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 : 인현서원과 충무사
■ 중성 :인현서원과 충무사
- 인현서원의 건물 배치에 있어서 송암본과 육군본이 차이가 있으며, 인현서원과 충무사의 위치도 양자 간에 차이를 보임. 현재로서는 어느 한쪽의 옳고 그름을 판별하기는 어려운 상태임.
인현서원
1576년(선조 9)에 감사 김계휘(金繼輝) 등을 중심으로 한 지방유림이 창건하여 기자의 영정을 모셨다. 1608년(선조 41)에 ‘인현(仁賢)’이라 사액되어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왔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정양문(正陽門) 안에 있으며, 명종(明宗) 갑자년(1564)에 건립하고, 광해주 무신년(1608)에 사액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당시의 경내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신문(神門), 3칸의 전사청(典祀廳), 3칸의 홍범당(洪範堂), 각 3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외문(外門), 제기고(祭器庫) 등이 있었다. 1725년(영조 1)에는 국왕으로부터 이 전각의 전액(殿額)까지 받았으나 1871년(고종 8)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육군박물관 소장본 기성도와 송암미술관본 기성도를 비교해보면 모두 정양문 안쪽 중성안에 위치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위치나 세부적인 건물들의 배치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충무사
창광산 남쪽에 있다. 을지문덕(乙支文德)과 김양언(金良彦) 두 분의 위판(位版)을 받들어 모시고 있다. 1645년(인조 23)에 감사 김세렴이 양가재(養家齋)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웠다. 1670년(현종 11)에 감사 민유중이 고구려의 대신 을지문덕을 받들어 모셨으며, 1677년(숙종 3)에 나라에서 충무사라는 이름을 내려주었다. 1718년(숙종 44)에 조선의 진흥군(晋興君) 김양언을 배향(配享) 했다.
육군박물관 소장본 기성도와 송암미술관본 기성도를 비교해보면 모두 정양문 안쪽 중성안에 위치하고 있으나 세부적인 위치나 세부적인 건물들의 배치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송암미술관 소장본_인현서원과 충무사
육군박물관 소장본_인현서원과 충무사
3D복원_인현서원
3D복원_충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