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支
천지(千支)는 서남쪽 바다 가운데 있는데, 본디 남천축국(南天竺國)
주 001
각주 001)
의 속국이다. 반지발(半支跋)이라고도 하는데, 당나라 말로 다섯 개의 산이라고 하는 것과 [뜻이] 같다. 북쪽으로는 다마장(多摩萇)과 조금 떨어져 있다.南天竺國: 南天竺國은 흔히 인도의 바다미 찰루키아(Badami Chalukyas) 왕조(543~757)를 지칭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찰루키아 제국(The Chalukya Empire)은 6세기로부터 12세기 사이에 인도의 중부와 남부 지역을 지배한 왕조이다. 이 기간 동안 세 개의 연관된 그러나 독립적인 왕조들이 이 지역을 지배했다. 가장 이른 시기의 왕조는 바로 바다미 찰루키아로 6세기 중엽부터 Vatapi(현재의 Badami)에 수도를 두고 흥성하였다. 그들은 Banavasi의 카담바왕국(Kadamba)의 쇠퇴기에 독립을 주장하며, 플라케신 2세(Pulakesi II, 609~642 재위) 시기에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플라케신 2세 사후에 데칸(Deccan) 고원의 동부 지역에서 동 찰루키야(Eastern Chalukyas)가 독립 왕국으로 성장하여, 뱅기(Vengi)에 수도를 두고 11세기 무렵까지 존속하였다. 데칸 고원의 서부 지역에서는 8세기 중엽 라슈트라쿠타 왕조(Rashtrakutas, 753~973)의 흥기가 바다미의 찰루키야(서찰루키야)를 쇠퇴시켰다. 그리고 이들의 후손인 Kalyani(현재의 Basavakalyan)의 서부 찰루키야 왕조는 12세기말까지 지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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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1)
南天竺國: 南天竺國은 흔히 인도의 바다미 찰루키아(Badami Chalukyas) 왕조(543~757)를 지칭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찰루키아 제국(The Chalukya Empire)은 6세기로부터 12세기 사이에 인도의 중부와 남부 지역을 지배한 왕조이다. 이 기간 동안 세 개의 연관된 그러나 독립적인 왕조들이 이 지역을 지배했다. 가장 이른 시기의 왕조는 바로 바다미 찰루키아로 6세기 중엽부터 Vatapi(현재의 Badami)에 수도를 두고 흥성하였다. 그들은 Banavasi의 카담바왕국(Kadamba)의 쇠퇴기에 독립을 주장하며, 플라케신 2세(Pulakesi II, 609~642 재위) 시기에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플라케신 2세 사후에 데칸(Deccan) 고원의 동부 지역에서 동 찰루키야(Eastern Chalukyas)가 독립 왕국으로 성장하여, 뱅기(Vengi)에 수도를 두고 11세기 무렵까지 존속하였다. 데칸 고원의 서부 지역에서는 8세기 중엽 라슈트라쿠타 왕조(Rashtrakutas, 753~973)의 흥기가 바다미의 찰루키야(서찰루키야)를 쇠퇴시켰다. 그리고 이들의 후손인 Kalyani(현재의 Basavakalyan)의 서부 찰루키야 왕조는 12세기말까지 지배를 이어갔다.
색인어
- 지명
- 천지(千支), 남천축국(南天竺國), 반지발(半支跋), 당나라, 다마장(多摩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