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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사자국(師子國) 가섭가라가리야(伽葉伽羅訶梨邪)의 표(表)

  • 국가
    사자국(師子國)
대통(大通) 원년(527)에 [사자국의] 왕 가섭가라가리야(伽葉伽羅訶梨邪)가 사자를 보내 표를 올려 말하기를, “삼가 대량(大梁)의 명주(明主)에게 아룁니다. 비록 산과 바다로 멀리 떨어져 있으나, 소식이 때마다 통하옵니다. 엎드려 받잡건대, 황제의 도덕(道德)이 고고하고 심원하여, [만물을] 덮고 받치는 것이 천지(天地)와 같고, 밝게 비치는 것이 일월과 같아서, 사해(四海) 바깥에서 따르지 않는 자가 없고, 사방 국왕으로 봉헌하여 그 도의(道義)를 앙모하는 정성을 표하지 않는 자가 없다 합니다. 혹은 바다에 배를 띄워 3년이 걸리고, 뭍으로 천 일이 걸리나, 황제의 위엄을 경외하고 그 덕을 흠모하여 먼 것을 마다하지 않고 이르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는 선왕 이래로 오로지 덕을 닦는 것을 본으로 하여 혹독하게 하지 않아도 [크게 잘] 다스려지고 있습니다. 정법(正法)을 받들어 모시고 천하(天下)를 인도하며, 남을 기쁘게 하는 것을 선으로 삼고, 경사에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여, 대량(大梁)과 더불어 함께 삼보를 널리 알려 교화하기 어려운 이들을 구제하고자 합니다. 사신이 돌아와, 엎드려 고신(告身)을 들었습니다. 지금 미약하나마 봉헌하오니, 바라건대 은혜를 베풀어 받아주십시오.”라고 하였다.
- 이하 高句驪 百濟 新羅에 관한 기록은 국사편찬위원회, 『中國正史朝鮮傳譯註』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생략한다. -

색인어
이름
가섭가라가리야(伽葉伽羅訶梨邪)
지명
사자국, 대량(大梁), 대량(大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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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국(師子國) 가섭가라가리야(伽葉伽羅訶梨邪)의 표(表) 자료번호 : jo.k_0008_0054_013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