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 발전 - 사회주의 계획 경제 체제의 확립
1949년 중국은 사회주의 계획 경제 노선을 취하였다. 제일 먼저 한 일은 지주적 토지소유제를 폐지하고 농민적 토지소유제를 실행하여 공업화의 길을 열기 위한 목적에서 토지개혁법을 공포한 것이었다. 토지개혁은 1952년까지 실시되었다. 이로써 농민의 생산의욕이 높아지면서 1952년에는 1949년에 비해 식량 42.8%, 면화 193.4%가 증산되었다고 한다. 주요 기업의 국영화도 실시되었다. 중국 정부는 외국자본 및 국민 정부의 관료 자본계 기업을 접수하여 국영으로 만들고 교통기관, 은행, 대외무역을 장악했으며 국내 상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노동조합법 제정과 식량 현물 지급 등으로 노동자의 생활이 안정되면서 1952년 경 주요 생산고는 국·공 내전 이전의 수준을 넘어섰다. 공업 총생산에서 국영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토지개혁과 주요 산업 국유화에 기반하여 사회주의적 공업화와 농업 집단화, 상공업의 사회주의적 개조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53년 제1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었다. 당시 중국은 농민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업국이었다. 그런데 중국 정부는 중공업을 우선시하는 중앙집권적인 계획 관리를 추진했다. 사회주의 공업화의 모델은 소련이었고 소련은 기술과 경제 원조를 제공했다. 5개년 계획의 결과 공업은 연평균 18%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마침내 1956년에는 공업과 농업이 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역전되었다.
중공업 중심의 공업화 전략과 함께 농업의 후진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농업 집단화가 추진되었다. 1955년 맹렬한 속도로 집단화가 추진되면서 1956년 말에는 농민의 96.3%가 합작사에 가입했다.
1958년부터 대약진운동이 추진되면서 공업에서는 철강 증산 운동이 전개되었다. 하지만 농민의 노동력을 대거 동원하고 연료 자재로 수목을 잘라내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한 철은 쓸 수 없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댐 건설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적인 수리건설운동과 농법개량운동이 추진되었다. 그리고 농촌에는 공산주의를 실현하는데 적합한 조직으로서 인민공사 설립이 추진되어 1958년에는 전국이 공사화되었다. 전농가의 99%가 인민공사에 가입했다. 토지와 농구를 공유하는 인민공사는 단순한 경제 조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정조직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중국의 경제 성장 - 사회주의 계획 경제 체제의 확립
1949년 중국은 사회주의 계획 경제 노선을 취하였다. 제일 먼저 한 일은 지주적 토지소유제를 폐지하고 농민적 토지소유제를 실행하여 공업화의 길을 열기 위한 목적에서 토지개혁법을 공포한 것이었다. 토지개혁은 1952년까지 실시되었다. 이로써 농민의 생산의욕이 높아지면서 1952년에는 1949년에 비해 식량 42.8%, 면화 193.4%가 증산되었다고 한다. 주요 기업의 국영화도 실시되었다. 중국 정부는 외국자본 및 국민 정부의 관료 자본계 기업을 접수하여 국영으로 만들고 교통기관, 은행, 대외무역을 장악했으며 국내 상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노동조합법 제정과 식량 현물 지급 등으로 노동자의 생활이 안정되면서 1952년 경 주요 생산고는 국·공 내전 이전의 수준을 넘어섰다. 공업 총생산에서 국영공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증가했다. 이와 같은 토지개혁과 주요 산업 국유화에 기반하여 사회주의적 공업화와 농업 집단화, 상공업의 사회주의적 개조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53년 제1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었다. 당시 중국은 농민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농업국이었다. 그런데 중국 정부는 중공업을 우선시하는 중앙집권적인 계획 관리를 추진했다. 사회주의 공업화의 모델은 소련이었고 소련은 기술과 경제 원조를 제공했다. 5개년 계획의 결과 공업은 연평균 18%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했고, 마침내 1956년에는 공업과 농업이 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역전되었다.
중공업 중심의 공업화 전략과 함께 농업의 후진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농업 집단화가 추진되었다. 1955년 맹렬한 속도로 집단화가 추진되면서 1956년 말에는 농민의 96.3%가 합작사에 가입했다.
1958년부터 대약진운동이 추진되면서 공업에서는 철강 증산 운동이 전개되었다. 하지만 농민의 노동력을 대거 동원하고 연료 자재로 수목을 잘라내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한 철은 쓸 수 없었다. 농업 분야에서는 댐 건설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적인 수리건설운동과 농법개량운동이 추진되었다. 그리고 농촌에는 공산주의를 실현하는데 적합한 조직으로서 인민공사 설립이 추진되어 1958년에는 전국이 공사화되었다. 전농가의 99%가 인민공사에 가입했다. 토지와 농구를 공유하는 인민공사는 단순한 경제 조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정조직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중국의 경제 발전 - 사회주의 계획 경제 체제의 실패
1950년대를 숨가쁘게 달리며 추진한 사회주의 계획 경제는 중국 현실을 무시한 중공업 우선 정책과 평균주의와 관료주의에 대한 농민 저항이 가져온 생산의욕 감퇴 등을 이유로 위기를 맞게 되었다. 1959년부터 1961년까지 계속된 자연재해와 중소분쟁으로 인한 소련의 원조 중단도 중국 경제에 타격을 주었다. 결국 1960년 말부터 중국 정부는 중공업의 규모와 발전 속도를 대폭 낮추고 농업과 경공업 생산의 회복을 꾀하는 조정정책을 실시하게 된다. 또 1962년부터는 인민공사가 아닌 원래 자연 촌락을 기초로 하는 생산대를 집단 소유의 기본으로 지정하고 여기에 토지, 가축, 농구의 소유권을 귀속시켰다. 이듬해부터 농촌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여 1964년에는 국민경제 전반이 회복기조로 바뀌었다.  

