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원(馬援)이 오환을 추격한 뒤 회군하였으나 오환이 되돌아 마원의 군대 후진을 공격함
건무(建武) 21년(45)에 복파장군(伏波將軍)주 001
마원(馬援)
주 002
각주 002)
에게 3천 명의 기병을 이끌고 오완관(五阮關)주 003을 나가서 오환을 불시에 습격하도록 하였다. 오환은 미리 이 사실을 알고 모두 무리를 이끌고 도망갔는데, [마원의 군대는] 이를 추격하여 [적의 머리] 백여 급을 벤 후 회군하였다. 오환은 군대를 되돌려서 마원 군대의 후진(後陣)을 공격하니, 마원은 [오환의 기습을 받고] 드디어 밤낮으로 도망쳐 돌아왔는데, 새내(塞內)로 들어갈 즈음에 죽은 말이 천여 필(匹)이었다.주 004
馬援(?~?): 扶風郡 茂陵縣 사람이다. 齊詩를 배우다가 능통하지 못하자 공부를 때려치우고 목축에 전념하였다. 王莽시기에 新成大尹이 되었다가 후에 벼슬을 버리고 涼州로 달아났다. 후에 군벌 隗囂의 부하로 있다가 사신으로 光武帝에게 파견되었을 때 귀부하였다. 후에 涼州의 평정에 공을 세우고 隴西太守에 임명되어 여러 차례 羌人들을 물리쳤다. 交趾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伏波將軍으로 임명되어 반란을 토벌하였고 新息侯에 봉해졌다. 匈奴와 蠻夷의 공격에도 참전하였다. 후에 南蠻을 토벌하러 갔다가 죄를 지어 체포되었다. 永平 初 그녀의 딸이 皇后가 되자 建武 년간의 功臣으로 인정되어 雲臺에 초상화가 걸리는 영예를 누렸고, 建初 3년 五官中郞將에 추증되었다.
- 각주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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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2)
馬援(?~?): 扶風郡 茂陵縣 사람이다. 齊詩를 배우다가 능통하지 못하자 공부를 때려치우고 목축에 전념하였다. 王莽시기에 新成大尹이 되었다가 후에 벼슬을 버리고 涼州로 달아났다. 후에 군벌 隗囂의 부하로 있다가 사신으로 光武帝에게 파견되었을 때 귀부하였다. 후에 涼州의 평정에 공을 세우고 隴西太守에 임명되어 여러 차례 羌人들을 물리쳤다. 交趾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伏波將軍으로 임명되어 반란을 토벌하였고 新息侯에 봉해졌다. 匈奴와 蠻夷의 공격에도 참전하였다. 후에 南蠻을 토벌하러 갔다가 죄를 지어 체포되었다. 永平 初 그녀의 딸이 皇后가 되자 建武 년간의 功臣으로 인정되어 雲臺에 초상화가 걸리는 영예를 누렸고, 建初 3년 五官中郞將에 추증되었다.
- 각주 003)
- 각주 004)
색인어
- 이름
- 마원(馬援), 마원, 마원, 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