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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채국(奄蔡國)에 대한 소개

  • 국가
    엄채국(奄蔡國)
강거의 서북쪽으로 대략 2천리 가면 엄채국(奄蔡國) 주 001
각주 001)
奄蔡 : 「大宛列傳」 奄蔡國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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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다. 활을 당길 수 있는 사람이 10여만 명이다. 강거와 풍속이 동일하다. 대택(大澤)에 임해 있는데, 끝이 없이 [넓어서] 그것이 곧 북해(北海)라고 부르는 것인 듯하다. 강거에는 소왕(小王) 다섯 명이 있다. 첫째는 소해왕(蘇䪥王) 주 002
각주 002)
蘇䪥(suo-ɣai) : 蘇薤로도 표기. 『晉書』 卷97 康居國條에 “康居國은 大宛의 西北으로 대략 二千里되는 곳에 있고, 粟弋․伊列 등과 鄰接하고 있다. 그 왕은 蘇薤城에 살고 있다.”는 기록이 보이며, 『新唐書』 卷221下에는 “史[國]은 佉沙 혹은 羯霜那라고도 불리며, 獨莫水 南쪽에 康居小王의 蘇薤城 故地가 있던 곳이다.”라는 기사가 있다. Pulleyblank는 蘇䪥가 Soghd를 音寫한 것이고 지역적으로는 Kesh에 해당된다고 추정했고, Hulsewé(1979 : 130)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Daffinà(1982 : 323-324)는 이 같은 설을 비판하면서 蘇䪥가 康居의 거주지인 Chu河, Talas河, 시르다리야 중류 지역에 위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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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도읍은 소해성(蘇䪥城)이고, 도호에서 5,767리, 양관에서는 8,025리 떨어져 있다. 둘째는 부묵왕(附墨王) 주 003
각주 003)
附墨(b’iu-mək) : 『新唐書』 卷221下에 “何[國]은 屈霜你迦 혹은 貴霜匿이라고도 불리며, 康居小王의 附墨城 故地가 있던 곳이다.”라는 기사가 보인다. 屈霜你迦/貴霜匿은 Kushaniya를 옮긴 말이며, 사마르칸드에서 서북쪽으로 12 farsakh 떨어진 곳에 있다(Barthold, 1977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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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도읍은 부묵성(附墨城)이고, 도호에서 5,767리, 양관에서 8,025리 떨어져 있다. 셋째는 유익왕(窳匿王) 주 004
각주 004)
窳匿(iu-niək) : 『新唐書』 卷221下에 “石[國]은 柘支․柘折․赭時라고도 불리우며……도읍은 柘折城인데 康居小王 窳匿城의 故地이다.”라는 기사가 보인다. 또한 우측으로는 素葉(Suyab)河가 있고, 서남쪽으로는 藥殺(Jaxartes)水가 있었다고 한다. 柘支 등은 Chach 혹은 Chash를 音寫한 것으로 오늘날 타슈켄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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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도읍은 유익성(窳匿城)이고, 도호에서 5,266리, 양관에서 7,525리 떨어져 있다. 넷째는 계왕(罽王) 주 005
각주 005)
罽(kiäi) : 『新唐書』 卷221下에 “安[國]이란 布豁․捕喝이라고도 칭하며, 元魏 때의 忸蜜이다.……西쪽으로 烏滸[Oxus]河에 접해 있고, 도읍은 阿濫謐城인데 康居小君長 罽王의 故地이다.”라는 기록이 보인다. 布豁․捕喝은 Bukhara를 옮긴 말이다. 그러나 Pulleyblank는 罽가 고대 Khwarezmia의 수도였더 Kath를 音寫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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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도읍은 계성(罽城)이고, 도호에서 6,296리, 양관에서 8,555리 떨어져 있다. 다섯째는 욱건왕(奧鞬王) 주 006
각주 006)
奧鞬(âu-kiɐn) : 『新唐書』 卷221下에 “火尋은 貨利習彌․過利라고도 칭하며 烏滸水 북쪽에 위치해 있다. 東南으로 六百里 떨어진 곳에 戊地가 있고, 西南으로는 波斯와 접하고 있으며, 西北으로는 突厥의 曷薩과 닿아 있다. 즉 康居小王의 奧鞬城 故地이다.”라는 기사가 보인다. 貨利習彌는 Khwarezm을 옮긴 말이다. 匈奴의 高官으로 左右 奧鞬王이 있었는데, 동일한 語源인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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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데 도읍은 욱건성(奧鞬城)이고, 도호에서 6,906리, 양관에서 8,355리 떨어져 있다. 대체로 이 다섯 왕은 강거에 복속해 있다.

