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5-2단원 2차시
2.제1·2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제1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워싱턴 체제
일본의 대륙 침략 전쟁
제2차 세계 대전과 일본 제국주의의 붕괴
2.제1·2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1. 제1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 동아시아의 제1차 세계 대전 참전
- 일본의 참전 : 영·일 동맹을 근거로 독일에 선전포고 → 독일의 영향권인 칭다오와 남태평양의 섬들을 점령
- 중국 베이징 정부의 참전 : 미국의 참전(1917)에 이어 전쟁 후 승전국으로서의 발언권 확보 위해 참전 선언
2.제1·2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1. 제1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 일본의 중국에 대한 세력 확대 도모
- ‘21개조 요구’ 제시 :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과 이권 확보 시도 → 중국인들의 반발 → 베이징 정부를 위협해 제5호 제외한 나머지 내용 수락케 함.
- 제1차 세계대전 후 베르사유 조약 통해 산둥 성 이권을 보장받는 등 중국으로의 세력 확대
<출처: 일본사 파노라마>
21개조 요구
1915년 일본의 오쿠마 내각은 산둥 반도를 점령하고 위안스카이 정부에 5개항 21개조의 요구사항을 제시하였다. 내용은 주로 중국에서 독일이 보유하던 권리를 일본이 승계하는 것과 일본이 러일전쟁 후에 차지했던 권리를 연장하고 추가하는 것이었다. 베이징 정부는 일본의 요구를 거절하였고, 교섭은 난항에 처하였다. 그러자 일본은 최후통첩을 보내어 베이징 정부를 협박하였고, 일본의 협박을 견디다 못한 베이징 정부는 제5호 항목을 제외한 16개조를 모두 승인하였다.
<출처: 일본사 파노라마>
1915년 일본의 오쿠마 내각은 산둥 반도를 점령하고 위안스카이 정부에 5개항 21개조의 요구사항을 제시하였다. 내용은 주로 중국에서 독일이 보유하던 권리를 일본이 승계하는 것과 일본이 러일전쟁 후에 차지했던 권리를 연장하고 추가하는 것이었다. 베이징 정부는 일본의 요구를 거절하였고, 교섭은 난항에 처하였다. 그러자 일본은 최후통첩을 보내어 베이징 정부를 협박하였고, 일본의 협박을 견디다 못한 베이징 정부는 제5호 항목을 제외한 16개조를 모두 승인하였다.
<출처: 일본사 파노라마>
각주 292)
‘21개조 요구’
‘21개조 요구’
1. 중앙 정부에 정치, 재정 및 군사 고문으로 일본인을 초빙할 것
2. 중국 내 일본 병원, 사원 및 학교의 소유권을 인정할 것
3. 필요한 지방에 경찰을 일·중 합동으로 하든가 또는 이러한 지방에 있는 중국 경찰 관청에 다수의 일본인을 초빙 하도록 하여 중국 경찰 기관의 쇄신 확립을 도모하는 데힘쓸 것
4. 일본인으로부터 일정 수량 이상의 병기 공급을 받든가 또는 중국에 일·중 합작의 병기창을 설립하고 일본으로부터 기사와 재료의 공급을 받을 것
6. 푸젠성에서 철도, 광산, 항만의 설비에 관하여 외국 자본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먼저 일본에 협의할 것
1. 중앙 정부에 정치, 재정 및 군사 고문으로 일본인을 초빙할 것
2. 중국 내 일본 병원, 사원 및 학교의 소유권을 인정할 것
3. 필요한 지방에 경찰을 일·중 합동으로 하든가 또는 이러한 지방에 있는 중국 경찰 관청에 다수의 일본인을 초빙 하도록 하여 중국 경찰 기관의 쇄신 확립을 도모하는 데힘쓸 것
4. 일본인으로부터 일정 수량 이상의 병기 공급을 받든가 또는 중국에 일·중 합작의 병기창을 설립하고 일본으로부터 기사와 재료의 공급을 받을 것
6. 푸젠성에서 철도, 광산, 항만의 설비에 관하여 외국 자본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먼저 일본에 협의할 것
2.제1·2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2. 워싱턴 체제
- 배경
: 일본의 제국주의적 팽창 → 서양 열강의 견제 초래 - 워싱턴 회의(1921-22)
- 미국 주도
- 중국 문제 중심으로 열강 간의 이해관계 조정
