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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여러 蠻의 습속

군만(群蠻)의 종류는 많아서 [다] 기록할 수 없다. 흑치(黑齒) 금치(金齒) 은치(銀齒)의 세 종이 있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는 칠하거나 금은을 새겨서 치아를 장식한다. 자거나 먹을 때는 제거한다. 바로 정수리 위에 상투를 틀고, 푸른 베로 통고(通袴)를 만들어 입는다. 수각종(繡脚種)은 복사뼈(踝)로부터 장딴지(腓)까지 무늬를 새긴다. 수면종(繡面種)은 나서 달을 넘기면, 눈썹먹으로 얼굴에 검은 물을 들인다. 조제종(雕題種)은 몸과 얼굴에 눈썹먹으로 검은 물을 들인다. 천비종(穿鼻種)은 지름이 1척이나 되는 금 고리로 코를 꿰어 아래로 늘어뜨리는데 턱 아래까지 내려온다. 군장(君長)은 실로 고리를 묶는데, 다른 사람이 끌어야 움직인다. 그 다음은 두 개의 꽃모양의 머리가 달린 금 못으로 코를 꿰어 아래로 나오게 한다. 또 장종종(長鬃種)과 동봉종(棟鋒種)이 있다. 모두 이마 앞으로 긴 상투를 트는데, 배꼽아래에까지 내려와서 다닐 때는 물건으로 받친다. 군장의 경우에는 두 명의 여자가 앞에서 함께 그 상투를 받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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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蠻의 습속 자료번호 : jo.k_0017_0222_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