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중국정사외국전

야랑(夜郞)에 대한 설명

  • 국가
    야랑(夜郞)
야랑은 본디 한 여자가 둔수(遯水)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마디가 셋인 커다란 대나무가 다리 사이로 흘러들어왔는데, 그 가운데에 우는 소리가 들려 대나무를 쪼개 보니 한 남자아이를 얻게 되어 돌아와 길렀던 사람이다. 성장하면서 재주와 무예가 있어 스스로 야랑후(夜郎侯)로 자립하고 죽(竹)을 성씨로 삼았다. 무제(武帝) 원정(元鼎) 6년(전111) 남이(南夷)를 평정하고 장가군(牂柯郡)을 설치하자, 야랑후는 투항하여 천자는 그에게 왕의 인수(印綏)를 주었다. 후에 결국 그를 죽였는데, 이료(夷獠)주 001
각주 001)
夷獠: 주로 지금 四川 동부에서 雲南 廣西 교계지역에 분포하여 후한 말에서 남북조시기에 나타났던 종족으로, ‘獠’ 혹은 ‘夷獠’로 지칭된다. 種族의 이동상황으로 볼 때 古代 越族과의 연관성이 확인된다(金裕哲: 2007).
닫기
들은 모두 죽왕은 [인간의] 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를 심히 중히 여겼는데, 그를 위해 후사를 세울 것을 요구하였다. 장가 태수 오패(吳覇)가 이를 보고하자, 천자는 그 셋째 아들을 후(侯)로 봉하였다. [그가] 죽자 그 아비와 함께 배사(配祀)토록 하였다. 지금 야랑현에 죽왕삼랑신(竹王三郞神)주 002
각주 002)
竹王三郞神: 李賢注에서는 『漢書』 「地理志」를 인용하여, “야랑현에는 遯水가 있는 동으로 廣鬱에까지 다다른다.”고 하고, 『華陽國志』를 인용하여 “遯水는 鬱林을 지나는데 三郞祠가 있으며 모두 신령한 소리가 난다. 竹王이 들판에 버린 부서진 대나무가 죽림을 이루었는데, 오늘날 王祠竹林이 바로 이것이다. 왕이 일찍이 사람들을 따라 돌 위에 올라가고 난 후 국을 만들게 하였는데, 종자가 물이 없다고 하자 왕이 칼로 돌을 쳐 물이 나오게 하니 오늘날 竹王水가 바로 이것이다.(前書地理志曰: “夜郎縣有遯水, 東至廣鬱.” 華陽國志云: “遯水通鬱林, 有三郎祠, 皆有靈響.” 又云: “竹王所捐破竹於野, 成竹林, 今王祠竹林是也. 王嘗從人止大石上, 命作羹, 從者白無水, 王以劍擊石出水, 今竹王水是也.”)”라고 하고 있다.
닫기
이 있는데, 바로 이것이다.

  • 각주 001)
    夷獠: 주로 지금 四川 동부에서 雲南 廣西 교계지역에 분포하여 후한 말에서 남북조시기에 나타났던 종족으로, ‘獠’ 혹은 ‘夷獠’로 지칭된다. 種族의 이동상황으로 볼 때 古代 越族과의 연관성이 확인된다(金裕哲: 2007).
     바로가기
  • 각주 002)
    竹王三郞神: 李賢注에서는 『漢書』 「地理志」를 인용하여, “야랑현에는 遯水가 있는 동으로 廣鬱에까지 다다른다.”고 하고, 『華陽國志』를 인용하여 “遯水는 鬱林을 지나는데 三郞祠가 있으며 모두 신령한 소리가 난다. 竹王이 들판에 버린 부서진 대나무가 죽림을 이루었는데, 오늘날 王祠竹林이 바로 이것이다. 왕이 일찍이 사람들을 따라 돌 위에 올라가고 난 후 국을 만들게 하였는데, 종자가 물이 없다고 하자 왕이 칼로 돌을 쳐 물이 나오게 하니 오늘날 竹王水가 바로 이것이다.(前書地理志曰: “夜郎縣有遯水, 東至廣鬱.” 華陽國志云: “遯水通鬱林, 有三郎祠, 皆有靈響.” 又云: “竹王所捐破竹於野, 成竹林, 今王祠竹林是也. 王嘗從人止大石上, 命作羹, 從者白無水, 王以劍擊石出水, 今竹王水是也.”)”라고 하고 있다.
     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야랑, 무제(武帝), 오패(吳覇)
지명
장가군(牂柯郡), 야랑현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야랑(夜郞)에 대한 설명 자료번호 : jo.k_0003_0116_006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