 기업이 소유한 영토에서 귀하를 영접하는 명예로운 책임을 맡게 되어서 아주 기쁩니다.”
이토 공작. “물론 귀하는 하얼빈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단기간 예정으로 오셨으며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실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귀하의 시간을 뺏는 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렇더라도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문제를 두고 의견을 나누고 싶기 때문에 귀하의 시간을 제게 할애해주시리라고 기대합니다.”
본인. “공작님, 실제로 저는 단기간 예정으로 왔으며 아주 급히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운명이 저와 귀하를 이곳에서 만나게 했으며 제 모든 시간을 귀하께 바치게 되어 기쁘기 때문에 저에 대해서는 조금도 염려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서둘러 돌아가야 하지만 제 모든 것을 귀하의 처분에 맡기겠습니다. 귀하께서 제게 베푸시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제 관심을 끄는 모든 문제들을 더욱 완벽하게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귀하가 원하시는 대로 시간을 내주겠다는 제안을 드리며, 무엇보다 먼저 저의 집에서 12시 반에 아침을 드시고 8시에는 철도 관리국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드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토 공작. “귀하의 친절에 매우 감복했으며 귀하의 제안은, 물론, 받아들이겠습니다. 귀하의 접대를 받아들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아침 식사를 하면서 우리의 대화 시간을 정하면 되겠습니다. 귀하의 친절한 방문에 대한 답방은 언제 하면 좋겠습니까?”
본인. “공작님, 그건 원하시는 대로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열차가 이곳 역에 있으므로 귀하께서 제게 말씀하시면 제가 영접하겠습니다. 지금은 귀하께 철도 관리국 관리들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철도 고위 관리와, 제게 보고하러 온 북경 주재 우리 공사가 귀하의 열차 출구에서 귀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의장단 사열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존경스러운 귀빈인 귀하를 위해 제가 단장을 맡고 있는, 철도경비대 의장단이 귀하를 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의장단 사열 끝 쪽에서 저는 하얼빈 시의 시민 대표단과 러시아 민간 행정기관의 대표들을 소개해드리고, 그 다음 귀하와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하는 많은 일본 거류민을 고려하여 저와 함께 의장단의 앞 쪽으로 돌아가 의장단 사열을 해주십시오. 그 다음 귀하께서 저로 인해 번거로워 하지 않으면서 귀하의 동포들과 대화를 나누시도록 제가 귀하를 귀하의 총영사관에게 인계해드리겠습니다.”
이토 공작. “각하가 이렇듯 사전에 모든 것을 배려해 주시니 제가 할 일은 그냥 감사를 드리는 일뿐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와 같은 영접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영접과 귀하께서 제게 보내주시는 모든 것에 깊이 감복하며 귀하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점, 믿어주십시오.”
그 후 이토 공작은 자신의 동행자를 제게 소개하고 열차 복도에서 외투를 입은 후 총영사 카와카미를 동반하여 가장 먼저 열차에서 내렸습니다. 저는 그를 따라 내린 뒤 열차 계단 옆의 플랫폼에서 북경주재 우리 공사인 4등관 코로스토베츠를 제일 먼저 소개시켰으며 그 다음 2명의 청국 도대인 길림성의 시, 치치하얼의 리우와 그의 비서들, 철도관리국과 국경경비대의 모든 고위 관리들을 소개하고, 역을 따라 길게, 역 전체를 거의 차지하고 있던 의장단 앞 쪽으로 우리는 나란히 걸어갔습니다. 의장단 좌측에서 저는 이토 공작에게 시의회 의장 베르크, 상거래 위원장 프리트, 지역 재판소 소장 스크보르초프, 지역 검찰소장 밀레르를 호명하며 일군의 시민들을 소개했습니다. 그 다음 약속대로 저는 공작에게 되돌아 갈 것을 제안하면서 그의 손을 잡은 뒤 일군의 시민들과 그들 뒤 편 멀리에 있는 제 열차 차량 근처에 서 있던 많은 수의 대표들과 일본 거류민들에게서 등을 돌리게 했습니다. 그들의 숫자는 2백 명 이하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나란히 한 걸음인가 두 걸음을 떼자-그 때 저는 조금 (반걸음 정도) 앞에서 걸었습니다. 제 뒤에서 세 발의 둔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것은 차라리 어린이용 폭죽이 터지는 소리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저는 이토 공작과 함께 뒤로 돌아섰습니다. 그 때 저는 이전처럼 공작의 오른 쪽 조금 앞에 있었습니다. 이 순간 다시 우리 옆쪽에서 4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안 좋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저는 알았습니다. 공작의 오른 손을 잡고 그를 그의 열차 차량 옆으로 데리고 가서 총격 장소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그는 몇 걸음(서너 걸음)을 걷다가 제 쪽으로 쿵하고 쓰러졌습니다. 제가 그를 부축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몰라서 저는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우리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저는 몰랐습니다. 당시 그를 역으로 데려가라는 소리들이 요란하게 들렸기 때문에 몇 사람이 공작을 손으로 들어 올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가 방금 내린 열차 칸으로 그를 곧장 데려가라고 조처한 뒤 제일 먼저 기차로 올라가서 일본인 종자 중 한 사람의 도움을 받아 탁자를 소파 있는 데서부터 전망차 한 가운데로 밀어 냈습니다. 이토 공작을 열차로 옮긴 뒤 탁자 위에 놓자마자 저는 소파에서 베개를 집어 목 뒤에 받친 뒤 열차에서 내려와 의사를 부르라고 조처했으며, 곧 바로 의사가 도착했습니다.
