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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파리국(婆利國)의 특성

  • 국가
    파리국(婆利國)
파리국(婆利國) 주 001
각주 001)
婆利國: 후까미 스미오(深見純生)는 인도네시아 자바(Java) 섬 위에 있었던 것으로 비정하였다(池端雪浦, 199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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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廣州)의 동남쪽 바다 가운데 삼각주 중에 있다. 광주로부터의 거리가 2개월의 일정이다. 국의 경계는 동서로 50일의 거리이며, 남북으로 20일의 거리이다. 136개의 취(聚)가 있다. 땅의 기운은 덥고 뜨거워 중국의 한여름과 같다. 곡식은 한 해에 두 번 익고, 초목은 항상 무성하다. 바다에서는 문라(文螺: 꽃무늬가 있는 바다소라)와 자패(紫貝)가 난다. 감패라(蚶貝羅)라는 이름을 가진 돌이 있는데, 처음 캘 때는 유연하지만, 돌을 조각하여 물건을 만들어 말리면, 마침내 매우 견고하고 강해진다. 그 국 사람들은 고패를 두건처럼 쓰고, 또 고패로 도만(都縵)을 만들어 입는다. 왕은 반사포(班絲布)주 002
각주 002)
班絲布: 곧 班布.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한 목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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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하며, 영락(瓔珞)을 몸에 두르고, 머리에는 한 자 남짓 되는 높이의 금관을 쓰는데, 모양이 고깔모자 같으며 칠보를 꿰어 장식하였다. 금으로 장식한 검을 허리에 차고, 금으로 만든 높은 보좌에 기대고 앉아, 은으로 만든 발받침으로 발을 지탱한다. 시녀는 모두 금으로 만든 꽃과 갖가지 보석으로 장식하고, 혹은 하얀 깃털로 만든 떨이[白毦拂]와 공작선(孔雀扇)을 쥐고 [곁에] 서있다. 왕이 외출할 때는 코끼리가 인 수레를 타는데, 수레는 갖가지 향목으로 만들었으며, 위에는 깃털로 만든 덮개와 주렴을 설치하였다. 그 향도와 수종자들은 나팔을 불고 북을 친다. 왕의 성은 교진여(憍陳如)로 자고로 중국과 교통한 적이 없다. 그 선조 및 나라가 선 햇수를 물었으나, 기억하지 못하였다. [다만] 백정왕(白淨王) 주 003
각주 003)
白淨王: 淨飯王이라고도 함. 석가의 實父이며 師子頰王이다. 정반은 산스크리트 슈도다나(uddhodāna)의 音寫이며, 輸頭檀·首圖馱那·屑頭 등으로 음역한다. 구리성의 왕인 선각왕의 누이동생 磨耶를 왕비로 맞았는데, 왕비가 싯다르타(석가)를 낳고 죽자, 그녀의 동생을 후계 왕비로 맞아들여 싯다르타를 기르게 하였으며, 그 후에 그녀에게서 難陀가 태어났다. 만년에 병들어 석가·난타 등의 간호를 받으면서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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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부인이 곧 그 국(國) 출신 여인이라고 말하였다.

  • 각주 001)
    婆利國: 후까미 스미오(深見純生)는 인도네시아 자바(Java) 섬 위에 있었던 것으로 비정하였다(池端雪浦, 199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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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班絲布: 곧 班布.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한 목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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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白淨王: 淨飯王이라고도 함. 석가의 實父이며 師子頰王이다. 정반은 산스크리트 슈도다나(uddhodāna)의 音寫이며, 輸頭檀·首圖馱那·屑頭 등으로 음역한다. 구리성의 왕인 선각왕의 누이동생 磨耶를 왕비로 맞았는데, 왕비가 싯다르타(석가)를 낳고 죽자, 그녀의 동생을 후계 왕비로 맞아들여 싯다르타를 기르게 하였으며, 그 후에 그녀에게서 難陀가 태어났다. 만년에 병들어 석가·난타 등의 간호를 받으면서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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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교진여(憍陳如), 백정왕(白淨王)
지명
파리국(婆利國), 광주(廣州), 광주, 중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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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국(婆利國)의 특성 자료번호 : jo.k_0008_0054_01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