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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선우가 입조하기를 요청하자 신하들이 선우가 입조하면 나라에 대상(大喪)이 발생한다고 하며 꺼림

  • 국가
    흉노(匈奴)
[애제] 건평 4년(전3년) 선우가 상서하여 [건평] 5년에 입조하길 원하였다. 당시 애제가 병이 났는데, 혹자가 말하기를 흉노는 상류 지방에서 내려와 사람을 억누르니주 001
각주 001)
원문의 “從上游來”에 대하여, 服虔은 游를 流로 풀이하여 황하가 서북쪽에서 내려온다는 의미로 “上游”를 풀이하였다. 반면 顔師古는 上游는 地形을 총괄해서 말한 것으로 반드시 黃河와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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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 연간(전49)과 경녕 연간(전33) 때부터 선우가 중국에 입조하면 번번히 국가의 대상(大喪)이 발생하였다고 했다. 황제는 이 때문에 [흉노의 입조를] 꺼려하여 이 일을 공경들에게 물었다. [공경들도] 또한 헛되이 창고와 금고의 재물주 002
각주 002)
원문의 “府”란 재물을 모아두는 곳이다. 그리고 “帑”이란 錦帛을 보관해 두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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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낭비할 것이라며 허락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선우의 사신은 인사하고 돌아가려 했다. 아직 출발하기 전 황문랑(黃門郞)주 003
각주 003)
黃門郞 : 黃門에 봉직하던 郎官을 말하는데, 황제 측근에서 황제 개인 사무를 담당하였다. 給事黃門의 관속은 모두 黃門이란 칭호를 앞에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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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웅(揚雄) 주 004
각주 004)
揚雄(전58∼전18) : 前漢시기의 저명한 辭賦家, 철학가이다. ‘楊雄’이라고도 쓴다. 蜀郡 成都 사람이다. 司馬相如의 賦를 숭앙하여 매일 그의 작품을 모방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屈原의 文才를 깊이 추숭하였다. 나이 40여 세에 처음 四川에서 나와 京師에 머물렀다. 大司馬 王音이 그를 門下吏로 辟召하였다. 成帝 때에 발탁되어 給事黃門이 되었다. 成帝, 哀帝, 平帝의 삼대를 거치면서 승진하였다. 王莽이 제위를 찬탈하자 그것을 칭송하였으나 발탁되지 못하여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후에 병으로 免職되었다. 만년에 학문에 열중하여 『論語』를 모방한 『法言』을 지었고, 『易經』을 모방하여 『太玄』을 지었다. 「藝文志」에 12편의 賦가 있다고 하나 현재는 10편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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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서하여 [아래와 같이] 간쟁하였다.

  • 각주 001)
    원문의 “從上游來”에 대하여, 服虔은 游를 流로 풀이하여 황하가 서북쪽에서 내려온다는 의미로 “上游”를 풀이하였다. 반면 顔師古는 上游는 地形을 총괄해서 말한 것으로 반드시 黃河와 연관지을 필요는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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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원문의 “府”란 재물을 모아두는 곳이다. 그리고 “帑”이란 錦帛을 보관해 두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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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黃門郞 : 黃門에 봉직하던 郎官을 말하는데, 황제 측근에서 황제 개인 사무를 담당하였다. 給事黃門의 관속은 모두 黃門이란 칭호를 앞에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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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4)
    揚雄(전58∼전18) : 前漢시기의 저명한 辭賦家, 철학가이다. ‘楊雄’이라고도 쓴다. 蜀郡 成都 사람이다. 司馬相如의 賦를 숭앙하여 매일 그의 작품을 모방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屈原의 文才를 깊이 추숭하였다. 나이 40여 세에 처음 四川에서 나와 京師에 머물렀다. 大司馬 王音이 그를 門下吏로 辟召하였다. 成帝 때에 발탁되어 給事黃門이 되었다. 成帝, 哀帝, 平帝의 삼대를 거치면서 승진하였다. 王莽이 제위를 찬탈하자 그것을 칭송하였으나 발탁되지 못하여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후에 병으로 免職되었다. 만년에 학문에 열중하여 『論語』를 모방한 『法言』을 지었고, 『易經』을 모방하여 『太玄』을 지었다. 「藝文志」에 12편의 賦가 있다고 하나 현재는 10편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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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애제, 애제, 양웅(揚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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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가 입조하기를 요청하자 신하들이 선우가 입조하면 나라에 대상(大喪)이 발생한다고 하며 꺼림 자료번호 : jo.k_0002_0094_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