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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평양성

卷之一 出城/ 무열사

薊山紀程

卷之一 出城/ 武烈祠

무열사(武烈祠)
정해문(靜海門)위치으로 해서 들어가 무열사(武烈祠)를 지나갔다. 이 사당에는 상서(尙書) 석성(石星)과 제독(提督) 이여송(李如松)의 영정을 받든다. 용비늘 무늬의 붉은색 웃옷[龍鱗紅袍]에 성문검(星文劍)을 든, 늠름하여 산을 무너뜨리고 강을 뒤흔들 듯한 위풍이 있다. 평양은 단군ㆍ기자ㆍ동명(東明) 세 왕의 옛 도읍지일 뿐만 아니라 또 고적으로 볼만한 것이 있다. 임진년에 왜구가 쳐들어와 모란봉(牧丹峯)을 거점으로 하고 있었다. 이여송 장군이 유격장(游擊將) 오유충(吳惟忠)에게 부탁하여 그것을 공격하게 하고 몰래 서남쪽 길을 잡아 갔는데 그것은 왜를 속이기 쉽기 때문이었다. 조선병은 조승훈(祖承訓) 등과 합하여 복장을 흉내내어 잠복했다. 이 장군이 북을 치고 행진하여 성 밑에 도달하자 왜의 포탄과 화살이 비같이 쏟아졌다. 양원(楊元) 등은 소서문(小西門)으로 올라가고 이 장군은 대서문(大西門)으로 해서 더듬어서 전진했는데 화약이 일제히 터졌다. 유충(唯忠)은 총탄에 맞아 가슴이 뚫렸는데도 그대로 분발하여 외치며 전투를 독려하여 왜는 마침내 기가 꺾여 밤중에 달아났다. 그 두목 종일(宗逸)ㆍ평수충(平秀忠)ㆍ평수신(平秀信)을 죽였고, 그 나머지는 불에 타죽고 또 동성(東城)으로 뛰어나가 익사한 것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으며, 수급 수천을 얻었다. 명 나라 군사가 크게 이긴 곳이다.
武烈祠
由靜海門。入歷武烈祠。祠奉石尙書星,李提督如柏影幀。着龍麟紅袍。按星文釰。凜然有摧山撼河之風。蓋平壤非但檀君,箕子,東明三王之故都也。且有舊蹟之可觀者。壬辰。倭寇入據牧丹峯。李將軍如松。屬游擊吳唯忠攻之。陰取西南。以倭易朝鮮兵。合祖承訓等。爲效裝潛伏。李將軍鼓行抵城下。倭砲矢如雨。楊元等登小西門。李將軍從大西門繼進。火藥並發。唯忠中鉛洞胸。猶奮呼督戰。倭遂氣奪宵遁。殲其酋宗逸,平秀忠,平秀信。餘死于火。又跳出東城。溺死無計。得級數千。此天兵大捷地也。
千年武烈祠。星日昭閃閃。尙書蟒鱗袍。提督龍文釰。左海勳如山。後人空歆豔。海寇昔猖狂。一夜愁烈焰。浿江血浪翻。丹峯火雲斂。萬里王師路。贏得大功占。樽俎歲處享。英靈尙有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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