  • 각주 001)
    奄蔡 : 「大宛列傳」 奄蔡國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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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蘇䪥(suo-ɣai) : 蘇薤로도 표기. 『晉書』 卷97 康居國條에 “康居國은 大宛의 西北으로 대략 二千里되는 곳에 있고, 粟弋․伊列 등과 鄰接하고 있다. 그 왕은 蘇薤城에 살고 있다.”는 기록이 보이며, 『新唐書』 卷221下에는 “史[國]은 佉沙 혹은 羯霜那라고도 불리며, 獨莫水 南쪽에 康居小王의 蘇薤城 故地가 있던 곳이다.”라는 기사가 있다. Pulleyblank는 蘇䪥가 Soghd를 音寫한 것이고 지역적으로는 Kesh에 해당된다고 추정했고, Hulsewé(1979 : 130)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Daffinà(1982 : 323-324)는 이 같은 설을 비판하면서 蘇䪥가 康居의 거주지인 Chu河, Talas河, 시르다리야 중류 지역에 위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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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附墨(b’iu-mək) : 『新唐書』 卷221下에 “何[國]은 屈霜你迦 혹은 貴霜匿이라고도 불리며, 康居小王의 附墨城 故地가 있던 곳이다.”라는 기사가 보인다. 屈霜你迦/貴霜匿은 Kushaniya를 옮긴 말이며, 사마르칸드에서 서북쪽으로 12 farsakh 떨어진 곳에 있다(Barthold, 1977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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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4)
    窳匿(iu-niək) : 『新唐書』 卷221下에 “石[國]은 柘支․柘折․赭時라고도 불리우며……도읍은 柘折城인데 康居小王 窳匿城의 故地이다.”라는 기사가 보인다. 또한 우측으로는 素葉(Suyab)河가 있고, 서남쪽으로는 藥殺(Jaxartes)水가 있었다고 한다. 柘支 등은 Chach 혹은 Chash를 音寫한 것으로 오늘날 타슈켄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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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5)
    罽(kiäi) : 『新唐書』 卷221下에 “安[國]이란 布豁․捕喝이라고도 칭하며, 元魏 때의 忸蜜이다.……西쪽으로 烏滸[Oxus]河에 접해 있고, 도읍은 阿濫謐城인데 康居小君長 罽王의 故地이다.”라는 기록이 보인다. 布豁․捕喝은 Bukhara를 옮긴 말이다. 그러나 Pulleyblank는 罽가 고대 Khwarezmia의 수도였더 Kath를 音寫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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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6)
    奧鞬(âu-kiɐn) : 『新唐書』 卷221下에 “火尋은 貨利習彌․過利라고도 칭하며 烏滸水 북쪽에 위치해 있다. 東南으로 六百里 떨어진 곳에 戊地가 있고, 西南으로는 波斯와 접하고 있으며, 西北으로는 突厥의 曷薩과 닿아 있다. 즉 康居小王의 奧鞬城 故地이다.”라는 기사가 보인다. 貨利習彌는 Khwarezm을 옮긴 말이다. 匈奴의 高官으로 左右 奧鞬王이 있었는데, 동일한 語源인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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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소해왕(蘇䪥王), 부묵왕(附墨王), 유익왕(窳匿王), 계왕(罽王), 욱건왕(奧鞬王)
지명
강거, 엄채국(奄蔡國), 강거, 강거, 소해성(蘇䪥城), 부묵성(附墨城), 유익성(窳匿城), 계성(罽城), 욱건성(奧鞬城), 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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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채국(奄蔡國)에 대한 소개 자료번호 : jo.k_0002_0096_023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