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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진립(陳立)이 야랑왕 흥(興)을 제거한 뒤 반란이 지속되었으나 이후 서이을 평정함

  • 국가
    서남이(西南夷)
대장군 왕봉이 [두흠의 건의를 받아들여] 금성군(金城郡)의 사마(司馬) 진립(陳立)을 추천하여 장가태수(牂柯太守)로 삼았다. 진립임공현(臨邛縣) 사람으로 전에 연연현장(連然縣長)과 불위현령(不韋縣주 001
각주 001)
不韋縣 : 방국유는 오늘날의 雲南 施甸으로 비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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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을 지냈는데,주 002
각주 002)
蘇林이 말하기를, “(연연과 불위) 모두 益州郡의 縣이다”라고 하였다(蘇林曰, “皆益州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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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이가 그를 두려워하였다. 장가에 이르러 야랑왕 에게 타일러 훈계하였는데[諭告], 이 명을 따르지 않자, 진립이 (조정에) 요청하기를 그를 죽이겠다고 하였다. 아직 (조정의) 회신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끝내 군리(郡吏) 수십 인을 거느리고 나가 속현(屬縣)을 순행(巡行)하였다.주 003
각주 003)
師古가 말하기를, “行의 音은 下와 更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行音下更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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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랑왕 의 국(國) 차동정(且同亭)주 004
각주 004)
師古가 말하기를, “且의 音은 子와 餘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且音子餘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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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르러 을 불렀다. 이 수천 인을 거느리고 왔는데, 정(亭)에 이르러 읍군(邑君) 수십 인을 거느리고 들어가 진립을 알현하였다. 진립이 [잘못을] 낱낱이 들어주 005
각주 005)
師古가 말하기를, “數의 音은 所와 具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數音所具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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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책하고, 이어 머리를 베었다. 읍군들이 말하기를, “장군이 무례한 자[亡狀]를 베어 백성을 위하여 해를 제거하였으니, 원컨대 나아가 사중(士衆)을 깨우치십시오”라고 하였다. [진립이 나가] 의 머리를 보이니, 모두 무장을 풀고주 006
각주 006)
師古가 말하기를, “釋은 解(풀다)의 의미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釋, 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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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하였다. 구정왕(鉤町王) 우(禹)누와후(漏臥侯) 유(兪)가 놀라 두려워하며 조[粟] 천 곡(斛)주 007
각주 007)
斛 : 양을 세는 용기의 이름이다. 용량을 세는 단위. 고대에는 열 말(斗)이 1斛이었지만, 南宋末年에 5두 1곡으로 고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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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납입하고 소와 양으로 군리와 병사를 위로하였다. 진립이 군(郡)으로 귀환하자 의 장인 옹지(翁指)와 아들 야무(邪務)가 나머지 병력을 수습하여 주변의 22읍(邑)을 협박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겨울이 되자, 진립이 상주(上奏)하여 여러 만이와 도위 및 장사(長史) 중에 군대를 나누어 이끌고 옹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자를 공모하자고 하였다. 옹지가 막힌 곳에 의지하여 성채를 쌓자, 진립이 기병(奇兵)을 보내 그 보급로를 끊고 간첩주 008
각주 008)
師古가 말하기를, “間의 音은 居와 莧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間音居莧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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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풀어 그 무리를 유혹하였다. 도위 만년(萬年)이 말하기를, “싸움이 오래도록 결판이 나지 않아, 그 비용을 댈주 009
각주 009)
師古가 말하길, “共은 供으로 읽어야 한다”라고 하였다(師古曰, “共讀曰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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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습니다”라고 하고, 군대를 이끌고 홀로 진격하였다가 패주하여 진립의 군영으로 쫓겨 들어왔다.주 010
각주 010)
師古가 말하기를, “趨는 趣로 읽어야 한다. 趣는 向의 의미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趨讀曰趣. 趣, 向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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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립이 진노하여 그 휘하를 질책하고 끝까지 치도록 하였다.주 011
각주 011)
師古가 말하기를, “戲는 音이 許와 宜의 반절이며, 또 麾의 음이다. 풀이는 「고제기」와 「관부전」에 있다”라고 하였다(師古曰, “戲音許宜反, 又音麾. 解在高紀及灌夫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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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위(都尉)가 다시 돌아가 싸우니, 진립이 군사를 이끌고 구원하였다. 마침 날이 크게 가물자, 진립이 공격하여 그 물길을 끊었다. 만이(蠻夷)가 함께 옹지를 베고, 수급을 가지고 나와 항복하였다. 진립이 서이를 평정한 뒤 [황제의] 부름을 받아 경사(京師)로 귀환하였다. 마침 파군(巴郡)에 도적(盜賊)이 일어나자, 다시 진립을 파군태수로 삼아 질(秩) 중이천석(中二千石)에 거하게 하고 좌서장주 012
