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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장 근대한국문서

상서 베조브라조프의 상주 서신

  • 구분
    보고서
  • 저필자
    베조브라조프
  • 수신자
    니콜라이 2세
  • 발송일
    1903년 8월 4일(1903년 8월 4일)
  • 문서번호
    ГАРФ.ф.543,оп.1,д.183,лл.31-32об.
  • 원소장처
    러시아연방 국립문서보관소
  • 대분류
    정치/경제
  • 세부분류
    인사/국방·군사/기업
  • 주제어
    한만 문제
  • 색인어
    베조브라조프, 발라토프, 알렉세예프, 레사르, 개인 기업
  • 형태사항
    4  , 필사본  , 러시아어 
황제 폐하,
 
발라토프의 전보를 첨부해 어람에 올립니다. 파손으로 인한 통신선 고장 때문에 전보가 늦어졌습니다. 여순항에서 저는 제게는 발라토프에게 협의회 회의록을 보여 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판단할 수 있는 한, 이것은 업무상 실효성이 없고 과거 규율의 자연스런 귀결이기 때문입니다. 발라토프는 알렉세예프 해군 제독이 그에게 그것들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이 일에 대해 불쾌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알렉세예프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는 모든 문제 제기가 허위로 이루어졌다고 느끼고 있고, 아직은 충분치 않게 자신을 [1단어 판독불가]하며, 그 밖에도, 이 [1단어 판독불가] 문서들의 조인 후에는 발언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알렉세예프는 자신이 전체의 성공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될 총독이 되리란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자신이 선택한 방향에서 육군부와 외무부 대표들로 하여금 일을 진행하게 했습니다.
저 혼자서 연합 문제를 다룰 수는 없었지만, 단지 예의상 그리고 완고한 알렉세예프의 요청에 따라 서명을 했고, 게다가 “제 개인적인 의견을 폐하께 따로 타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사르에 대해서 저는 발라토프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이 자는 극히 무원칙적이며, 자기 개인의 성공과 평안, 행복을 일의 성공보다 우위에 놓는 사람입니다. 또한 그는 바로 3월 26일 조약의 창안자이기는 하나, 자립적이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그는 새로운 경향을 확실하게 믿지 않았는데 이것을 플란손과 긴즈부르크 남작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황제 폐하, 이로 인해 일부분 우리에게 상대적인 이 회의록들을 만든, 그런 불건전한 업무 분위기가 조성된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페테르부르크에서는 이것들을 비준하기를 원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 정책 프로그램에 알렉세예프를 끌어들이고 싶어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당연히 세 개 부처의 연합을 주도한 사람의 작품입니다!
만주를 점령하고 한국을 보호령으로 만드는 문제와 관련된 발라토프의 판단은 올바른 상황의 명칭을 틀린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충분히 적법한 근거에 따라서 관동에서 실제로 강한 군사력을 가지게 된다면, 나머지 모든 것은 저절로 그리고 아무런 문제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어떤 말과 문서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군사력을 정비한 후,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우리의 개인 기업이 군사적 보호 아래 정착하게 되면,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되면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깊이 확신하는 바, 이 경우 물론 재무부의 업무가 현 체제대로 유지된다면 어떤 개인 기업도 진지하게 일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공통의 방해물입니다. 제가 병 때문에 재무대신과의 교섭을 임시로 중단했지만, 산업 및 상업의 모든 국영 기업들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상황 상 조만간 교섭을 재개하라는 요구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매우 불리한 경쟁을 피하고, 외국인들을 제대로 유치할 수 있는 그런 확실한 업무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통일이 불가피합니다.
이 때 제게는 전체적인 통합 계획이 있습니다. 저는 그것의 일부를 재무대신에게 알려 주었는데, 이것이 그의 관심을 상당히 끌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계획이 좋으면 좋을수록 그것을 훔치려는 노력도 더 확실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다음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게 될까 두렵습니다. 재무대신은 이것을 꼭꼭 숨기고 있지만, 그와 나눈 모든 대화로 볼 때 그는 저와 함께 결코 진실되게 [1단어 판독불가]로 걸어가지 않으리란 점은 너무도 분명합니다.
 
상서 베조브라조프
 
1903년 8월 4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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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 베조브라조프의 상주 서신 자료번호 : kifr.d_0002_0050_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