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국(占城國) 사신의 상언(上言)
[인종] 가우(嘉祐, 1056~1063) 원년(1056) 3월, 사신 포식타파(蒲息阤琶)가 방물을 진공하고, 돌아갈 때 태평주(太平州)
주 001에 갔다가 장강(長江)의 강 언덕이 무너져 행낭(行橐)을 빠뜨려버렸다. 이듬해(1057) 정월, 조서를 내려 광주에서 은(銀) 1,000량을 하사했다. [가우] 6년(1061) 9월, 또 훈련된 코끼리를 헌납했다. [가우] 7년(1062) 정월에 광서(廣西) 안무경략사(安撫經略司)에서 상언하기를, “점랍(占臘)
주 002은 평소에 군사 훈련을 하지 않았는데 교지(交阯)와 인접하게 되면서 항상 그 침략에 고통 받습니다; 그러나 참파는 다시 근래에 군비(軍備)를 갖추어 교지에 저항하고 광동로를 거쳐 경사에 입공하고자 하니 바라건대 은혜와 신의로 위무하십시오.”라고 했다. [가우 7년] 5월에 [점성의] 사신 돈파니(頓琶尼)가 와서 방물을 바쳤다. [가우 7년] 6월에는 그 국왕 시리률다반마상양부(施里律茶盤麻常楊溥)
주 003에게 백마 한 필을주 004 하사했는데 그가 요구한 바대로 따라준 것이다.
색인어
- 이름
- [인종], 포식타파(蒲息阤琶), 돈파니(頓琶尼), 시리률다반마상양부(施里律茶盤麻常楊溥)
- 지명
- 태평주(太平州), 장강(長江), 광주, 광서(廣西), 점랍(占臘), 교지(交阯), 참파, 교지, 광동로, 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