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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尋傳蠻의 풍토와 습속

  • 국가
    남조(南詔)
심전만(尋傳蠻)주 001
각주 001)
尋傳: 怒江상류일대의 지역을 의미하는데, 尋傳蠻은 南詔경내에서 가장 落後한 종족으로 알려져 있다. 明代의『蠻書』에서는 “俗無絲纊”, “散漫山中無君長”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元明시기에 분화하여 현재의 阿昌族, 景颇族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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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누에고치를 쳐서 실을 잣는 풍속이 없고, 맨발로 다니는데 엉겅퀴나 가시를 밟아도 아파하지 않는다. 호저(豪猪)주 002
각주 002)
豪猪: 설치류 豪猪科에 속하는 포유동물. 등에 角質의 털이 있다. 위험을 만나면 가시털을 세우고 몸을 밤송이처럼 웅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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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냥하여 그 고기를 날로 먹는다. 싸울 때는 대나무로 만든 벙거지를 머리에 쓰는데 마치 투구 같다. 그 서쪽에 나만(裸蠻)이 있는데 야만(野蠻)이라고도 불린다. 산중에 흩어져 사는데 군장이 없고 목책으로 만든 집에 거주한다. 남자가 적고 여자가 많다. 농사를 짓지 않고 나무껍질로 몸을 가린다. 부인 열 명이나 다섯 명이 한 남자를 공양한다.주 003
각주 003)
尋傳蠻의 남녀 관계에 대해서는『蠻書』卷4 「名類」에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裸形蠻은 尋傳城의 서쪽으로 300里의 窠穴에 살고 있어 野蠻이라고 한다. 閣羅鳳은 尋傳을 평정하고 野蠻에게 山谷에 흩어져 살도록 하였는데, 이들은 싸우지 않고도 스스로 모아서 복종하기 때문에 전쟁에 있을 때 소집하기만 하면 된다. 남녀가 山野에 흩어져 있으며, 君長이 없고 난간을 만들어 집을 짓는다. 여자는 많고 남자는 적은데, 농사를 하지 않고, 의복도 없고 오직 나무 껍질로 몸을 가린다. 때로는 5명 혹은 10명의 처가 한명의 장부를 부양하는데, 종일 활을 지니고 있으며 난간에서 내려오지 않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자가 있으면 활을 쏜다. 그 처는 산에 들어가 곤충과 물고기 나물 조개 소라 등을 채취하여 먹는다. (裸形蠻, 在尋傳城西三百里爲窠穴, 謂之爲野蠻. 閣羅鳳旣定尋傳而令野蠻散居山谷. 其蠻不戰自調伏集, 戰卽召之. 其男女遍滿山野. 亦無君長. 作擖欄舍屋. 多女少男. 無農田, 無衣服, 惟取木皮以蔽形. 或五妻十妻共養一丈夫, 盡日持弓, 不下擖欄. 有外來侵暴者則射之. 其妻入山林, 採拾蟲魚菜螺蜆等歸啖食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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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廣德, 763~764, 唐 代宗) 초에 봉가이자동성(柘東城)을 쌓았는데, 제갈량의 석각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 그 각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비석이 넘어지면, 남만은 한(漢)의 노예가 될 것이다.” 만이(蠻夷)들은 그 맹세문을 두려워하여 항상 돌로 받쳐 놓았다.

  • 각주 001)
    尋傳: 怒江상류일대의 지역을 의미하는데, 尋傳蠻은 南詔경내에서 가장 落後한 종족으로 알려져 있다. 明代의『蠻書』에서는 “俗無絲纊”, “散漫山中無君長”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元明시기에 분화하여 현재의 阿昌族, 景颇族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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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豪猪: 설치류 豪猪科에 속하는 포유동물. 등에 角質의 털이 있다. 위험을 만나면 가시털을 세우고 몸을 밤송이처럼 웅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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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尋傳蠻의 남녀 관계에 대해서는『蠻書』卷4 「名類」에서 보다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裸形蠻은 尋傳城의 서쪽으로 300里의 窠穴에 살고 있어 野蠻이라고 한다. 閣羅鳳은 尋傳을 평정하고 野蠻에게 山谷에 흩어져 살도록 하였는데, 이들은 싸우지 않고도 스스로 모아서 복종하기 때문에 전쟁에 있을 때 소집하기만 하면 된다. 남녀가 山野에 흩어져 있으며, 君長이 없고 난간을 만들어 집을 짓는다. 여자는 많고 남자는 적은데, 농사를 하지 않고, 의복도 없고 오직 나무 껍질로 몸을 가린다. 때로는 5명 혹은 10명의 처가 한명의 장부를 부양하는데, 종일 활을 지니고 있으며 난간에서 내려오지 않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자가 있으면 활을 쏜다. 그 처는 산에 들어가 곤충과 물고기 나물 조개 소라 등을 채취하여 먹는다. (裸形蠻, 在尋傳城西三百里爲窠穴, 謂之爲野蠻. 閣羅鳳旣定尋傳而令野蠻散居山谷. 其蠻不戰自調伏集, 戰卽召之. 其男女遍滿山野. 亦無君長. 作擖欄舍屋. 多女少男. 無農田, 無衣服, 惟取木皮以蔽形. 或五妻十妻共養一丈夫, 盡日持弓, 不下擖欄. 有外來侵暴者則射之. 其妻入山林, 採拾蟲魚菜螺蜆等歸啖食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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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봉가이, 제갈량
지명
자동성(柘東城), 한(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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尋傳蠻의 풍토와 습속 자료번호 : jo.k_0017_0222_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