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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오환(烏桓)이 납세를 거부하자 흉노가 오환을 공격해 백성을 죽이고 재물을 빼앗아 감

  • 국가
    흉노(匈奴)
이 네 개 조항을 반포하자 그 뒤 오환을 [감]호([監]護)하는 [의] 사신이 오환의 인민에게 포고하기를, 다시는 흉노에게 피포세(皮布稅)주 001
각주 001)
烏桓이 匈奴에게 공납하던 皮革이나 氈布類의 貢物을 말한다(內田吟風,1971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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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납부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흉노는 고사(故事)를 근거로 사신을 보내 오환에게 납세를 독촉하였다. [징수한 물건으로] 장사를 하고 싶었던 흉노의 인민과 부녀들도 모두 따라왔다. 오환은 거절하며 말하였다. “[] 천자의 조령 조문을 받들기 때문에, 흉노에게 납세할 수 없다.” 흉노의 사신은 분노하여 오환의 우두머리(酋豪)를 잡아들여, 결박하고 거꾸로 매달았다. 우두머리의 형제들은 분노하여, 함께 흉노의 사신과 그 관속을 살해하고 [함께 따라온] 부녀와 소·말을 강탈하였다. 선우가 [이 소식을] 듣고 사신을 보내 좌현왕의 군사를 일으켜, 오환에 들어가 사신을 죽인 자를 문책하여 죽였으며 나아가 오환을 공격하였다. 오환[의 무리는] 분산하여 혹은 산 위로 도망치고 혹은 동쪽의 요새로 피신하였다. 흉노는 [오환의] 인민을 다수 학살하고 부녀와 노약자들 1천 명을 몰아가 [흉노] 좌측의 땅에 두었다. [그리고] 오환에게 고하기를 “말 등 가축과 피혁·포백 등을 가지고 와서 속면해 가라”고 하였다. 오환 사람 가운데 붙잡혀간 사람의 친척 2천여 명이 재물과 가축을 가지고 가서 속면하고자 하였다. 흉노는 [재물을] 받기만 하고, [포로들은] 억류하고 돌려보내지 않았다.

  • 각주 001)
    烏桓이 匈奴에게 공납하던 皮革이나 氈布類의 貢物을 말한다(內田吟風,1971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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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환(烏桓)이 납세를 거부하자 흉노가 오환을 공격해 백성을 죽이고 재물을 빼앗아 감 자료번호 : jo.k_0002_0094_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