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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국경회담자료집

회령에서 감계사와 청국 관원 방랑(方朗)이 서로 논의하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함

   五月十六日徃見方員在會寧
我曰閱月論界終不相合我則行將回程矣第念 大小國自是一家至於近日尤非徃昔之比張皇論界已極不可而況再次會勘又未定界云者是不可使聞於隣也方曰貴論甚是甚是若以石乙水爲定則長坡亦不失而府使之一向堅執仰何故也我曰石乙水距紅土水之間不過幾里非人民所居非田野所耕也卽杉木溝壑千年無用之地此何足較得失而 國家疆土尺寸甚重紅土水明明是舊限也我何可擅定於他水乎方曰疆土之重彼此一般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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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령에서 감계사와 청국 관원 방랑(方朗)이 서로 논의하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함 자료번호 : jc.d_0004_0020_0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