각주 012)
左庶長 : 師古가 말하기를, “(20등작 가운데) 열 번째 爵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第十爵也.”). 『漢書』 「百官公卿表」에 따르면, 한대의 20등 작은 다음과 같다. 1급 公士, 2급 上造, 3급 簪裊, 4급 不更, 5급 大夫, 6급 官大夫, 7급 公大夫, 8급 公乘, 9급 五大夫, 10급 左庶長, 11급 右庶長, 12급 左更, 13급 中更, 14급 右更, 15급 少上造, 16급 大上造, 17급 駟車庶長, 18급 大庶長, 19급 關內侯, 20급 徹(列)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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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작(爵)을 내렸다. 옮겨서 천수태수(天水太守)가 되었는데, 민에게 농상을 권장하여 그 실적이 천하 최고였다. 금 40근(斤)을 내렸다. 다시 [중앙으로] 들어가 좌조위장군(左曹衛將軍)과 호군도위(護軍都尉)를 지냈고, 관직에 있는 중에 죽었다.

  • 각주 001)
    不韋縣 : 방국유는 오늘날의 雲南 施甸으로 비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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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蘇林이 말하기를, “(연연과 불위) 모두 益州郡의 縣이다”라고 하였다(蘇林曰, “皆益州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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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師古가 말하기를, “行의 音은 下와 更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行音下更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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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4)
    師古가 말하기를, “且의 音은 子와 餘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且音子餘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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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5)
    師古가 말하기를, “數의 音은 所와 具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數音所具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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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6)
    師古가 말하기를, “釋은 解(풀다)의 의미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釋, 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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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7)
    斛 : 양을 세는 용기의 이름이다. 용량을 세는 단위. 고대에는 열 말(斗)이 1斛이었지만, 南宋末年에 5두 1곡으로 고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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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8)
    師古가 말하기를, “間의 音은 居와 莧의 반절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間音居莧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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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9)
    師古가 말하길, “共은 供으로 읽어야 한다”라고 하였다(師古曰, “共讀曰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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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10)
    師古가 말하기를, “趨는 趣로 읽어야 한다. 趣는 向의 의미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趨讀曰趣. 趣, 向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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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11)
    師古가 말하기를, “戲는 音이 許와 宜의 반절이며, 또 麾의 음이다. 풀이는 「고제기」와 「관부전」에 있다”라고 하였다(師古曰, “戲音許宜反, 又音麾. 解在高紀及灌夫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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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12)
    左庶長 : 師古가 말하기를, “(20등작 가운데) 열 번째 爵이다”라고 하였다(師古曰, “第十爵也.”). 『漢書』 「百官公卿表」에 따르면, 한대의 20등 작은 다음과 같다. 1급 公士, 2급 上造, 3급 簪裊, 4급 不更, 5급 大夫, 6급 官大夫, 7급 公大夫, 8급 公乘, 9급 五大夫, 10급 左庶長, 11급 右庶長, 12급 左更, 13급 中更, 14급 右更, 15급 少上造, 16급 大上造, 17급 駟車庶長, 18급 大庶長, 19급 關內侯, 20급 徹(列)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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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왕봉, 두흠, 진립(陳立), 진립, , , 진립, , , , 진립, 진립, 진립, , 우(禹), 누와후(漏臥侯), 유(兪), 진립, , 옹지(翁指), 야무(邪務), 진립, 옹지, 옹지, 진립, 만년(萬年), 진립, 진립, 진립, 진립, 옹지, 진립, 진립
지명
금성군(金城郡), 임공현(臨邛縣), 장가, 파군(巴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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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립(陳立)이 야랑왕 흥(興)을 제거한 뒤 반란이 지속되었으나 이후 서이을 평정함 자료번호 : jo.k_0002_0095_0010_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