중국의 경제 발전 - 개혁·개방 정책의 전개
중국은 1978년 이후 대외적으로 개방을 실시하고 대내적으로는 개혁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사회주의 계획 경제는 ‘계획이 있는 상품경제’로 전환한다. 중국 정부는 계획이 있는 상품 경제하에서 먼저 농촌을 개혁 시험 지역으로 채택하고 이후 도시로 개혁을 확대했다. 먼저 인민공사를 해체하고 집단농업체제를 가족농업으로 전환했으며 농산물 가격을 점진적으로 시장화했다. 도시개혁과 관련해서는 국영기업의 이윤을 국가에 상납하는 대신 기업에 남기는 이윤유보제를 실시하여 기업의 보너스 및 투자자금으로 사용하게 했다. 1984년부터는 개혁이 도시 전반으로 확대되었다. 소형 국영기업을 사영기업에 경매하거나 임대했으며 중대형 국영기업의 소유와 경영분리를 시도했으며 새로운 사적 소유기업의 성장을 허용했다. 1989년부터는 과도한 인플레이션, 자연환경 파괴, 각종 오염물질 유발 등 고도성장에 따른 후유증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 경제는 연평균 9% 이상의 고도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980년대 개혁·개방 정책이 실효를 거두자 중국정부는 1990년대 개혁·개방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북한의 경제 발전
북한의 사회주의 계획 경제 체제의 기반은 6·25 전쟁 직후 경제 복구 과정을 거치면서 마련되었다. 전쟁으로 북한 경제는 철저히 파괴되었다. 그 경제를 복구하면서 북한은 ‘중공업 우선의 농업과 경공업 동시 발전’ 정책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중공업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 3개년 경제 계획(1954~1957)과 5개년 경제 계획(1957~1961)을 통해 모든 농지를 협동 농장화하여 공동 생산과 경영을 도모했으며, 개인 상공업을 없애고 사유제를 일체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회주의 경제 체제의 확립에는 천리마 운동과 같은 사상 운동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중공업 우선 정책은 농업과 공업 간의 불균형이라는 문제를 낳았다.
북한은 1970년대 후반부터 경제침체를 겪기 시작했다. 이는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의 모순이 누적되어온 결과였다. 1970년대의 인민 경제 발전 6개년 계획, 제2차 7개년 계획(1978~1984). 제3차 7개년 계획(1987~1993) 등은 농업과 공업의 종합적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을 추구했다. 하지만 철저한 계획 경제와 자립 경제 정책에의 집착은 경제 발전을 더디게 했다. 국방비 지출로 인한 투자 자본의 부족, 에너지와 사회 간접 시설의 부족 등의 현상도 경제 발전의 장애물이었다. 

북한의 경제 성장
북한의 사회주의 계획 경제 체제의 기반은 6·25 전쟁 직후 경제 복구 과정을 거치면서 마련되었다. 전쟁으로 북한 경제는 철저히 파괴되었다. 그 경제를 복구하면서 북한은 ‘중공업 우선의 농업과 경공업 동시 발전’ 정책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중공업 발전에 중점을 두었다. 3개년 경제 계획(1954~1957)과 5개년 경제 계획(1957~1961)을 통해 모든 농지를 협동 농장화하여 공동 생산과 경영을 도모했으며, 개인 상공업을 없애고 사유제를 일체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회주의 경제 체제의 확립에는 천리마 운동과 같은 사상 운동도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중공업 우선 정책은 농업과 공업 간의 불균형이라는 문제를 낳았다.
북한은 1970년대 후반부터 경제침체를 겪기 시작했다. 이는 북한식 사회주의 체제의 모순이 누적되어온 결과였다. 1970년대의 인민 경제 발전 6개년 계획, 제2차 7개년 계획(1978~1984). 제3차 7개년 계획(1987~1993) 등은 농업과 공업의 종합적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을 추구했다. 하지만 철저한 계획 경제와 자립 경제 정책에의 집착은 경제 발전을 더디게 했다. 국방비 지출로 인한 투자 자본의 부족, 에너지와 사회 간접 시설의 부족 등의 현상도 경제 발전의 장애물이었다. 

베트남의 경제 발전
베트남은 1975년 통일 직후 남부지역의 사회주의화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에 따른 남부 지역의 반발과 사회주의화에 따른 비효율성 등으로 경제는 저개발 상태를 면치 못하였다. 베트남은 1980년대에 소위 ‘도이머이’라는 개혁정책을 채택하여 개방정책을 취하는 한편 사회주의 계획 경제 체제로부터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경제통합을 시도했다.
1989년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경제개혁은 농업 분야에서 가장 현저한 성과를 낳았다. 1989년에는 식량의 자급자족을 달성했고, 태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3대 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는 개인 농가에 농지 대여, 농업세 경감 등과 같은 장려책으로 농민의 생산 의욕을 고취하고 정부의 농업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정책이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공업부문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국민생활 향상을 위한 소비재 상품 생산에서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교역 대상국도 사회주의 국가에서 일본 등 자본주의 국가로 확대되었으며, 투자 재원 조달처로서의 외국인 투자도 늘어났다. 경제활동의 자유화와 개방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정부는 사회주의 국가로서의 중앙 계획 기능을 포기했다.
-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유용태 외, 창비 -
-『동아시아 교과서 집필 안내서』, 동북아역사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