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크라스키노 성터
크라스키노 마을로부터 남동쪽으로 2∼3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 성은 야니치헤강 계곡의 우안(右岸)으로 심하게 습지화된 지역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이곳은 바다로부터도 가까운 곳이다.
크라스키노성은 평면이 불규칙한 원형으로 3개의 입구가 있는데 북쪽과 동쪽, 남쪽에 각기 한 개씩 있다. 성벽은 낮은데 심하게 붕괴되어 있어서 현존 높이는 1.5∼2m이다. 3개의 성문은 옹성(甕城)으로 보호되고 있다.
이 성터는 발해 62주(州)의 하나인 염주(鹽州)의 중심 유적지로 판단되는데, 이 추측은 어느 정도 이곳의 지명과도 부합된다. 왜냐하면 야니치헤강이라는 현재의 명칭은 염주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염주의 항구로부터 일본으로 떠나는 ‘일본도(日本道)’가 시작한다.
이곳에서 수집된 자료들로 발해시대의 형식을 보이고 있는 녹로[輪製]의 도기(陶器) 파편, 십자 모양으로 된 청동제의 수식(垂飾), 황갈색 색조를 띤 녹유(綠釉)의 자기(磁器) 파편, 기와 파편 등을 들 수 있다.
러시아 연해주(沿海州)의 하산 지방에 있는 발해시대의 성터이다.크라스키노성은 평면이 불규칙한 원형으로 3개의 입구가 있는데 북쪽과 동쪽, 남쪽에 각기 한 개씩 있다. 성벽은 낮은데 심하게 붕괴되어 있어서 현존 높이는 1.5∼2m이다. 3개의 성문은 옹성(甕城)으로 보호되고 있다.
이 성터는 발해 62주(州)의 하나인 염주(鹽州)의 중심 유적지로 판단되는데, 이 추측은 어느 정도 이곳의 지명과도 부합된다. 왜냐하면 야니치헤강이라는 현재의 명칭은 염주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염주의 항구로부터 일본으로 떠나는 ‘일본도(日本道)’가 시작한다.
이곳에서 수집된 자료들로 발해시대의 형식을 보이고 있는 녹로[輪製]의 도기(陶器) 파편, 십자 모양으로 된 청동제의 수식(垂飾), 황갈색 색조를 띤 녹유(綠釉)의 자기(磁器) 파편, 기와 파편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