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발발과 영향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전국 시대의 혼란을 수습하고 일본을 통일하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복속시킨 영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조선과 명의 정복을 선언하였고, 1592년 명으로 가는 길을 열어달라는 명분을 내세워 16만의 군대가 조선에 상륙시켰다. 예상치 못한 일본의 침입에 일방적으로 밀려 수도인 한양까지 내어 준 조선은 이순신이 이끈 수군의 연승과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의 활약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명의 군대가 참전하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결국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과 함께 일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7년간의 전쟁은 끝이 났다.
임진왜란은 동아시아 3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조선을 돕기 위해 참전한 명은 국력을 지나치게 소모하여 쇠약해졌고, 여진족이 세운 청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침략을 받은 조선은 인구가 격감하고, 국토가 황폐해졌으며, 많은 문화재가 불타는 등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일본은 참전한 영주와 군사들을 제외하고는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선에서 끌고 간 도자기 기술자들과 학자들을 통해 에도 막부 시대의 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임진왜란은 동아시아 3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조선을 돕기 위해 참전한 명은 국력을 지나치게 소모하여 쇠약해졌고, 여진족이 세운 청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침략을 받은 조선은 인구가 격감하고, 국토가 황폐해졌으며, 많은 문화재가 불타는 등의 피해를 복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일본은 참전한 영주와 군사들을 제외하고는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으며, 오히려 조선에서 끌고 간 도자기 기술자들과 학자들을 통해 에도 막부 시대의 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