이토 공작의 차량 옆 플랫폼에 서있던 철도 역무원 사이에 있던 저는 공작 외에 세 사람의 부상자가 더 있다는 것, 부상자는 모두 일본인들이라는 것, 범인은 체포되어 헌병실로 끌려가서 문초를 받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관심은 무엇보다 어떻게 범인이 역에 나타날 수 있었는가, 이번 경우 사전 경계 조치 부족에 대한 책임이 관리국에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에 머물렀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의 상황 때문에 하얼빈에서 일어난 충돌을 고려하여 저는 이 상황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행히도 이 문제는 아주 만족스럽게 곧 바로 해결되었습니다. 일본 총영사 카와카미가 이토 공작이 도착하기 전에, 그리고 도착한 날에도 유럽식 정장이나 민속의상을 입은 일본인들은 열차표 없이도 아무 방해나 제한 없이 역에 들어오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그 무렵, 범인은 한국인인데,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의 범행은 이토 공작에 의해 모멸당한 조국을 위해 복수를 하려고 치밀하게 계획된 살해였습니다. 그 때 저는 서둘러 바로 그 차량 옆에 서 있던 총영사의 비서에게 물어서 총영사의 행동을 개인적으로 확인을 해보았는데, 그 자신뿐 아니라 영사관 산하의 일본 경찰요원을 통해서도 앞서 말한 것이 확증되었습니다.
제가 그 차량에서 나온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바로 그 차량에서 이토 공작의 수행원 중 한 사람이 내려와 공작이 운명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 후 5-6분이 지나 저만 차량에 올라오라고 불렀습니다. 복도에서 공작의 수행원 중 한 사람이 각별한 후의를 베풀면서 피살된 공작의 시체를 검시하지 말고 그의 서거를 확인하는 선에서 끝내 달라고 프랑스어로 부탁했습니다. 전망차에 들어가자 공작의 시체는 동일한 탁자 위에 안치되어 있었지만 이미 갈색 비단 도포를 입혀놓았으며 머리에는 하야 면포가 덮였고 제가 받쳐준 그 베개를 베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위사람들이 면포를 걷었다가 제 요청으로 얼른 다시 그의 얼굴에 덮어주었습니다. 그 때 열차를 다시 관성자로 즉시 되돌려 보내게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저는 그렇게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화관을 가져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와 철도관리국은 이 화관을 피살된 이토 공작의 시신 위에 얹어놓을 예정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수행원들을 매우 감동시킨 것 같았습니다. 제게로 몇 사람이 다가와 저의 배려에 감사를 표하면서 문초를 통해 제가 알게 된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기다려달라고 말한 뒤, 차량에서 나와 지역 검찰소장 밀러를 불러 범인의 의식 상태와, 공작의 서거를 그에게 알렸을 때 일어난 에피소드에 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에피소드란, 범인이 무릎을 꿇더니 성호를 그은 다음 (그는 천주교 신자였습니다) 조국을 위해 복수를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전 정보를 저는 피살된 공작의 수행원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제가 한 말을 받아 적었습니다. 그 때 화관이 도착했으며 11시쯤, 어쩌면 조금 더 일찍이었는 지 모르겠지만, 이토 공작의 시체를 실은 차량이 북경주재 우리 공사와 철도를 관리하는 육군소장 호르바트를 동행하여 자아무르 지역 국경수비대의 오케스트라 음악 소리와 함께 하얼빈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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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니콜라예비 코콥초프(Владимир Николаевич Коковцов, 1853-1943). 1904-1914년 러시아 재무대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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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공작의 도착과 그의 피살 자료번호 : kifr.d_0002_006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