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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찬(贊): 서역과 한나라와의 관계를 논함

서역의 여러 나라들은 각자 군장이 있고, 병사의 무리는 나뉘어 약하며 통일되는 바가 없다. 비록 흉노에 복속하고 있기는 하지만 서로 친하게 따르지는 않는다. 흉노가 능히 그 말과 가축과 모포[旃罽]를 획득할 수는 있어도 그들을 통솔하여 함께 나아가거나 물러가게 하지는 못한다. 한나라와는 격절되어 있고 거리도 또한 멀기 때문에, 그곳을 얻어도 유익이 되지 못하고 버려도 손해가 되지 않는다. 번영은 우리에게 있으니 그들로부터는 취할 것이 없다. 건무(建武) 연간 이후(후25) 서역은 한나라의 위덕을 사모하여 모두 내속하기를 기뻐했다. 다만 그 조그만 고장인 선선거사만이 흉노와 경계가 가까워서 항상 [흉노에게] 구속되었다. 그러나 그 큰 나라인 사차우전과 같은 부류는 여러 차례 사신을 보내 한나라에 질자를 두었고 도호에 종속되기를 청하였다. 성상주 001
각주 001)
後漢 光武帝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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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서는 고금을 두루 살피시어 그때그때 마땅함에 따라서 기미(羇縻)하되 단절하지 않았고, 사양하며 허락하지 않으셨다. 비록 위대한 우왕이 서융을 질서잡고, 주공이 흰 꿩(白雉)을 사양했으며,주 002
각주 002)
周公之讓白雉 : 成王을 보필하던 周公의 德이 멀리까지 미쳐 南海 지방에 있는 越裳氏가 여러 차례 통역을 거쳐 가면서 白雉를 갖고 와서 그에게 헌납했으나 이를 사양했다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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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太宗)이 준마를 물리쳤으나,주 003
각주 003)
太宗之卻走馬 : 太宗은 漢 文帝를 가리킨다. 어떤 사람이 文帝에게 千里馬를 헌납했는데 그가 받지 않고 물리치면서 돌아가는 데 필요한 비용까지 주었다는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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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의] 의로움은 그것들을 모두 겸한 것일지니, 그 어떤 것이 그보다 더 고귀하겠는가.

  • 각주 001)
    後漢 光武帝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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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周公之讓白雉 : 成王을 보필하던 周公의 德이 멀리까지 미쳐 南海 지방에 있는 越裳氏가 여러 차례 통역을 거쳐 가면서 白雉를 갖고 와서 그에게 헌납했으나 이를 사양했다는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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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太宗之卻走馬 : 太宗은 漢 文帝를 가리킨다. 어떤 사람이 文帝에게 千里馬를 헌납했는데 그가 받지 않고 물리치면서 돌아가는 데 필요한 비용까지 주었다는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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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우왕, 태종(太宗)
지명
한나라, 한나라, 선선, 거사, 사차, 우전,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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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贊): 서역과 한나라와의 관계를 논함 자료번호 : jo.k_0002_0096_0540_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