- 일본은 중국에 대한 세력 확장 자제 약속 → 1920년대의 동아시아는 제국주의 열강이 구축한 미묘한 국제적 균형 위에 유지
위싱턴 체제
제1차 세계대전 후 동아시아 문제는 1921년 미국이 주도한 워싱턴 회의에서 결정하였다. 회의에서는 주로 중국 문제를 중심으로 열강 간의 이해관계가 조정되었다. 그 핵심은 직접 군사력을 동원하지 않고 열강 간의 이익 균점을 보장하며 중국을 공동으로 지배하는 데 있었다. 그러므로 워싱턴 회의는 중국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을 제한하고 새로이 미국의 진출을 보장하였다. 일본으로 하여금 산둥 반도에 대한 권익을 중국에 반환하게 하고 21개조 요구 가운데 일부를 철회시켰으며 해군력 증강도 제한하였다. 중국은 주권과 독립 및 영토를 보전받았으나, 열강에 대해 문호 개방과 기회 균등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해야 했다. 그리고 관세 자주권의 회복, 조차지 반환, 치외 법권 철폐 등 중국의 요구는 거부되었다. 워싱턴 회의 역시 열강들의 이해 관계를 조정한 것에 불과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동아시아 문제는 1921년 미국이 주도한 워싱턴 회의에서 결정하였다. 회의에서는 주로 중국 문제를 중심으로 열강 간의 이해관계가 조정되었다. 그 핵심은 직접 군사력을 동원하지 않고 열강 간의 이익 균점을 보장하며 중국을 공동으로 지배하는 데 있었다. 그러므로 워싱턴 회의는 중국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을 제한하고 새로이 미국의 진출을 보장하였다. 일본으로 하여금 산둥 반도에 대한 권익을 중국에 반환하게 하고 21개조 요구 가운데 일부를 철회시켰으며 해군력 증강도 제한하였다. 중국은 주권과 독립 및 영토를 보전받았으나, 열강에 대해 문호 개방과 기회 균등의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약속해야 했다. 그리고 관세 자주권의 회복, 조차지 반환, 치외 법권 철폐 등 중국의 요구는 거부되었다. 워싱턴 회의 역시 열강들의 이해 관계를 조정한 것에 불과하였다.
워싱턴 회의(1921-22)와 일본
군함 보유 제한 조치Ⓒ교학사, 167쪽
-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동아시아를 둘러싼 열강 간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 회의 / 일본은 이 회의 동안 참가국 사이에 체결된 세 차례의 조약에 모두 참가해 세계 열강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미국,영국과 함께 일본의 군함 보유량을 제한하였다.
2.제1·2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3. 일본의 대륙 침략 전쟁
- 배경
- 국외 : 중국의 통일운동(국민 혁명)으로 기존 제국주의 질서에 위기 초래 → 일본은 국민 혁명 견제 위한 지난 침략, 무력 통한 권익 보호 선택
- 국내 : 대외 강경론의 주축인 군부세력의 정권 장악
- 만주 사변(1931) : 일본은 관동군 중심으로 만주 일대 점령, 만주국 수립
- 중·일 전쟁(1937) : 일본은 중국, 만주국과의 경제 협력 및 공산주의에 대항한다는 명분으로 전쟁을 정당화, 난징 대학살 자행
중·일 전쟁Ⓒ교학사, 169쪽
<출처: 동아시아를 만든 10가지 사건>
만주 사변, 중·일전쟁
일본이 중국 동북부와 네이멍꾸 동부를 침공한 전쟁으로 중국에서는 9·18사변이라고 한다. 당시 일본정부는 전쟁 금지를 약속한 파리조약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전쟁이 아니라 ‘사변’이라는 말을 사용하도록 내각회의에서 결정했다.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얻은 뤼순 등의 조차지나 남만주 철도의 경영권을 ‘특수 권익’이라 부르며 중시했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를 되찾는 움직임이 커지자, 중국 동북부세 상주하던 일본 관동군이 평텐 근교 류타오후 만철선을 폭파하고는 “중국군이 폭파했다”며 공격을 개시했다. 관동군은 만주와 네이멍꾸 동부의 영유를 노렸지만 육군 수뇌부가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청조 최후의 황제 푸이를 부추켜 ‘만주국’을 세우고 정권을 조정했다.
중·일전쟁은 1937년 7월부터 거의 8년간에 걸친 일본의 중국 침략 전쟁이다. 일본은 중국, 만주국과 경제 협력을 확고히 하고, 공산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동아시아 질서를 새롭게 확립해야 한다면서 침략을 정당화하였다. 현재 베이징 교외에서 일어난 루커우차오사건을 계기로 전면전 양상을 띠다가 1941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전쟁으로 확대된 후 1945년 일본의 포츠담 선언 수락과 무조건 항복으로 끝이 났다.
<출처: 동아시아를 만든 10가지 사건>
일본이 중국 동북부와 네이멍꾸 동부를 침공한 전쟁으로 중국에서는 9·18사변이라고 한다. 당시 일본정부는 전쟁 금지를 약속한 파리조약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전쟁이 아니라 ‘사변’이라는 말을 사용하도록 내각회의에서 결정했다.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얻은 뤼순 등의 조차지나 남만주 철도의 경영권을 ‘특수 권익’이라 부르며 중시했다. 그런데 중국에서 이를 되찾는 움직임이 커지자, 중국 동북부세 상주하던 일본 관동군이 평텐 근교 류타오후 만철선을 폭파하고는 “중국군이 폭파했다”며 공격을 개시했다. 관동군은 만주와 네이멍꾸 동부의 영유를 노렸지만 육군 수뇌부가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청조 최후의 황제 푸이를 부추켜 ‘만주국’을 세우고 정권을 조정했다.
중·일전쟁은 1937년 7월부터 거의 8년간에 걸친 일본의 중국 침략 전쟁이다. 일본은 중국, 만주국과 경제 협력을 확고히 하고, 공산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동아시아 질서를 새롭게 확립해야 한다면서 침략을 정당화하였다. 현재 베이징 교외에서 일어난 루커우차오사건을 계기로 전면전 양상을 띠다가 1941년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전쟁으로 확대된 후 1945년 일본의 포츠담 선언 수락과 무조건 항복으로 끝이 났다.
<출처: 동아시아를 만든 10가지 사건>
2.제1·2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4. 제2차 세계 대전과 일본 제국주의의 붕괴
- 제2차 세계 대전과 일본
: 일본이 동남아시아 침략 → 미국은 철강, 고철 등의 일본 수출 금지 및 석유 금수 조치 → 일본이 하와이의 진주만 기습 공격 → 태평양 전쟁 시작 → 일본은 미얀마, 남태평양 일대 점령 → 미드웨이 해전의 패배로 전세 역전 → 연합군의 무력 공세로 일본 항복 - 일본 제국주의의 붕괴 : 1945년 8월 15일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항복으로 일본 제국주의 붕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제2차 세계 대전Ⓒ교학사, 170쪽
2.제1·2차 세계 대전과 동아시아
제1차 세계 대전과 일본
일본의 대륙침략
제2차 세계 대전과 일본
일본은 영·일 동맹을 근거로 독일에 선전포고 후 참전 → 독일의 영향권인 칭다오와 남태평양의 섬들을 점령 → 일본의 중국에 대한 세력 확대 도모
중국의 통일운동(국민혁명)으로 인한 기존 제국주의 질서의 위기 초래, 일본 내부 군부세력의 정권 장악 → 만주 사변(1931) 및 중·일 전쟁(1937) 을 일으킴
일본이 동남아시아 침략 → 미국의 경제 조치 → 일본이 하와이의 진주만 기습 공격 → 태평양 전쟁 시작 → 일본은 미얀마, 남태평양 일대 점령 → 미드웨이 해전의 패배로 전세 역전 → 연합군의 무력 공세로 일본 항복
-
각주 292)
‘21개조 요구’‘21개조 요구’
1. 중앙 정부에 정치, 재정 및 군사 고문으로 일본인을 초빙할 것
2. 중국 내 일본 병원, 사원 및 학교의 소유권을 인정할 것
3. 필요한 지방에 경찰을 일·중 합동으로 하든가 또는 이러한 지방에 있는 중국 경찰 관청에 다수의 일본인을 초빙 하도록 하여 중국 경찰 기관의 쇄신 확립을 도모하는 데힘쓸 것
4. 일본인으로부터 일정 수량 이상의 병기 공급을 받든가 또는 중국에 일·중 합작의 병기창을 설립하고 일본으로부터 기사와 재료의 공급을 받을 것
6. 푸젠성에서 철도, 광산, 항만의 설비에 관하여 외국 자본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먼저 일본에 협의할 것
